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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친환경의무급식 10년 성과 ・ 과제햇토미 공급 쌀부터 바꿔 식생활개선 교육 높은 평가과제 1순위는 ‘예산 확보’시흥시가 친환경 의무급식 정책을 추진한 지 어느덧 10주년이 됐다. 아이들에게 질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것이 가장 첫 번째 교육이라는 인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10년이었다.시흥시는 지난 2010년 시흥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다음해에는 학교급식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친환경 의무급식에 대한 비전을 품은 시흥시는 쌀부터 바꿔나가기 시작했다.시흥시는 현재 시흥쌀 ‘햇토미’를 학교 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햇토미는 조선조 효도대왕으로 유명한 정조대왕이 능행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포동 걸뚝수로 720m를 막아 처음 생산한 쌀로, 현재 곡창지대인 미산, 은행, 매화, 하중, 물왕, 광석, 도창, 포동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햇토미는 자연저수지 7개에서 깨끗한 용수로와 친환경비료로 재배해 중금속 오염 우려가 적고 단백질과 아미로즈 함량이 낮이 미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시흥시가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공급한 햇토미는 총 50만690킬로그램에 이른다. 모두 우렁이재배된 햇토미로, 올해부터 초등학교에는 무농약 햇토미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모든 과정은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생명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농협, 쌀연구회,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햇토미 친환경 전환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농산물, 수산물 등 식재료도 친환경으로 전환했다. 시흥시가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은 2016년 10개 품목에서 2018년 1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수산물 역시 현재 시흥시 내 78개 학교가 안전성 검사를 거친 수산물을 공동구매해 안전성을 담보하고 있다.더불어 시흥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식생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총 472건의 교육에 1만3,99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아이들 건강관리의 최전방에 서 있는 학부모와 영양교사들, 그리고 친환경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의무급식 정책 시행 10년을 평가하고 다가올 10년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능곡어울림센터에서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그간의 정책을 함께 만들어온 학교 관계자, 지역의 과채류, 쌀, 생산자, 학부모, 시민, 시의원, 시청과 교육청 공무원까지 총 1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탁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 친환경 의무급식 성과로 친환경 햇토미 사용 등 친환경 급식, 학생·학부모·영양교사 식품안전교육확대, 체험활동, 로컬푸드 활성화, 식재료 관리 감독, 항공방제 친환경 전환, 수산물 공동구매 등을 꼽았다.이중 체험활동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쌀을 심고 추수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쌀의 여행, 시흥시 내 5개 농가의 일손을 돕는 청소년 농촌 봉사단, 학교에 조성된 텃밭을 학생들이 일굴 수 있게 한 학교텃밭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이 직접 식재료를 생산하면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급식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투표를 통해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운흥초등학교 김금자 영양교사는 “시흥시와 교육청에서 많이 지원해 주어 지난 10년간 학교 급식 질이나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학부모님들에게 보여드리면 집에서도 못 쓰는 재료라며 놀라신다”면서도 “예산 문제로 중고등학교 급식에는 전통장, 우리밀 등 친환경 가공식품을 쓰지 못하고 있어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다음으로는 학생·학부모·영양교사 대상 건강한 먹거리 교육과 식재료 체험활동 확대, 고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 확대, 로컬푸드 홍보·지원 확대로 품목 다양화 및 생산농가 확대, 급식비에서 인건비 분리,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공공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 신뢰와 상생 확보, 가공품 GMO 금지, 햇토미 지원 확대 순이었다.그간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힘써 온 시흥고등학교 학부모인 김길순 씨는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이 시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씨는 “정책적으로 추진하니 급식이 빠르게 개선돼 놀랍고 감사하다”면서도 “고등학교의 경우 의무급식이 아니다. 때문에 학교 내에서 급식비를 못낸 학생에게 급식이 부실해지는 책임을 무는 분위기가 가슴아프다”며 경기도 13개 지자체가 고등학교 의무급식을 시작한 만큼 시흥시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의 식재료 질을 높이고 공급 전 안전성 관리를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나서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지난 10년간 시흥시가 바꿔온 것은 단순히 급식만이 아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와 교육 모두다. 건강한 아이를 키워내는 것이 바로 교육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시흥시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나온 과제들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더 많은 아이들이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흥시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조영범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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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방세 1000만원 넘는 체납자 공개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000만원이 넘는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체납자 122명의 명단을 11월 14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들은 최근 7개월 동안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는데도 68억원의 밀린 세금을 내지 않았다.개인 91명이 42억원을, 법인 31곳이 26억원을 체납했다.올해는 지난해 명단 공개한 201명(개인 168명, 법인 33곳)보다 체납자가 79명 줄었다. 지난해 178억원이던 명단 공개자 체납액도 110억원 줄었다.성남시가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영향이다.이번 명단 공개자 중 체납 규모가 가장 큰 개인 체납자는 분당구에 사는 박 모 씨로, 양도소득세분 지방소득세 등 4건에 걸쳐 5억7000만원을 내지 않았다.법인 중에서는 취득세 7억원을 체납한 분당구 소재 부동산 분양 회사다.시는 명단 공개와 함께 부동산 압류·공매, 관계 기관 신용정보 제공, 출국 금지 요청 등의 행정 제재를 할 방침이다.다만, 생활이 어렵거나 일시적인 자금 사정 등의 사유로 체납한 개인이나 법인은 나눠 내도록 했다.[하승운 본부장]<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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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속하고 예방적인 제설 체계 구축경기도가 겨울철을 앞두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경기도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18~2019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지방도, 민자도로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 대비에 나선다.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도의 이번 대책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예방중심 제설 체계’를 확립,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제설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올해는 이 같은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차원에서 덤프트럭, 살포기, 트랙터 등의 제설장비를 지난해 6,759대 보다 28대 늘어난 6,787대를 확보했다.제설제도 지난해 14만7천 톤에서 올해 15만9천 톤으로 늘렸다. 이는 지난 3년간(2015~2019)년 도내 연평균 사용량 9만1천 톤 보다 74% 가량을 더 확충한 규모이기도 하다.특히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확대해, 지난해 사용량 1만4천343톤보다 두배가량 이상 높은 3만1천575톤을 확보했다. 동시에 염화칼슘 고형살포 방식을 지양하고, 제설효과가 높은 습염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더불어 제설관리 고도화를 위해 고갯길, 램프 등 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28개 시·군, 265개소로 확충하고, 교차로나 지하차도, 교량 등 도내 상습결빙구간 6개시 22개소에 대해서는 스노우 히팅시스템을 설치했다.예방적 도로관리와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도로의 기능·교통량에 따라 우선순위를 사전지정, 장비와 인력·자재를 사전에 배치한다.먼저 도내 31개 시군 364개 노선을 ‘중점 관리도로’로 선정하고 제설장비 430대를 사전 배치한다. 또한 교통두절 예상구간 18개 시군 70개 노선, 서울 연결도로 11개 시 49개 노선, 고속도로 진입로 15개 노선 91개 노선을 지정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상습 결빙 구간 17개 시·군 144개 노선에 대해서는 인근에 제설장비·자재를 확보해 긴급출동을 실시한다. 자칫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도로경계구간에 대해서는 노선별 담당자 지정과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전문 민간업체에 대한 위탁확대는 물론, 자율방재단, 마을제설반 등 민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도내 민간 기업이나 군·경찰, 학교 등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신속하고 예방적인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겨울철 도로이용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내점포 앞 내가 치우기 운동,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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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은 최근 5년간 경기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출건수 908건의 56%인 507건이 11월부터 2월까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월별 검출 건수를 보면 12월이 236건으로 가장 많았고, 1월 167건, 11월 56건, 2월 48건 등으로 타 계절에 비해 겨울철 검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연구원은 올해 11월 들어서만 47건의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철저한 겨울철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에서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2일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을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또한 외출 후, 식사 전후, 음식 조리 전 등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한다.이와 함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용수저장 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해야 한다.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익혀먹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노로바이러스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개인은 물론 조리종사자들은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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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꽃송이버섯 재배용 적합배지 개발경기도농업기술원은 꽃송이버섯의 생산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는 재배용 ‘적합배지’ 개발에 성공했다.꽃송이버섯은 면역 활성 물질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43.6%로 현재 재배되는 버섯 중 가장 높은데다 암예방 및 미백효과가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하지만 재배기간이 120일 이상으로 길고, 오염률이 40% 수준에 달하는 등 생산 효율이 낮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이에 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낙엽송 발효톱밥에 비트펄프와 옥수수분을 첨가, 꽃송이버섯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적합배지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적합배지를 사용하면 총 재배기간을 기존 재배기간보다 약 17일 단축할 수 있다.특히 현재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배지 재료보다 저렴해 24% 가량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평균 수확량도 23%가량 높일 수 있다.농업기술원은 이번 재배용 적합배지 개발로 ‘꽃송이버섯의 연중 안정생산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자동화 시스템 농가규모 확대로 버섯가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라며 “이번 배지개발로 농가 소득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웰빙식품(well-being food)인 꽃송이버섯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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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중국 탐방고양시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양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해외연수단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청두시와 충칭시를 다녀왔다.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양 글로벌 차세대 중국 연수단’ 24명은 지난 6일 청두시 고신구의 텐푸소프트웨어 산업단지와 한중 혁신창업단지 견학을 시작으로 9일 충칭 시엔타오글로벌빅데이터밸리까지 4차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다.청두시와 충칭시는 중국의 일대일로 경제권의 거점지역으로 국가급 소프트웨어산업기지에는 알리바바, IBM 등 세계 500대 기업 중 25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다.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연수단원들은 특히 중한창업혁신단지와 청두 KOTRA 방문 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극복하며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기도 했다.또한 연수단원들은 현지에서 광범위하게 통용중인 ‘알리페이’를 직접 사용해 보고 고양시에 도입 예정인 ‘고양페이’에 적용해야 할 점과 차이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실제로 중국 공유자전거인 모바이크를 연수기간 중 이용해 본 한 연수단원은 “중국 IT산업이 한국에 비해 뒤쳐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기술의 수준 차이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었다”며 “고양시 피프틴에도 지정된 반납대가 필요 없이 QR코드 하나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수단은 충칭의 마지막 임시정부청사를 견학하며 임시정부활동에 대한 카드뉴스와 단편영상을 제작하는 등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 동시대인의 관심을 환기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한편 연수단의 이번 활동은 4차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는 고양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첨단산업시대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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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29회 제2차 정례회11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1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29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안,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푸른환경 새용인21 실천협의회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9건, 의견청취 1건, 보고 4건, 예산안 4건 총 5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한편, 제229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 22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26일 제2차 본회의,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6일 제3차 본회의, 7일 제4차 본회의·의회운영위원회에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0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2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7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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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명존중 숙박업소 지정 추진민관협력 자살장소 통제사업 공간이음용인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50곳 숙박업소를 생명존중 숙박업소로 지정하는 자살장소 통제사업 ‘공간이음’을 추진한다. 숙박업소서 자살하는 투숙객이 발견되는 경우가 빈번해 숙박업자들이 평소에 투숙객에게 관심을 기울여 자살 예방에 기여하도록 독려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참여 업소 50곳 선정을 마무리했다. 사업 참여업소의 숙박업자는 업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받고 자살시도자 발견 시 신속하게 센터에 의뢰한다. 센터는 업소에 정신질환 및 자살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원하고 숙박업자가 의뢰한 대상자 상담과 치료 지원 등 관리를 한다. 이를 위해 사업참여 숙박업소에는 용인시자살예방센터의‘공간이음’현판을 부착하고 업소에 각종 자살예방 홍보물을 비치한다. 첫 현판식은 오는 20일 용인캐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지회 오두수 용인시지부장은 “숙박업주가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꾸준히 참가업소를 접수해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용인관내 숙박업소는 총 170여곳이며 이중 140곳이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지부에 소속됐다. 공간이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숙박업소는 용인시 자살예방센터나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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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도서관 한국외대와 인문학 특강용인시 기흥도서관은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시청각실에서 매주 수요일에 한국외국어대 교수진이 진행하는 인문학 특강을 연다. 한국외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특강 ‘겨울밤, 인문학에 빠지다’는 유럽 문화를 주제로 한 대학 연구진의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마련되는 것이다. 앞서 동백도서관도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한국외대 교수진과 세계의 문화를 주제로 한 16회의 특강을 열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특강은 이은경 박사(외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가 토스트엡스키와 함께 떠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서 전용갑 교수(외대 스페인통번역학과)는 스페인의 아즈텍 잉카 정복사, 조문환 교수(외대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는 이탈리아 도시 역사기행, 김혜진 교수(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는 그리스 신화와 역사를 각각 주제로 강연을 한다. 용인시민 누구나 기흥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매회 60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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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분뇨처리장 악취방지 설비 교체기존설비 대비 3배 이상 악취감소 효과용인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내 분뇨처리시설의 악취방지 설비를 교체했다. 기흥분뇨처리시설은 지난 2005년에 조성돼 용인 전역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45%정도를 처리해 왔다. 하지만 시설의 악취 포집 용량이 부족해 효과적인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공사에 5억 2699만원을 들여 시설 용량을 1분당 기존 60㎥에서 300㎥로 확대했다. 교체된 시설에는 약품탱크와 약품펌프를 새로 설치해 탈취효과가 뛰어난 약액세정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약품을 넣어 악취를 희석시키는 장치로 기존처럼 미생물과 오존을 넣어 희석하는 설비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다. 또 악취발생 공정과정을 밀폐하기 위해 시설 내부에 격벽을 설치하고 비접촉 오존탈취장치, 탈취기와 순환펌프, 옥상 배출구도 신설했다. 분뇨처리장 외부엔 차량 대기용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건물 외벽을 새로 도색해 외관도 산뜻하게 단장했다. 시는 시설 교체 뒤 악취측정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한 결과 악취 희석에 필요한 공기의 양이 100배 미만으로 기존 시설 370배에 비해 3배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했으며 수치가 적을수록 냄새가 덜 나는 것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비 교체로 안정적인 분뇨처리와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과 인접한 기흥호수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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