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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유승민 사퇴요구 부당 지적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싸우는 당청, 국민이 심판할 것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지난 28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권력암투가 점입가경이다”이라며 “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선전포고와 서슬 퍼런 격노가 정국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더니, 청와대와 집권세력 내 갈등으로 정국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또한 “지금의 당청관계는 단순히 내년 총선을 앞둔 주도권 싸움이라고 말하기에는 도를 넘어섰다”며 “대통령 말 한 마디에 여당 원내대표는 무기력하게 고개를 숙이고 여당 내 친박의원들은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를 풀어드리기 위해 여당 원내대표 찍어내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고 유승민 사퇴요구의 부당함을 논평했다.김영록 수석대변인 “집권여당이 청와대발 ‘거부권’ 파문 수습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진노에 벌벌 떨며 내전에 돌입한 모습에 국민은 절망과 배신감을 느낀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줄기차게 외친 정치개혁이라는 것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무시하고 여당을 ‘청와대 부속기관’으로 전락시키는 것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서 “메르스 사태, 가뭄, 경제 위기 속에서 고통 받는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 대통령이야말로 민생을 외면하는 ‘배신의 정치’, ‘제왕적 통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권력투쟁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결국 국민이 심판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조국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의 발언이 선거법에 저촉될 수도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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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영화 ‘연평해전’관람아전인수식 이념논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퇴색김영록 수석대변인은 28일“문재인 대표는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여섯 분의 영령을 추모하고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오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며 전병헌·추미애 최고위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여야, 좌우가 따로 없음이 당연하다”며 “그러나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하면서 이를 이념논쟁과 정쟁으로 몰고 가려 세력이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이라고 지적했다.그리고 “일부 정치인의 아전인수식 이념논쟁은 결국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퇴색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이다”며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영화를 또다시 좌우 이념의 굴레 속에 끼워놓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영화는 영화로서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김영록 수석대변인 “내일(29일)은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는 날”이라며 “13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장병들의 승리를 기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논평했다.<사진=새정치민주연합><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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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치하28일 성남시를 방문해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 현장과 분당구보건소를 돌아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이재명 성남시장이 아주 발 빠르게 초등대처를 잘해주셔서 성남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아주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다”며 “정보공개를 아주 빠르고 소상하게 해주어서 그것 자체가 확산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혼란과 공포를 막는데도 큰 역할 했다”고 치하했다.또한 “공공의료 체계를 새롭게 강화하고 국가방역체계도 제대로 세워야 하고 메르스 사태로 인해서 환자들, 격리자들, 의료기관들,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입었던 피해들,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전체의 피해까지 제대로 복구하면서 민생을 살려나가는 것이 아주 급하다”며 “지난번 4+4 여야 회담에서도 제대로 그런 일을 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초당적으로 협력하면서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 시립의료원을 찾은 문재인대표님..공공의료의 중요성에 공감하시고..특히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메르스 사태로 인한 공공의료의 부실을 지적한 이 시장은 공공의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상공공산후조리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가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6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자신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작은 커터칼 크기의 힘을 휘두르며 허위사실을 실은 언론과 싸우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남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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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의 날씨정보28일 오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영서와 일부 남부지방에 구름이 끼어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영서 일부지역에는 약하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하다가 점차 북상해 내일(29일)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다.내일(2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29일 자정부터 밤 12시까지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예측되고 있다.예상 강수량은 17시 예보에서 변경될 수 있다.모레(30일)는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으나,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낮았다.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은 복사냉각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내일까지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오늘 밤부터 내일(29일) 새벽 사이에 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현재, 동해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오늘과 내일(29일)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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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메르스 무능과 거부권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무능과 거부권 행사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대국민 호소문을 밝혔다. 문재인 대표 대국민 호소문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무능과 거부권 행사에 대한 우리당의 입장존경하는 국민여러분!메르스로 서른 한 명의 아까운 목숨이 우리 곁을 떠났고 대통령은 그 가족들을 위해 아무런 위로와 사과의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어제 대통령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외면한 채 한국 정치를 악성 전염병에 감염시켜버렸습니다. 대통령의 의회 능멸이 도를 넘었고, 의회가 당리당략으로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경제무능의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이 국가의 위기를 초래하고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정쟁을 부추기고 있는 까닭이 무엇인지 의심스럽습니다.국민 여러분!지난 한달, 국민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정부와 대통령은 국민 곁에 없었습니다. 뒷북대응과 비밀주의로 국민의 혼란만 가중시켰습니다. 정부의 컨트롤타워는 작동되지 않았습니다.그 결과 소중한 국민들을 잃었습니다. 부모의 임종을 곁에서 지켜볼 수도,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를 수도 없었습니다. 정부의 무능이 사람도리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민의 일상은 붕괴되었고, 생활공동체는 파괴되었습니다. 지역경제는 피폐해질 데로 피폐해졌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야당은 그동안 국가적 위기 앞에 정치권이 힘을 모으자고 호소해왔습니다. 초당적 협력을 누누이 약속했고, 지방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정쟁을 피하기 위해 국회법도 국회의장의 중재를 받아들이는 대승적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제발 직접 나서서 국민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대통령의 정쟁선언이었습니다.대통령의 국회법 거부권 행사는 정부무능에 대한 책임면피용이자, 국민적 질타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치졸한 정치이벤트에 불과합니다.그렇다고 해서 본질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 국가가 지켜주지 않는 국민들이 이제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가 현실을 바로잡는 출발점입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회를 무시하고,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했습니다. 물론 거부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입니다. 하지만 부득이 하게 거부권행사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예의바르고 정중해야 합니다. 위헌 소지가 있으니 다시 검토해 주십시오, 라는 것이 대통령이 취해야할 태도입니다.박근혜 대통령은 그렇게 하는 대신 국회를 능멸하고 모욕했습니다. ‘배신’이니 ‘심판’이니 온갖 거친 단어를 다 동원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국회를 해산해버리고 싶다는 태도였습니다.정작 국민들로부터 심판 받아야 할 사람은 대통령 자신입니다. 대통령은 국회와 국민을 향한 독기 어린 말을 반성하고, 사과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헌법아래에 법률이 있고, 법률 아래에 시행령이 있습니다. 국회법을 개정한 이유는 이런 헌정질서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 두 차례나 국회법개정을 발의한 이유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법률을 무시하고 시행령으로 대통령이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은, 행정 독재적 발상입니다. 그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갑니다.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 하위법인 행정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상위법을 무력화 시킨 사례는 너무 많고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이명박정부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국가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시켜버렸습니다. 결과는 환경재앙과 국민혈세 22조 낭비였습니다.박근혜정부는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의 시행령을 개정해 누리과정예산에 대한 국가책임을 교육청으로 떠넘겼습니다.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방기한 결과 보육대란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FTA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급되는 직불금 규모를 농식품부가 ‘고시’를 통해 대폭 삭감한 것도 법위에 군림하는 시행령의 일례입니다. 그 결과 농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이렇게 행정부가 법의 취지를 훼손하고, 법 위에 군림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유린하는 것입니다.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박근혜 대통령은 거짓말까지 동원하며 정부의 무능을 국회와 야당에게 뒤집어 씌웠습니다. 대통령은 민생법안을 통과시켜 주지 않아 경제가 어렵다고 국회 탓을 합니다. 그러나 이는 국민을 속이는 끔찍한 거짓말입니다.지금 새누리당이 소위 경제 활성화법으로 제안한 법안이 대략 30개입니다. 이 중에서 21개는 이미 국회를 통과했고, 2개는 곧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몇 개 안남은 법안 중 2개는 정부여당의 내부 이견으로 처리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우리 당이 확실히 반대하고 있는 법안은 교육환경 훼손과 재벌특혜, 의료영리화를 목적으로 하는 반민생법안들입니다. 학교 앞에 호텔 짓는 것이 민생법안 입니까? 학교 앞에 땅 가진 특정재벌을 위한 법안 아닙니까?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같은 경우에는 지난 3월 청와대 회동에서 박근혜대통령과 여야대표가 의료영리화 부분을 제외하고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여당이 아직까지 그 약속을 안 지켜 처리되지 않고 있는 법안입니다.오히려 우리 당은 민생과 경제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대통령은 2013년 국회 시정연설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1만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당은 공정거래법의 큰 원칙을 일부 양보하고 처리에 협조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까지 고작 170여개의 직접일자리밖에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은 이것부터 해명해야 합니다.국민연금 개혁이 교착돼 무산될 위기에 있을 때 공무원들을 직접 설득해 결국 양보를 받아내고 합의 처리를 이끌어낸 것도 우리당입니다. 메르스 대책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맞춤형 추경편성에 대한 입장을 먼저 내놓은 것도 우리 당입니다.국민은 무능 대통령에게 이제 남은 것은 오직 남 탓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남 탓으로 무능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대통령에게 어려운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국민은 지금 메르스와 싸우고, 가뭄과 싸우고, 민생고와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국회와 싸우고, 국민과 싸우고 있습니다.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무책임의 극치입니다.지금이라도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데 전력해야 합니다. 국민의 걱정거리가 아니라,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대통령이 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대통령과 싸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여당인 새누리당의 책임도 큽니다. 새누리당의 국회법 개정안 자동폐기 추진은 자신들의 결정을 스스로 뒤집는 자기배반이자, 청와대 굴복선언입니다. 여야 합의사항을 뒤엎으면서 국회의 존재가치를 부정하고, 대통령의 뜻에만 따르겠다면, 삼권분립과 의회민주주의는 불가능합니다.새누리당은 입법부의 권능을 포기하고 행정부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에 입법부에는 야당만이 남았고 삼권분립을 지켜야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습니다.새누리당에 요구합니다. 복종해야 할 대상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입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책무을 다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입니다. 국회법은 국회본회의에 즉각 재의하고, 의결에 성실히 임해야 합니다.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대통령의 말대로 ‘정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뿐’입니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책임을 물어주십시오. 국회를 무시하는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심판해주십시오. 우리 당에 힘을 주십시오.우리 당은 피폐해진 국민의 삶을 지키고, 추락한 의회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단호히 맞서겠습니다.2015년 6월 26일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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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유승민 원내대표 안타깝다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26일 “더 큰 정치인으로 도약할 계기를 상실한 유승민 원내대표 모습이 안타깝다”고 논평했다.또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부당한 압력에 고개를 숙임으로써 더 큰 정치인으로 도약할 계기를 상실한 것이 안타깝다”며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의 출현을 기대하는 많은 국민들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여야 합의정치의 행보를 보면서 많은 기대를 가졌었다고 말했다.이어서 “하지만 ‘한 여름 밤의 꿈’이 되고 말았다”고 유승민 발언에 대해 평했다.허 부대변인은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극단적 보수주의자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현실이 서글프다”며 “보수성향의 많은 국민들도 보수의 혁신을 기대했다”고 밝혔다.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 선봉에 서고자 했던 유승민 원내대표의 참신함에 많은 박수갈채를 보낸 것이다”고 이어서 말했다.또한 “유승민 원내대표가 ‘반성문’을 썼어도 박근혜 대통령의 ‘노여움’은 풀리지 않은 것 같고, 유승민 원내대표의 지위는 여전히 불안정하다"며 "무릎 꿇고 반성했지만, 원내대표 자리보전도 위태로운 상황이 안쓰럽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오늘은 ‘보수 혁신’의 깃발이 포말처럼 사라진 한국 정치사의 슬픈 날이다”라고 평했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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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메르스 우려52%, 대통령 긍정률 33%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추출, 전화조사원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메르스 영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고, 응답률은 18%(총 통화 5,680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로 의뢰처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였다.우선 메르스와 관련해 본인 감염이 얼마나 우려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우려된다' 20%, '어느 정도 우려된다' 32% 등 52%가 감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별로 우려되지 않는다'는 32%, '전혀 우려되지 않는다'는 15%였다.또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3%, 부정률은 58%, 9%는 답변을 유보해 지난주 수준으로 긍정률이 회복되었다.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1%다.향후 메르스 상황 전개에 대해서는 68%가 '수일 내 진정될 것'이라고 봤고 24%는 '더 확산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주에는 '진정될 것'(42%)이란 낙관론과 '확산될 것'(46%)이 비슷했으나, 이번 주에는 감염 우려 감소와 함께 낙관론이 크게 늘었다. 이번 주 들어 메르스 때문에 병원, 보건소 방문을 줄이거나 자제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56%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 외 '외부 활동, 모임 참석 자제' 55%, '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방문 자제' 47%, '버스, 지하철 이용 자제'는 41%였다.또한 최근 한 달간 메르스 때문에 가구 수입이 그 이전보다 줄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26%가 '줄었다'고 답했고 73%는 '변화 없다', 1%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료=한국갤럽><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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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어제 호우로 가뭄 해소지난 25일 전남해안과 제주산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었으며,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서도 비가 내려 가뭄 해소에 큰 영향을 주었다..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을 보면 흑산도 84.3 완도 53.0 북일(해남) 50.5 진달래밭(제주) 49.0 목포 44.2 영암 42.0 유치(장흥) 41.0 시천(산청) 37.0 강진 37.0mm의 강수량을 보였다.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기상청은 유의를 주문했다.현재, 강원도영동 일부에 호우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북부와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어제와 오늘 10시 기준의 강원도영동 일강수량 현황궁촌(삼척) 85.5 동해 69.5 옥계(강릉) 65.0 강현(양양) 49.0 속초 41.5 현내(고성) 27.5mm을 보였다.내일까지 강원도영동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되었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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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수 1명 늘어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06시 현재, 확진은 전일대비 1건이 증가하였고 치료 중인 환자는 69명(38.1%)으로 8명 줄었고, 사망자는 31명(17.1%)으로 2명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퇴원자는 7명 늘어 총 81명(44.8%)으로 증가하여, 처음으로 퇴원자 수가 치료중인 환자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56명이 안정적이며, 13명이 불안정하다181번째 확진은 135번째로 확진된 환자의 의료진(의사)으로서, 6.11~6.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였으며, 6.17일부터 자가 격리하면서 모니터링 중에 확진된 사례이다.확진된 181명을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3%)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5명(19.3%)이다.성별은 남성이 111명(61.3%), 여성이 70명(38.7%)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7%)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9%), 70대 30명(16.6%), 40대 29명(16.%), 30대 26명(14.4%) 등의 순이다.기존에 확진된 환자 중 87번째(여, 79세, 당뇨/뇌경색)와 140번째(여, 80세, 방광암 말기)로 확진된 환자가 6.25∼6.26일 사망하여 전체 사망자는 31명으로 집계되었다.사망자 31명의 성별은 남성 21명(67.7%), 여성 10명(32.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2.3%)으로 가장 많고, 80대 6명(19.4%), 50대 4명(12.9%), 40대 1명(3.2%) 순이다.사망자 총 31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9명(93.5%)이다.총 7명이 6.24~6.25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81명으로 늘었다.신규 퇴원자는 85번째(여, 66세), 106번째(여, 60세), 143번째(남, 31세), 145번째(남, 37세), 155번째(여, 42세), 160번째(남, 31세), 161번째(여, 79세)로 확진된 환자이다.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퇴원자 81명은 남성이 43명(53.1%), 여성이 38명(46.9%)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0명(24.7%), 50대 19명(23.5%), 30대 14명(17.3%), 60대 12명(14.8%), 70대 10명(12.3%) 등이다.격리 중인 사람은 총 2,931명으로 전날보다 289명(10.9%)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2,203명으로 하루 동안 26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전체 격리자(2,931명) 중 자가 격리자는 2,172명으로 294명(15.7%)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5명(△0.7%) 감소한 759명으로 집계되었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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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법 개정안 정쟁 대상아냐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지난 25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새누리당은 의원총회의 논의를 거쳐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에 부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당초 여야가 합의할 때는 위헌 소지가 부각되지 않았지만,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위헌이라는 문제가 제기됐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행정부의 권한 축소에 대한 대통령의 우려를 존중하는 것이 삼권분립의 원칙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지금 국민이 정치권에 원하는 것은 정쟁이 아닌 화합이다. 국회법을 둘러싼 위헌 논란이 정쟁으로 비화돼서는 안 된다”고 논평했다.또한 “거부권 행사는 헌법이 보장하는 대통령의 권한으로 국회가 처리해야할 민생법안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이를 이유로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것은 구태적 발상”이라고 논평했다.권 대변인은 “입법으로 국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국회의 임무다”라며 “원하는 바를 손에 쥐지 못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거부하겠다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고 평했다.한편 이러한 새누리당의 방침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 법안이외의 모든 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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