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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준하 선생 40주기 추모식

기사입력 2015.08.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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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하는 장준하 공원에서 민족지도자 장준하 선생의 40주기 추모식이 지난 17일 거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유기홍 의원
    , 명진 스님 등과 유가족 그리고 광화문에 집결하여 버스로 이동하거나 개별적으로 참석한 추모객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고 분향했다.



    고 장준하 선생은 일제 징병에서 탈출하여 독립군으로 활동하였고, 해방 후 언론과 정치를 통해 박정희 정권에 대한 독재를 규탄하다가 포천 약사봉에서 실족사로 발견되어 파주 광탄면에 안장되었다가 2011년 폭우로 유실되어 이장하는 과정에서 두개골이 함몰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2012장준하 선생님 암살의혹규명 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하였고 2013년 유해정밀감식 보고대회가 개최되었고, 여야 의원 104명의 공동명의로 장준하선생님 등 과거사 재조사 특별법(장준하 특별법)’이 발의된 상태다.


    어둠의 역사를 밝혀주신 그 등불을 따라 가겠습니다라는 부제로 치뤄진 추모식에서 문재인 대표는 그의 죽음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큰 상처가 되었다역사와 국민에게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준하 선생이 우리 곁을 떠한 후 우리는 독재의 어두운 시간을 고통스럽게 보냈다민주화가 되기까지 너무 많은 희생을 치루었고 민주정부를 이룰 때까지 너무 오래 지도자를 기다렸다고 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선생의 죽음을 통해 독재정권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어떠한 악날한 짓도 서슴치 않는 독재권력의 속성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선생의 죽음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주었다지금 우리가 장준하 선생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족과 역사 앞에 떳떳한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다장준하 선생은 생전에 못난 조상이 또 다시 되자 말아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하셨지만 선생이 돌아가시고 40년이지만 여전히 이 말을 되뇌어야 한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문 대표는 아직도 선생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선생께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또한 늦었지만 우리당에 진상조상 특별위원회를 꾸렸고, 장준하 특별법을 발의했다반드시 진상을 규명하여 선생의 한을 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부와 자치단체가 을지연습으로 인해 참석한 단체장이 없었지만, 일부 자치단체장은 조화를 보내왔지으나 여당과 정부관계 조화는 보이지 않았다.


    한편, 장준하 선생의 셋째 아들인 장호준 목사의 '해방과 분단 70- 같은 시대 다른 삶'이란 주제의 강연과 전시회가 지난 8(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에서 열렸고, 배우 문성근 등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었으며 그중에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의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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