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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2018 세종대왕문화제(이하 세종대왕문화제)가 지난 7일 휴일을 맞아 외국인 등 많은 관람객들이 청명한 가을날을 즐기는 풍경이 펼쳐졌다.
태풍 콩레이로 인한 폭우와 강풍으로 일부 공연이 취소되고, 체험 프로그램 개장이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는 어려움 속에 비가 그친 오후 일정은 예정대로 치러졌다.
타악그룹 런(Run)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 뮤지컬 ‘팡쇼’, 조선 풍류 연희단의 공연이 보조무대와 메인무대에서 잇따라 진행되면서 행사장을 흥겹게 했다.
오후에는 외국인과 국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세종 골든벨’이 메인무대에서 펼쳐졌다. ‘세종대왕’, ‘한글’, ‘여주’를 주제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 ‘외국인 세종 골든벨’은 지식의 우열을 가리는 것보다는 내․외국인과의 어울림과 화합을 꾀하며 세종과 한글의 우수성을 즐겁게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종 우승은 린다(Linda 여 27세 미국 )씨와 이보은(여 파주 한빛중 1학년)양팀이 차지했다.
린다 씨는 “(우승에 대해)골든벨 준비를 하면서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하지만 우승은 보은의 힘이 컸다.”며, “우승도 기쁘지만, 여주에서 보낸 시간이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외국인 세종골든벨이 끝나고는 ㈜타임커뮤니케이션에서 주최․주관한 ‘세종대왕․소헌왕후 어린이 선발대회’(이하 ‘선발대회’)가 열렸다.
선발대회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유․초등부 200명 중 1․2차 선발을 거쳐 최종 40명만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들의 최종 평가 결과 유년부에서는 차은우(남 6세 파주)군, 박서율(여 6세 인천)양이, 초등부에서는 방은혁(남 11세 화성 한울초 4학년)군, 이서은(여 고양 한산초 3학년)양이 2018 세종대왕문화제 어린이 세종대왕․소헌왕후로 각각 뽑혔다.
세종대왕․소헌왕후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마지막 날 피날레 행사인 하늘연달 어가행렬에 참여하며, 향후 세종대왕문화제 어린이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날씨가 맑은 덕에 생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셨다. 남은 기간 내내 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행사장 시설 정비에 철저를 기해 행사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개장이 지연됐던 일부 체험부스가 이날 전체 개장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 큰 인기를 모았다.
한글디자인 전시와 한국 전통 제철․제련 시연은 행사 마지막 날인 9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기마대 승마 체험도 있을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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