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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기고문엔 걱정, 회견에선 사과 논란 증폭

기사입력 2014.08.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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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모 중앙일간지 기고문에 "자식 걱정에 밤잠 못 이루는 이 시대 모든 아버지의 심정도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라고 적어 실었다.


    이후 17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며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군에 아들을 보낸 아버지로서 모든 것은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라며 군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으로 정해진 대로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올바르게 처벌해 주기를 부탁했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저도 같이 벌을 받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이번 문제로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또 다시 사과했다.


    이러한 내용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식 페이스북에도 게재되었고, 18일 정오경까지 763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중이다.


    남 지사는 큰 아들인 남모 상병의 가혹행위를 통보받은 것은 지난 13일이고 기고문은 12일에 발송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인지시기와 기고문의 내용이 상반되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기자회견에 대해 남경필 경기지사 아들의 군내 가혹행위와 성추행 혐의, 엄정한 조사 후 처벌하라고 논평했다.


    또한 우선 사회지도층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남 지사의 아들이 우리 사회가 그토록 추방하자고 외치는 군내 폭력행위에 연루된 것은 충격적이다라며 본인과 아버지인 남 지사의 사과하는 것 이상으로 더 중요한 것은 군 당국이 엄정하게 수사해서 처벌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군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사와 그에 상응한 처벌이 이뤄지는지를 지켜보겠다고 논평했다.



    <사진=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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