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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방지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27억원을 확보하고 ‘2020년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사업장이며,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장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중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사업자는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단, 대기배출시설 신설‧증설에 따라 신규 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방지시설을 설치한 후 3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최근 5년 이내 해당 방지시설 설치비를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제외다.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3월 6일까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getc.or.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031-539-5106~5114, 경기도 포천시 자작로 155)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개선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등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사업장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배출시설 운영시간 단축 및 변경 등 저감조치를 자율적으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함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에 대한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등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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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선7기 최대 규모 사무관 임용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1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12명의 사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맞물려 민선 7기 들어 최대 규모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받은 간부공무원들에게 “목표의식을 갖고 일해 줄 것”과 “과거의 일상 업무가 시의 지향점과 맞는 것인지 지금 하는 일이 최선인지를 항상 생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직자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며, 특히 고착화된 불평등 구조에서 비롯된 약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공직자의 진정으로 이러한 구조를 변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5급 승진자에게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 오래된 나의 나라를 새롭게 하다), 택만민 육만물(澤萬民 育萬物, 만민을 윤택하게 하고 만물을 육성한다)’이라는 사암 정약용선생의 꿈과 공적 아젠다가 담긴 ‘임관기념패’를 전수하고 있다. 이날늘 임용장을 받은 윤선기 홍보기획관은 “임관기념패를 책상에 놓고 항상 시민을 위한 변화를 생각하면서 공직에 임하고자 하며, 변화하는 남양주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와 GTX-B노선 유치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동시에 6ㆍ9호선 연장 등 교통혁명, 기업유치로 고용개선,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 생활ㆍ도로인프라 혁신 등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들이 새로운 남양주 도약에 큰 중심축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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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10년 연속 국제인증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10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인증’ 박람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 중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어 해외 마케팅비 4천6백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 등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 전시회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유망전시회 분야는 해외 참가 업체 80개사 이상, 바이어 80명 이상이 참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TOP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행사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화훼 전문 박람회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화훼 종사자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하여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화훼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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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덴마크 기업유치 본격 교류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왕숙신도시 내 조성되는 판교 테크노밸리 2배 규모(140만㎡)의 첨단산업단지에 IT, 바이오ㆍ메티컬, 농생명클러스터, 정밀화학분야 등 앵커기업과 해외투자기업을 유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14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을 방문하여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덴마크대사와 마틴 혹서(Martin Rune Hoxer)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경제중심 자족도시의 성장 동력이 될 왕숙 신도시의 산업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아이너 옌센 대사에게 “왕숙신도시는 농생명, 바이오 메디컬, 정밀 화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편리한 교통, 저렴한 분양가, 쾌적한 주거환경의 장점과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덴마크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는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덴마크 기업과 기관들에게 왕숙 신도시가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고 남양주시와 덴마크와의 교류에 덴마크대사관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시장과 아이너 옌센 대사는 왕숙신도시 내의 해외기업 유치에 대한 논의뿐만이 아니라 덴마크 오르후스 농생명 연구소와 남양주농업기술센터 간의 농업교류와 남양주시와 덴마크 도시 간 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더 나아가 남양주시와 덴마크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을 위해 덴마크 대사관 및 이노베이션 센터와 협업하기로 했다. 한편, 조광한 시장은 2020년 첫 시작과 동시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장, 김상철 한글과 컴퓨터 회장과 차례로 만남을 가졌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투자 유치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와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왕숙신도시를 경제중심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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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시설·버스정류장 등 방역고양시 곳곳에서 13일 2,500여 명이 마스크와 작업복을 갖춰 입고 에 나섰다.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39개 동 직능단체 등이다. 방역 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점 700여 곳으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육교 등 출․퇴근길부터 공원․복지관․수련관 등 공공시설, 그리고 일부 대형상가나 교회도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소독제를 뿌린 후 마른수건으로 꼼꼼히 닦아냈다. 주요 시설에는 손 세정제와 마스크도 비치하여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날 방역을 위해 휴대용 살포기 200여 개와 약품 1,800여 개를 긴급 투입했다.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는 주민들도 있었다. 고양시 사회적기업들은 경의선 등 8개 역에서 방역에 참여하고, 퇴직한 보건의료 공무원까지 자원봉사단을 꾸려 일손을 보탰다. 고양시에서는 1월 26일에 이어 2월 11일 두 번째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첫 번째 확진자는 이동경로를 꼼꼼히 소독했고, 자가격리 중이던 두 번째 확진자는 CCTV 확인 결과 철저히 격리되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불특정 다수가 찾는 대형시설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소비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넘어 시민의 우려도 함께 씻어내고자 고양시 주요 시설을 일제 방역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역에 함께 참여한 이 시장 역시 “시 곳곳에서 산발적 방역을 계속 진행해 왔으나, 매뉴얼만 따르는 소극적인 위기 대응을 넘어 한 발 앞선 적극적인 대응을 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일제 방역을 결정했다.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양시는 코로나19 초기 발생부터 시에서 추진해 온 대응방안과 매일 실시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차근차근 기록화하여 고양시만의 ‘위기대응 매뉴얼’을 확고히 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와 별도로, 버스와 택시 4천여 대에 매일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생업소와 숙박업소는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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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론칭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2월 28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드보르작 <첼로협주곡>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2020년을 맞아 선보일 첫 번째 앤솔러지 시리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0년 ‘앤솔러지 시리즈’로 연간 시리즈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앤솔러지(Anthology)’는 문학이나 예술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음이라는 뜻으로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것을 말한다. 2월 공연의 주제는 민족적인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이다.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은 첼로작품 중 역사상 최고의 명곡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첼로협주곡을 쓰지 못했다고 브람스의 탄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드보르작의 이 작품은 기술이나 내용에 있어서 그 전부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러 작품으로 이미 세계적인 입지를 굳힌 드보르작은 미국 체류 기간 동안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현악 4중주곡 <아메리카>와 같은 명작을 탄생시켰으며, 첼로협주곡도 그 기간에 거둔 귀한 결실이다. 보헤미아 민속음악에 대한 애착이 곡에 투영되어 토속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완성했다.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협연하는 다니엘 뮐러 쇼트는 국제 무대에서 가장 환영받는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 그는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샤를 뒤투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등과 같은 유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했다. 세바스찬 커리어를 포함해 여러 작곡가가 그를 위해 작곡한 곡을 초연했으며 뉴욕 필, 베를린 필, NHK 심포니 등 전 세계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뮐러 쇼트의 음반은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상, BBC 매거진 ‘이달의 음반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필과 마시모 자네티의 연주 그리고 다니엘 뮐러 쇼트의 웅장하고 섬세한 첼로 소리가 어우러져 드보르작 <첼로협주곡>의 장대함과 풍부한 표현력을 전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시벨리우스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맞아 핀란드 정부의 제안으로 작곡하게 되었다. 1915년 헬싱키에서 초연되었고 이후 몇 번의 개작 끝에 1919년에 최종본이 완성되었다. 작곡 될 당시 유럽 전체는 전쟁의 혼돈 속에 있었으며 핀란드 역시 러시아의 내정간섭 그리고 대량학살 등으로 전쟁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러한 어지러운 상황에서 시벨리우스는 조국을 위한 교향곡 5번을 작곡하였는데, 핀란드 작곡가만이 표현할 수 있는 조국의 자연 분위기와 정서가 녹아 들어있다. 북유럽 특유의 흐릿한 자연 분위기와 햇살 가득한 날 호숫가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백조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느낌이 바로 그것이다. 여러 편성으로 나와 있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5번을 경기필하모닉에서는 호른 연주자 수의 확대 등 큰 편성 버전으로 선보이며 곡의 장대함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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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장협의회 소통간담회 성료고양시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6개월간의 39개동 통장협의회 소통 간담회가 지난 12일 주엽2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정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통장협의회를 만나왔다. 그간 통장협의회 소통간담회는 주민불편사항 및 지역 주요 현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재준 시장은 격의 없는 진솔한 간담회 자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전 건의사항 외에도 현장에서 추가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즉석에서 행정절차 등을 설명하고, 불가능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통장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특별히 애썼다. 또한 이번 소통간담회에서는 건의사항 논의 외에도 시정에 대한 통장들의 궁금증과 오해를 푸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람중심도시・풍요로운 삶의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민선7기 고양시정의 운영방향을, 직접 이재준 고양시장의 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고양시는 지역불균형 · 자족시설 부족 · 넓은 그린벨트 지역 등으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3기신도시와 경기도 3개 공공기관의 고양시 이전, 일산테크노밸리 · 방송영상밸리 ·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고양시는 그 어떤 도시보다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통장님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통장들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이 시장은 “통장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장협의회 일정에 맞춰 39개동을 방문하다보니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 항상 고양시 발전과 행정에 도움을 주시는 통장님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고양시는 총322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고, 이중 CCTV설치 및 가로등 정비 등 97건 · 도로개설 및 보도설치 등 73건 · 공공시설확충 41건 등 대다수의 건의사항이 도시환경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파악됐다. 중장기 검토 및 법령제한 등 불가 61건을 제외한 261건의 건의사항 중, 행신동 평생교육센터 건립 부지 내 수영장 설치 예산 35억 원 · 원신동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19억 원 · 토당어울림센터 조성 사업에 18억 원 등 100여억 원을 2020년 본예산에 책정하여 주민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했다. 또한 본예산 수립 이후 추진되었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2020년 1회 추경예산에도 최대한 반영해나갈 방침이어서, 주민들의 목소리는 앞으로도 고양시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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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정 정책세미나 ‘클라스 N’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왕숙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바이오·메디컬 혁신성장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시는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배경과 요건’을 주제로 ‘제1회 정책세미나 클라스 N’을 개최했다. 정책세미나 ‘클라스 N’은 시 중점 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강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산업 차별화 전략, 기업유치전략, 창업기업들의 어려움, 고급인력 유치방안,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직원들의 열띤 질의와 토론이 펼쳐졌다. 조광한 시장은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하드웨어 제공이 충분한 유인책이 될 수 있지만, 단지 하드웨어만 제공해서는 세계적인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유치하기가 어렵다. 우리시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시만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ㆍ운영 중인 타 지자체들의 차별화 전략과 직면한 어려움을 분석하면 한계점을 극복할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을 초빙하여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제2차 클라스N’정책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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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생충’ 촬영장소 복원 계획 밝혀“영화 ‘기생충’이 제작된 고양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없을까요?” 요즘 아카데미상으로 주가를 한껏 높이고 있는 K-시네마 매니아들의 꿈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1일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휩쓴 기생충 제작 스튜디오인 아쿠아스튜디오를 포함한 24만6746㎡ 부지에 추진 중인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을 2026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 기택네 반지하 집과 그가 살고 있는 동네 전체를 정교하게 만들어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칸국제영화제 당시 사회 양극화를 시각화한 ‘기생충’의 반지하 세트 등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기택(송강호 분)은 “실제 서울시내 어떤 동네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트이다” 기우(최우식 분)는 “동네를 세트에 지어놓은 것처럼 실제 그런 집에서 촬영하는 것 같아 배우들에게 너무 큰 영향력을 준 것 같다” 기정(박소담 분)은 “미술감독이 최고”라는 찬사를 보냈다. 시는 우선 기생충 등 아쿠아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화 제작사들과 협의 후 세트장을 복원해 영화 학도는 물론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체험 관광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 오금동에 위치한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는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례다. 쓸모없는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해 수중촬영과 특수촬영장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기생충을 비롯해 명량, 해운대, 국제시장, 광해 등 ‘1000만 관객 영화’의 산실이 됐다. 연 평균 20여 편의 영화·드라마·예능물이 제작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실내 스튜디오(1,934㎡)가 추가 설치돼 겨울에도 수중 촬영이 가능해졌다.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고양영상문화단지는 1500억여원이 투자돼 고양아쿠아스튜디오와 연계한 실내 스튜디오, 야외세트 제작소, 남북영상콘텐츠센터, 영상R&D 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계획으로 오는 5월까지 기본 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뒤 2022년 그린벨트 해제·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3년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거쳐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아쿠아스튜디오를 방문한 자리에서 “1997년 일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초록 물고기’가 1기 신도시 개발의 사회상을 보여준 명작이라면 30년 가까이 흐른 2020년 ‘기생충’은 106만 고양시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는 기생충 세트 복원 추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앞으로 영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영화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킨텍스 배후단지에 들어설 방송영상밸리와 연계 시에는 고양시가 할리우드에 버금가는 세계적 영화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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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악당 국악소풍 체험 공연팀 공모(재)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국악당이 기획한 국악체험프로그램 국악소풍 ‘가면놀이’를 담당할 공연예술단체를 공개모집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 될 이 사업은 공연을 관람하는 공연형 프로그램과, 공연관람 및 전통예술 체험이 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분되어 진행한다. 15년간 진행해 온 체험프로그램과 상설인형극을 정비해 ‘국악소풍-가면놀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구상했다. 공연형은 유치원생, 체험형은 초등학생 대상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우리나라 전통 탈을 주제로 하며, 인형극, 마당극, 전통연희 등 맞춤형으로 진행예정이고, 이를 맡을 공연단체를 찾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고자 하는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소재 예술인 및 단체에게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얻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한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실력 있는 예술인에게는 활동 기회를 주면서 어린이들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여 양측 모두가 혜택을 얻도록 한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단체 모집공고는 경기도국악당 홈페이지(www.ggad.or.kr)에 공지됐고,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직접방문 및 등기우편, 이메일(gdschool@ggac.or.kr)로 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합격한 팀을 대상으로 2차 무대시연 및 면접을 거쳐, 공연형과 체험형 각 1팀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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