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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인요양 병원‧시설 등 전수조사고양시가 코로나19와 관련,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중증 및 기저질환 환자 밀집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국내 곳곳의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고양시의 선제적 방어 및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 체계가 방역당국의 정책 모델이 되고 있다. 고양시는 취약계층의 선제적 관리를 위한 정부지침이 내려오기 전부터, 각 병원 및 시설에 감염관리자를 의무 지정하고, 보건소와 핫라인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증상자에 대한 현장방문 이동 검체반도 가동 중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총 56개의 병원이 있고, 이 중 요양병원이 31개, 정신병원은 6개소다. 31개 요양병원은 총 5,171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고 현재 입소자는 1,279명 · 종사자는 497명이다. 6개의 정신병원은 1,183개의 병상을 갖췄다. 31개의 요양병원을 제외한 177개의 노인요양시설에는 입소자 5,764명, 종사자 3,829명이 파악됐다. 고양시는 작년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감염병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감염관리매뉴얼을 활용해 직무교육 실시 후 감염관리자를 지정했다. 지난 2월 23일 시청 마음나눔터에 시와 유관기관관계자 11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시설 관계자 회의를 열어 입소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망을 가동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처방안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면회객 제한을 위한 안내 포스터 1000부를 제작 및 배포하고, 보호자들에게는 면회 자제를 요청했다. 3월 9일에는 노인요양병원 · 노인요양시설과 50개의 장애인시설, 14개의 정신의료기관 등에 대해 감염관리자를 지정하고 역할을 부여했다. 감염관리자는 보건소와 핫라인을 유지하며, ▲출근 전 종사자 건강 모니터링(호흡기증상여부 및 발열체크) ▲모니터링 후 증상자 발견 시 근무정지 명령으로 업무배제 및 감염경로 차단 ▲증상자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 ▲입소자 중 증상 발현자, 별도 공간에 격리 조치 후 보건소 이동 검체반 연계 ▲종사자 퇴근 후 외출자제 및 개인위생 철저에 대한 모니터링(자가격리수준의 외출자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같은 날 무증상 감염자에 대비한 선별검사를 시작했다. 이동 검체반을 운영해 폐렴환자 등 유증상자 1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또한 지역 내 노인요양병원 ·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지난 2월 20일 이후 신규입소자들을 전수조사하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양병원 338명 · 요양시설 104명 등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시는 이후에도 신규입원 및 입소자들의 코로나19검사를 의무화 하고, 간병인 등 종사자에 관한 철저한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17일에는 행복한 요양병원 · 희망의 집 · 늘사랑의 집 · 고양정신병원 등의 관내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및 방문을 실시하고, 25일에는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수첩 2만5000부를 제작해 배부 중이다. 고양시는 한편,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요양병원 및 시설 현장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대응 T/F팀을 구성했다. 대응과정은 대략적으로, 선제적관리→환자발생→즉각대응→환자선별→격리치료 단계로 요약된다. 확진자 발생 대응절차를 들여다보면, 우선 종사자나 입원환자 혹은 입소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각 현장대응반이 출동하고, 입퇴원 및 출입금지 명령을 내려 코호트격리를 실시한다. 모든 입수자와 종사자들은 요양시설 내·외부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접촉자들은 1인실 혹은 2m이상 간격이 떨어진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원내 격리 조치한다. 비접촉자들은 퇴원조치하거나 종별이송을 원칙으로, 혈액투석 등 중증질환자 들은 급성기 병원으로 이송 조치한다. 격리자와 접촉자들은 14일간 코호트 격리 및 치료를 통해 집중관리하고, 14일 이후에 추가 환자발생이 없을 시 코호트를 해제해 정상운영 한다는 그림이다. 현장대응 T/F팀은 보건소장을 현장대응반장으로, 도 즉각대응팀과 시 재난대책본부가 공조해 5개 반(현장조사반, 환자분류반, 이송반, 방역소독반, 행정지원반)을 꾸린다. 환자분류는 명지병원이, 전원협의는 강북삼성요양병원이, 이송은 31개 요양병원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장조사반은 종사자 및 환자에 대한 전수검사와 접촉자 조사를 담당하고, 환자분류반은 전원대상자를 중증 및 경증으로 분류하고 퇴원과 전원을 결정한다. 이송(전원)반은 병원 및 시설 후송과 이동차량 소독 및 관리 업무를, 방역 소독반은 시설 내 소독과 폐기물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행정지원반은 재난상황실 보고, 외부자원관리, 급식관리, 생활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고양시는 이처럼 재난상황의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에 집중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현장대응 T/F팀 및 대응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화상진료, 드라이브스루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방역활동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왔다”고 밝히고, “앞으로 해외 귀국자들과 집단감염우려가 있는 요양병원 등의 취약시설 등에 대한 대응책들을 강화해,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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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궁집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7일 남양주 궁집에서 ‘남양주 궁집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궁집’을 도심 속 역사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커뮤니티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에는 공간별 활용방안, 운영관리계획, 비전 및 브랜드구축 등의 연구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기본 정책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용역수행자, 지역 시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광한 시장은 중간보고를 받은 후“식상함을 탈피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여백과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평내동 주차난을 해소하고 궁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궁집 내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할 것”을 연구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시는, 국가민속 문화재인‘남양주 궁집’은 딸 사랑이 지극하였던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가 혼인할 때 궁궐의 목수와 재목을 보내 지어준 전통 한옥으로 지난해 소유자인 (재)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았으며, 일부 잔여 사유지를 추가로 매입 후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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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한정 판매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일산서구청 앞 파주방향 도로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안심판매장’을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인해 학교 급식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농가 돕기’ 방안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판매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1만원과 1만 오천원 두 종류가 각각 100세트씩 1일 200세트 한정수량으로 준비되며, 1만원 꾸러미는 5개 품목, 1만 오천원 꾸러미는 7~8개 품목의 채소류,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로 꾸려진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판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릴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한 농산물 판매는 감염 우려 없이 시민들이 질 좋고 우수한 우리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하면서 판로가 막혀 어려운 농가도 돕는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힌 학교 급식 납품 농가들의 어려움을 절실히 공감한다”며 “농가들의 한숨을 덜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장과 같은 공동 판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농가들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시에서는 앞서 학교 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위해 취약 계층 1천여 명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고, 시청과 3개 구청 및 공공기관 전 부서에 협조 요청한 뒤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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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로 넓혀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6일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판로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 농산물 지원, 공무원 자발적 농가 돕기 등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학교급식도 전면 중단됨에 따라, 현재 학교급식을 준비하고 있던 계약 농가 피해가 2억여 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 5일과 18일, 시 주재 ‘개학 연기에 따른 피해대책 수립 간담회’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해 관계기관인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학교급식지원센터, 6개 지역농협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들과 판로 대책을 협의했다. 협의 결과에 따라 가장 먼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000여명에게 쌈채류 3종, 과채류 2종 등 생식이 가능한 품목 5종으로 구성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우수한 농산물을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인들이 직접 소포장 작업을 해 25일 고양시학교급식지원센터로 납품했고, 고양시학교급식지원센터 및 각 지역농협에서는 26일 복지센터 냉장차량 4대를 협조 받아 각 복지기관으로 신속하게 배송했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고양시청과 3개 구청, 고양교육지원청, 유관 기관들에게 농산물 공동구매를 협조 요청하는 ‘자발적 농가 돕기 동참’도 계획했다. 오는 27일까지 관계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약 접수를 마칠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1만원, 1만5천 원짜리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로 시중 로컬판매가격 대비 약 10% 가량 저렴하게 꾸렸고, 구성 품목은 대파, 양배추, 시금치, 버섯류, 얼갈이배추, 부추, 실파, 콩나물, 애호박, 베이비채소 등 12여종 중 5~8품목이 포함되는 실속형으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피해 농가에는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농가 돕기에 많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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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가격리자 특산품 구호물품 전달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고양시 특산품으로 꾸린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된 구호물품은 경기도 및 고양시 특산품으로 구성해 최대 14일간 자가 격리 대상자들에게 지원한다. 보건소는 가와지볍씨 누룽지, 자연올 잼, 고양배, 초지일관 떡국, 쌀국수 등 고양시 특산품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해, 자가 격리 대상자들이 격리기간 중 외출 통제로 인한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 특산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구호물품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자가격리자들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나 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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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000억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위기극복지원금’을 고양시민 80% 이상에게 지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위기극복 지원조례(고양시 재난에 따른 위기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지급 가능하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논란이 분분한 지급대상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의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 “모두가 똑같은 가치를 누리는 것을 평등이라고 볼 수 없다. 상위 20%에게 10만 원은 큰돈이 아니지만, 코로나 사태로 하루 매출이 제로에 가까운 영세사업자에게는 단비와 같은 돈”이라며 선별적 지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감염병은 누구한테나 평등하게 찾아오지만, 그 타격은 불평등하다. 어려울수록 책임과 고통을 함께 나누어 지는 것이 공동체의 존재 이유다”라며 힘든 시기일수록 ‘함께 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에서 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소득에 따른 시민 80% 지급안’이다. 즉 상위층 20%를 제외한 나머지 80%의 시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의 ‘소득 5분위’ 중 상위 1분위(20%)를 제외하면 대상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선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똑같은 돈을 지급하는 재난소득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고양시 위기극복수당은 더 필요한 곳에 더 많은 돈을 지급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분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위기극복지원금은 경기도에서 발표한 ‘재난기본소득’ 10만 원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양시민 중 소득하위 80%에 해당하는 4인 가족의 경우, 최대 90만 원 가까운 기본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상황이 긴급한 만큼 법적 기반인 조례부터 우선 만들고, 구체적인 지급액과 지급대상, 형태는 정부 방침과 시의회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이미 확보된 상태이며 약 1천억 원의 재원을 긴급히 마련했다. 재난관리기금 220억 원과 예비비 159억 원을 투입하고, 1회 추경 예산안은 국비 보조사업과 인건비 등 최소한의 필요재원 외에는 과감히 삭감해 ‘최대한의 가용재원’을 만들어 냈다. 이 시장은 “되도록 많은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잘 협의해 대상과 시기를 조율하겠다. 그러나 고양시의 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에서 70%를 추가로 지원해 준다면 보다 안정적인 수당 지급이 가능하다”며 정부와 시의회의 전방위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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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스크 무료 공급 2차 접수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세대별 마스크 무료 공급을 위해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접수는 대상자를 미리 선정하여 마스크 물량 추가 확보 시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신청 대상은 지난 3.7일 1차에 신청을 하지 못한 남양주에 거주하는 세대이다. 접수는 시간 부족과 시스템 미구축으로 부득이하게 현장접수를 했던 1차와 달리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인터넷 접수는 3월 26일(목) ~ 3월 30일(월) 09:00~24:00까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3월 26일(목) ~ 3월 30일(월) 09:00~18:00까지 주소지 상관없이 관내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추첨은 전산으로 시행되며, 선정자는 세대명부 및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배부는 1차 접수한 세대에게 공급이 완료 되면, 마스크 확보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1세대당 5매씩 공급한다. 조광한 시장은 “마스크 물량 확보가 안정적이지 않아 정확한 수량과 배부날짜를 안내해 드리지 못하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다 많은 세대가 무료 마스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 7일과 14일, 21일에 걸쳐 총 59,980매를 무료로 공급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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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일시 휴업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성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3월 21일 발표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안승남)의 행정명령 등 4월 5일까지를 코로나19 감염병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방역 및 원천 차단을 위하여 일시 휴업하기로 결정하고 휴업 시간에 도매시장 내·외부 전체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도매시장 일시 휴업 시간은 3월 28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3월 29일 일요일 낮 12시까지 총 14시간이다. 도매시장 일시 휴업 결정은 도매시장 중도매인, 편의시설 등 영업 피해 최소화와 출하 농어민 보호 차원으로 정기 휴장일을 활용하게 되었으며, 도매시장 일시 휴업으로 운영하지 않는 곳은 중도매인 점포, 식당, 식자재 업체 등 도매시장 전체 영업시설이다. 25일 공사 상황실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유통인들은 “우리 도매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주의 단계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 및 확산 없는 청정 도매시장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있으니 도매시장 일시 휴업으로 인한 거짓 정보(확진 발생 및 경유 등)가 유포되지 않길 바라며, 특히 출하 농어민과 구매 고객은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우리 도매시장을 믿고 이용하여 주길 바란다”며 도매시장 일시 휴업 결정은 코로나19 완벽 차단 및 방역을 위한 일시 폐쇄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 일시 휴업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 활동은 물론 필요한 모든 감염 예방 및 차단 조치를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현재 정부의 종교시설, 사업장의 집단감염 지속 발생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개에 발맞춰 우리 도매시장의 안전과 유통인,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임시 휴업을 신중히 결정하게 되었다”며 “감염병 상황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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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온라인 기자회견이항진 여주시장과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25일 오전 10시 온라인(유튜브)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회견문을 발표했다. 의견문 발표 후 기자들과 단톡방을 이용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 회견문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BtWw-jAuAb8&feature=youtu.be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장 이항진입니다. 여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파산상태로 내몰리는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다음 달부터 여주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습니다. 더불어 농민수당을 조기 지급하며, 동시에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특정 대상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경제 정책’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재난이 가난을 차별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인구대비 경기도 평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2.5%인데 비해 여주시는 경기도 평균의 2배에 가까운 4.6%가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또한 여주 인구 전체 대비 중위소득에 못 미추는 비율이 70%가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열악합니다. 이 처럼 도시나 부유한 타 지자체에 비해 빈곤한, 여주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삶의 임계점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헌법에 의하면, 공무원인 시장은 시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시민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시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헌법상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여주시장은 시민의 이러한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여주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지급액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가족일 경우 40만원씩으로,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40만원을 합하면 총80만입니다. 지급대상은 2020년 3월25일 24시 기준 시점부터 신청일까지 여주 시민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지급 절차도 최대한 간소화하겠습니다. 4월부터, 거주하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되면 바로 지급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주시 재난기본소득도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원합니다. 단기간 재난기본소득을 전액 소비해 가계지원 효과와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업무와 같이 진행하는 것으로 여주시의 별도 업무 부담은 없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만, 꾸준히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위태롭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는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도 금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3.0%에서 2.0%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상황 역시 심각합니다. 내수 소비 심리 악화로,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가 1월 104.2에서 2월 96.9로 하락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추가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월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11.7% 감소됐고, 종합주가지수는 3월 19일 현재 11년 만에 1,500선이 붕괴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 또한 지난 17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50조 지원을 결정한 데 이어 24일에는 금융시장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가 경제의 위기는 여주시 지역 경제에 더 심각한 폭풍이 되어 몰려오고 있습니다.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인 농민수당의 조기 집행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여주 인구 12만을 가정해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전 시민에게 지원할 때 7,000여명의 소상공인 1인당 입는 혜택은 산술적으로 월 1백 3십 4만원입니다. 사실 재난기본소득 재원 때문에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협 받고, 시민의 기초 생활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주시 재난기본소득에 소요되는 재원은 111억원입니다. 여주시는 우선 불요불급한 사업을 지양하기로 했습니다. SOC사업과 투자사업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성 여부를 따져서 순위를 조정해 집행합니다. 또한 행정사무에 소요되는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주시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조기 지급을 위해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여주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여주시의회의 내부적 공감이 있어 오늘의 기자회견이 가능했습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유필선 의장님과 여주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에 동의의 뜻을 보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주시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는 여주시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농민수당의 빠른 집행에 대해서도 이해와 공감을 요청 드립니다. 차후, 여주시의회와 여주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대책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 좋은 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고통이 삶을 망치지 않지만, 공포는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갑니다. 공포의 근본에는 공동체에서 유리된 개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주 시민은, 여주시라는 하나의 공동체 안에 있는 가족입니다. 여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의 고통을 떨치고 일어나 끝내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 2020. 3.25. 여주시장 이항진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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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수첩 제작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감염병 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나의 참여일지 수첩’2만 5천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최근 타 시도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되자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수첩(메모장)을 제작해 요양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무요원, 독거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2만 5천 명에게 배부하고 스스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수첩에는 ‘남을 위한 배려! 나를 위한 예방! 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메시지와 실천수칙이 포함돼 있고, 나의 하루를 메모할 수 있는 ‘나의 실천일지’ 란은 하루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는 감염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역학 조사 전에 메모장 확인만으로도 자가 격리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토록 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집단시설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A요양시설 운영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매일같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발열 체크를 하며 일일보고는 하고 있지만, 좀 더 촘촘한 예방을 위해서 수첩 기록은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수첩 배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 또한 “기록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자율적으로 동참해 집단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전국 최다 562개소 노인요양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시는 노인요양시설과 유사 시 대응할 수 있는 보고 핫라인을 구축해 모니터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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