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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스크 무료 공급 2차 접수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세대별 마스크 무료 공급을 위해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접수는 대상자를 미리 선정하여 마스크 물량 추가 확보 시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신청 대상은 지난 3.7일 1차에 신청을 하지 못한 남양주에 거주하는 세대이다. 접수는 시간 부족과 시스템 미구축으로 부득이하게 현장접수를 했던 1차와 달리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인터넷 접수는 3월 26일(목) ~ 3월 30일(월) 09:00~24:00까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3월 26일(목) ~ 3월 30일(월) 09:00~18:00까지 주소지 상관없이 관내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추첨은 전산으로 시행되며, 선정자는 세대명부 및 중복 확인 절차를 거쳐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배부는 1차 접수한 세대에게 공급이 완료 되면, 마스크 확보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1세대당 5매씩 공급한다. 조광한 시장은 “마스크 물량 확보가 안정적이지 않아 정확한 수량과 배부날짜를 안내해 드리지 못하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보다 많은 세대가 무료 마스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 7일과 14일, 21일에 걸쳐 총 59,980매를 무료로 공급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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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일시 휴업구리농수산물공사(이하 공사, 사장 김성수)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3월 21일 발표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 안승남)의 행정명령 등 4월 5일까지를 코로나19 감염병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방역 및 원천 차단을 위하여 일시 휴업하기로 결정하고 휴업 시간에 도매시장 내·외부 전체 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도매시장 일시 휴업 시간은 3월 28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3월 29일 일요일 낮 12시까지 총 14시간이다. 도매시장 일시 휴업 결정은 도매시장 중도매인, 편의시설 등 영업 피해 최소화와 출하 농어민 보호 차원으로 정기 휴장일을 활용하게 되었으며, 도매시장 일시 휴업으로 운영하지 않는 곳은 중도매인 점포, 식당, 식자재 업체 등 도매시장 전체 영업시설이다. 25일 공사 상황실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유통인들은 “우리 도매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주의 단계부터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 및 확산 없는 청정 도매시장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있으니 도매시장 일시 휴업으로 인한 거짓 정보(확진 발생 및 경유 등)가 유포되지 않길 바라며, 특히 출하 농어민과 구매 고객은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우리 도매시장을 믿고 이용하여 주길 바란다”며 도매시장 일시 휴업 결정은 코로나19 완벽 차단 및 방역을 위한 일시 폐쇄조치임을 거듭 강조했다. 일시 휴업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 활동은 물론 필요한 모든 감염 예방 및 차단 조치를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수 사장은 “현재 정부의 종교시설, 사업장의 집단감염 지속 발생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개에 발맞춰 우리 도매시장의 안전과 유통인,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임시 휴업을 신중히 결정하게 되었다”며 “감염병 상황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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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온라인 기자회견이항진 여주시장과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25일 오전 10시 온라인(유튜브)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회견문을 발표했다. 의견문 발표 후 기자들과 단톡방을 이용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 회견문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BtWw-jAuAb8&feature=youtu.be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장 이항진입니다. 여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파산상태로 내몰리는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다음 달부터 여주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습니다. 더불어 농민수당을 조기 지급하며, 동시에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특정 대상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시민 모두를 위한 ‘경제 정책’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재난이 가난을 차별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주시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인구대비 경기도 평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2.5%인데 비해 여주시는 경기도 평균의 2배에 가까운 4.6%가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또한 여주 인구 전체 대비 중위소득에 못 미추는 비율이 70%가 넘을 정도로 시민들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열악합니다. 이 처럼 도시나 부유한 타 지자체에 비해 빈곤한, 여주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삶의 임계점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헌법에 의하면, 공무원인 시장은 시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시민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시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헌법상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여주시장은 시민의 이러한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여주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합니다. 지급액은 시민 1인당 10만원씩 4인 가족일 경우 40만원씩으로,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40만원을 합하면 총80만입니다. 지급대상은 2020년 3월25일 24시 기준 시점부터 신청일까지 여주 시민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지급 절차도 최대한 간소화하겠습니다. 4월부터, 거주하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되면 바로 지급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주시 재난기본소득도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원합니다. 단기간 재난기본소득을 전액 소비해 가계지원 효과와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업무와 같이 진행하는 것으로 여주시의 별도 업무 부담은 없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만, 꾸준히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위태롭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는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도 금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3.0%에서 2.0%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상황 역시 심각합니다. 내수 소비 심리 악화로,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가 1월 104.2에서 2월 96.9로 하락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추가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월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11.7% 감소됐고, 종합주가지수는 3월 19일 현재 11년 만에 1,500선이 붕괴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 또한 지난 17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50조 지원을 결정한 데 이어 24일에는 금융시장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가 경제의 위기는 여주시 지역 경제에 더 심각한 폭풍이 되어 몰려오고 있습니다.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인 농민수당의 조기 집행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여주 인구 12만을 가정해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전 시민에게 지원할 때 7,000여명의 소상공인 1인당 입는 혜택은 산술적으로 월 1백 3십 4만원입니다. 사실 재난기본소득 재원 때문에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협 받고, 시민의 기초 생활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주시 재난기본소득에 소요되는 재원은 111억원입니다. 여주시는 우선 불요불급한 사업을 지양하기로 했습니다. SOC사업과 투자사업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성 여부를 따져서 순위를 조정해 집행합니다. 또한 행정사무에 소요되는 경상경비 절감 등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주시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조기 지급을 위해서는 시민의 대의기관인 여주시의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여주시의회의 내부적 공감이 있어 오늘의 기자회견이 가능했습니다.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유필선 의장님과 여주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방안에 동의의 뜻을 보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주시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는 여주시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농민수당의 빠른 집행에 대해서도 이해와 공감을 요청 드립니다. 차후, 여주시의회와 여주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대책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 좋은 방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고통이 삶을 망치지 않지만, 공포는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갑니다. 공포의 근본에는 공동체에서 유리된 개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여주 시민은, 여주시라는 하나의 공동체 안에 있는 가족입니다. 여주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의 고통을 떨치고 일어나 끝내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 2020. 3.25. 여주시장 이항진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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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수첩 제작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감염병 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나의 참여일지 수첩’2만 5천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최근 타 시도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되자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수첩(메모장)을 제작해 요양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무요원, 독거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2만 5천 명에게 배부하고 스스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수첩에는 ‘남을 위한 배려! 나를 위한 예방! 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메시지와 실천수칙이 포함돼 있고, 나의 하루를 메모할 수 있는 ‘나의 실천일지’ 란은 하루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는 감염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역학 조사 전에 메모장 확인만으로도 자가 격리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토록 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집단시설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 A요양시설 운영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매일같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발열 체크를 하며 일일보고는 하고 있지만, 좀 더 촘촘한 예방을 위해서 수첩 기록은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수첩 배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 또한 “기록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자율적으로 동참해 집단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전국 최다 562개소 노인요양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시는 노인요양시설과 유사 시 대응할 수 있는 보고 핫라인을 구축해 모니터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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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담화문국내 코로나-19의 상황은 큰 불길을 잡고 잔불 끄기에 들어간 상태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잔불은 점화력이 더 강합니다. 앞으로 2주간 집단 감염을 차단하지 못하면 자칫 불씨가 더 큰 화마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금처럼 백신이 없는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인류의 초창기부터 사용되어온 고전적이지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 기원은 구약 성경 ‘레위기’13장 46절에 “혼자 살 되, 진영 밖에서 지낼지라”라는 구절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4월 5일까지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콜라텍·클럽 등 유흥시설에는 운영 제한 권고를 내렸습니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진행하는 집회나 모임은 ‘행정명령’을 발동해 금지하기로 했고 시설 운영을 강행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침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입원·치료비와 방역비에 대해 손해배상(구상권)도 청구됩니다. 실제 지난 22일 전국 교회의 58%는 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지만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곳도 3,185곳에 달했습니다. 개인의 삶을 즐길 권리와 신앙의 자유는 침해될 수 없는 소중한 기본권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께는 현 사태가 단순히 행복을 잠시 유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계의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감염병이 번질 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개인이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행동이 됩니다. 만일 한 사람이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고 감염자를 만나거나 격리를 지키지 않아 슈퍼 전파가 되면, 감염 대책은 다시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두가 함께 해야만 효과가 있습니다. 역설이지만, 만나지 않을수록 더 결속되는 행위가 사회적 거리두기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백신이 되는 셈입니다. 불편하고 답답하시더라도 2주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 해주시는 것만이 우리 자신과 공동체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유일한 길임을 호소 드립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시 전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재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조광한 시장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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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한강둔치 시 구간 친수공간 확대이재준 고양시장은 최근 한강하구의 대덕생태공원을 방문해 고양시 ‘미래의 땅’인 한강 둔치에 대한 고양시민의 권리회복과 친수 공간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시 구간과 고양시 구간이 해발에 있어서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시 구간에 대한 과도한 제약으로 시민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있다. 대덕생태 공원 인근은 해발 7m임에도 근린친수지로 지정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나, 행주역사공원 육갑문 주변은 해발 8m로 장마 시 침수 우려가 덜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불합리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 난지물재생센터 부근 한강둔치와 행주역사공원은 고양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자유로 검문소에서 행주대교까지는 자연 상태로만 이용이 가능할 뿐 어떤 시설도 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이다. 이재준 시장은 “서울 구간엔 한강 둔치를 이용해 체육시설 · 공원 · 물놀이장 ·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지만, 행주역사공원 주변 고양시 구간엔 대덕야구장 하나밖에 없고 극히 제한된 면적으로 106만 고양시민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고 설명하고 “고양시 구간에 체육시설 · 생태공원 · 물놀이장 등 고양시민이 원하는 시설을 조성해, 이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시민의 몫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친수구역 확대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또한 한강하구의 대덕생태공원 내 고양시 행정구역에 위치한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에 대해서도, 고양시민의 권리 찾기 일환으로 관리전환 및 소유권을 이전해 줄 것을 종로구에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덕은 도시개발사업과 얼마 전 지구지정 되어 본격적으로 추진할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사업, 보행육교 설치사업 등이 대덕생태공원 주변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고양시는 앞으로 80억 원을 투입해 행주산성 자전거도로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어서 이러한 사업들이 완료되면 한강을 찾는 고양시민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건이 크게 달라진 만큼, 친수구역 확대와 행정구역 내 한강 둔치는 사용권을 돌려받아야 하며, 그동안 종로한강다목적운동장을 고양시로 관리전환해 줄 것을 종로구에 요구해왔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나 성의 있는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인구 120만을 바라보는 고양시의 체육 · 문화 여가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을 감안할 때, 한강 수변의 이용권 확대는 필수적이며 과학적 근거가 명백한 것이며, 고양시 구간의 수변구역 이용 또한 고양시민의 권리에 포함된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고양시민의 올바른 권리를 찾아오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이제는 관련 기관과 106만 고양시민은 물론 정치권도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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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회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고양시 송포동 주민자치위원회에는 2월 아이스팩을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교환해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한다는 언론보도에 착안하여 좀더 확대 시행하기 위해 고양시민회와 고양시민회가 위탁운영하는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도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마트이용이 꺼려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온라인 쇼핑구매가 증가하면서 아이스팩의 사용은 늘어나 업계에서는 식품 유통 과정에서 연간 2억 개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아이스팩에 들어있는 아이스젤은 플라스틱 성분 탓에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더욱이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처리도 힘들다. 자원 재활용 및 관내 소상공인,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주엽동에 위치한 주엽커뮤니티센터(일산서구 주엽동79 지하보도내)로 아이스팩 5개를 가져오면 쓰레기종량제 봉투(10리터 1장)으로 교환해주는 활동을 진행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관내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전달예정으로 원활한 교환을 위해 고양시민회는 고양시기업경제인안합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민회는 1차적으로 약1000장의 쓰레기봉투를 준비(비용은 고양시민회 전액 자부담)하여 아이스팩과 교환할 예정이며 진행과정을 보고 사업범위 및 형태를 확대 조정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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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천안함 46용사 해상위령제 거행천안함 46용사 10주기 추모행사를 앞두고 군(軍)이 ‘안보결의 주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인근 해상에서 해군 2함대 황도현함(PKG, 400톤급) 장병들이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며 해상헌화를 했다. 황도현함은 유도탄고속함으로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황도현 중사의 이름을 함명으로 사용했으며 2015년부터 2함대에 예속되어 서해수호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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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5급 이상 월급 5~30% 자진 반납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월급 자진 반납과 직원 재택근무 등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23일 시는 다음달부터 4개월 동안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월급의 5~30%를 자진 반납하고, 2주간 직원 50%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월급 반납은 본봉을 기준으로 시장이 30%, 부시장 및 행정기획실장 10%, 나머지 국.과장은 5%로 정하고, 팀장이하 직원은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의 1/2 재택근무도 실시한다. 재택근무는 밀폐된 공간에서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시청 확진자 발생 시 대비 차원으로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 시차운영, 구내식당 안전 칸막이, 자녀 돌봄 휴가 등을 실시하며, 사무실 내에서는 회의와 보고 시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진행하고, 퇴근 후에는 곧장 귀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최대한 활용하게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유연근무 및 휴가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하는 등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개월동안 자진 반납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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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드라이브 스루에 이어 워킹스루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코로나19 검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하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워킹스루’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3일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직접 방문하는 시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제2청사와 풍양보건소 2곳에 워킹스루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워킹스루는 1인용 음압실에서 인터폰으로 진료하고 진료자가 검사실 구멍으로 팔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의사와 환자가 직접 접촉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극히 적다. 특히, 기존 선별진료소는 검체 채취 후 다시 밖으로 나와 소독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지만 워킹스루는 환자가 다녀간 부스를 1~2분에 내에 소독 및 환기 후 바로 다음 환자의 검진이 가능해 환자의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빠른 검사가 필요하기에 민간 병원에서 실시한 워킹스루를 도입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은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09:00~18:00)까지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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