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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고양시 이전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의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경기관광공사 이전 등 4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약 300명 규모) 및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제출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고양시 ‧ 경기도 ‧ 경기도 공공기관은 ‘道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3개 경기도 공공기관(약 160명 규모)을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결정과 달리 이전 기관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기도시공사의 일부 사업단도 추가 이전하기로 했으며, 이전 대상기관들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건립하게 되는 기업성장센터 내 통합청사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고양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경기도 4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경기 북부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인근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기도시공사에서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에는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공공기여 계획도 일부 포함돼 있어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에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성장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 과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에 차질 없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2025년까지 경기도 4개 공공기관의 업무공간을 위한 통합청사 등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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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킨텍스역 등 현장 방문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등 선제적 대응과 예방에 온 힘을 다하면서도 지난 6일, 시 주요 현안사업인 철도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 및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 한강횡단 현장을 방문해 지하굴착 현황을 확인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GTX A노선 고양시 구간은 20.26km로 평균 지하50m 이상 본선터널구간 공사를 위해 총 13개소 작업구(준공 후 환기구 이용)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9개소에 작업구 설치가 진행 중에 있다. 이날 방문한 킨텍스역 현장은 본선터널 구간 작업을 위한 작업구 개착이 한창 진행 중에 있었으며, 대곡∼소사선은 가장 난공사 구간인 한강하저터널 굴착(쉴드TBM)이 본격 진행돼 곧 한강하저구간 1/2지점을 통과하게 된다. GTX A노선은 운정∼삼성 42.6km로 일산∼강남 20분대 진입을 가능하게 하며, 대곡∼소사선은 경기 서남부 방향 및 인천지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고양시민들의 통행접근성을 한층 용이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준 시장은 “GTX A노선과 대곡∼소사선 복선전철사업은 고양시의 주요 역점사업이자 맞춤형 교통 혁신 방안으로서 시민들도 두 개 노선의 조속한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난 12월 백석동 땅꺼짐 현상 등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과정에서 지하수 계측과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것” 과 “고양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개통 지연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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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시 자가격리센터 도서단체대출고양시가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자가격리센터를 대상으로 도서단체 대출서비스를 7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 및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자가격리자들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해, 격리 수용시설에 머물러야하는 장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둠책 서비스’ 를 준비했다. 현재 고양시는 덕양구보건소가 관할하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서삼릉 야영장 캠프와 일산서구보건소가 관할하는 킨텍스 야영장, 두 군데의 임시 자가격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덕양구 서삼릉 캠프에는 화정도서관에서 책꾸러미 26세트(도서·잡지 90여권)를, 일산서구 킨텍스 야영장에는 대화도서관에서 시민에게 기증받은 도서 100권을 다시 기증하는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일 마련된 킨텍스 야영장 격리수용시설에서는 몽골텐트로 만들어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주변의 카라반 · 텐트 등에서 짧게는 6 ~ 8시간동안 결과를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온 해외입국자들이 ‘모둠책 서비스’ 를 통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고양시 도서관센터 17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부분휴관기간(2월 22일 ~ 3월 31일)동안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도서관, 전자자료 제공, 도서 안심택배 등 다양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스마트도서관 6곳을 통해 대출해간 도서는 총 4,693권, 전자책과 오디오북은 17,612권 대출, 이용자 수는 9,989명에 이른다. 지난 3월 11일부터 운영해 온 도서안심택배서비스는 총 4,957권을 1,497명이 이용했고, 3월 25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온라인 독서토론은 총 136명이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독서토론 ‘30일간의 랜선독서’는 독서토론, 글쓰기, 필사, 독서인증 등 6개 프로그램으로, 밴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는 도서관주간(4월 12 ~ 18일) 및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SNS 릴레이 독서 인증 이벤트 ‘아무독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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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코로나19 피해점포 지원조광한 남양주시장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이후 매출 급감으로 곤경에 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방문한 소상공인 점포들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철저한 방역소독을 마쳤음에도 확진자의 방문으로 매출이 감소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시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일 화도읍 업체 방문을 시작으로 특별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와‘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정책의 연장으로 소상공인 업체가 겪고 있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지역경제 부활을 위해 피해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쓰겠다.”고 극복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금된 '코로나19 서로버팀목 되어주기' 후원금을 활용해 매출감소 등 실질적인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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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생존 애국지사 환담조광한 남양주시장은 6일 퇴계원읍에 위치한 생존 애국지사 보금자리 아파트를 방문해 우리시 생존 애국지사 이준호 옹의 배우자인 천인욱 여사를 격려하고 환담했다. 시는 남양주시 거주 생존 애국지사 및 그 배우자가 거주의 목적으로 행정재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우리시 생존 애국지사인 이준호 옹과 배우자 천인욱 여사가 지난 달 23일부터 생존 시까지 보금자리 아파트에 거주하게 됐다. 조 시장은 "이번 보금자리 아파트 지원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분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보다 커지길 바라며, 그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천인욱 여사는 “소중한 공유재산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흥근 광복회남양주시지회장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남양주시의 관심과 예우가 타 지자체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존 애국지사와 가족들에게 지원되는 보금자리 아파트는 지난 14년간 시로 귀속 되지 않고 방치된 공유재산을 회계과에서 발굴해 끈질긴 협상 끝에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았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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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허유재병원 현장 점검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2일 허유재 병원을 방문해 작년 12월에 발생한 화재현장 복구 상태와 의료기관 정상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허유재병원 화재의 원인이었던 1층 옥외 주차장과 각 층 병실은 환경 정비를 끝마친 상태로 올해 1월 초부터 정상진료를 하고 있었으며, 당시 환자와 가족 등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보상 조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화재 시 의료기관 측의 신속한 대피 안내와 고양시의 기민한 대처,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과 노력으로 인명 피해없이 조기에 수습을 마칠 수 있었음을 재확인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고양시 분만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며 병원장 이하 의료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화재 시 피해 시민들에게 모포 100매, 4대의 차량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긴급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고위험군인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자인 산후조리원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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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민원 현장 방문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수그러들지 않는 어려운 시정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민원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지난 2일 그 첫 번째 장소로 송포 ․ 송산동 일원 농업용수로 오염현장을 찾았다. 이 농업용수로는 지난 2017년부터 오염문제가 붉어지기 시작해 매년 해결되지 않은 채 농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주 원인은 하수처리구역 밖에 소재한 인근 건물과 시설물에서 발생된 하수가 농업용수로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농업용수로 환경개선과 하수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2020년까지 ‘덕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완료 이전까지 농업용수로 일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에 대해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번째 장소로 찾은 곳은 여름철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는 설문동 칼빌리지 마을이다. 인근에 자리잡은 축사와 벽제농협퇴비장이 악취의 원인으로 그 간 마을 주민들의 악취불편을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현장이다. 이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마을인근과 벽제농협퇴비장을 둘러보며 마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계분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는 농가가 자체적으로 분뇨를 부숙해 가져오도록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으며, 벽제퇴비장으로 부숙 중기 이상의 가축분뇨가 반출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퇴비 운반 작업을 일주일에 한번만 실시해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하고, 전원주택 단지에 근접해 있는 퇴비 후숙 처리 시설을 단지와 떨어진 퇴비장 반대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조속히 실행해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벽제농협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퇴비장 사업장 주변에 큰 나무를 식재하는 등 경관 개선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악취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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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스포츠도시로 본격 행보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년 4월에 열릴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를 선언하고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국은 오는 5월 12일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당초 스위스 로잔에서 대회 개최국를 결정하는 집행위원회 회의가 있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로 대체됐다. 고양시는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북한태권도시범단 초청, 개발도상국 선수 일부 초청 등의 내용을 담아 WT에 신청했으며, 고양시 단독 신청으로 확인돼 유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WT 회원국은 UN가입국(193개국)보다 많은 210개국이다. 개최가 확정되면 오는 10월, 불가리아에서 개최되고 10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고양시의 2022대회 개최 비전과 운영방향 등을 회원국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는 2022년 4월 중순, 킨텍스에서 일주일 동안 열릴 예정이며, 경기와 더불어 집행위원회 및 분과별 회의 등도 다수 열려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용과 컨벤션도시로서의 실용성이 전 세계에 부각돼 부가가치 창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고양시 유치가 확정되면 대한민국은 제1회 대회(2006년·서울), 2회 대회(2007년·인천)에 이어 15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전문가들은 대회 개최로 고용유발효과 1,000여명, 경제효과 700~900억원을 예상했다. 2017년 6월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는 183개국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용유발 1,033명, 경제효과 1,67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60여개국 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올해 대회는 5월 덴마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다. 겨루기, 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인 품새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세계선수권대회는 남녀개인전, 단체전, 페어, 프리스타일 등 총 36개의 세부경기가 펼쳐진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는 2015년 문체부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국기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도시의 선두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기태권도의 다양한 가치를 이끌어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7~8월 대한태권도협회가 추진하는 ‘관람형 태권도’ 사업의 하나인 프리미어리그 1, 2차 시연대회를 고양체육관에서 열어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융복합과 특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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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코로나19 관련 호소문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각자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간절한 소망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 했다. 이하 조광한 시장의 호소문 전문 중국 우한시에서 새로운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가 문득 떠오릅니다. 그 때는 지금껏 인류를 괴롭혔던 몇 번의 바이러스처럼 또 한 번 세상을 할퀴고 지나가겠구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었습니다. 헌데,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은 순식간에 국경을 건너 한반도로 들어오더니 방역 태세도 다 갖추지 못했을 때 불쑥, 우리 시의 문지방을 넘었습니다. 2월말부터 언론은 연일‘마스크 대란과 비참한 줄서기’를 꼬집었고 저 역시도 시민들의 아우성과 분노를 고스란히 마주해야 했습니다. 단 몇 장의 마스크라도 더 구해보고자 백방으로 뛰면서 그야말로 통사정까지 하며 매달렸지만 손에 쥐어지는 것은 고작 만 오천 여장이 다였습니다. 70만 시민에 만 오천 장은 그야말로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입니다. ‘어찌 하오리까’라는 무력감 속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숙고 끝에 공개 추첨방식을 택해 그 얼마 안 되는 마스크를 시민께 나누어드렸지만 과연, 그 것이 최선이었는지 자문해 보면 여전히 자신은 없습니다. ‘마스크’ 한 고비를 넘기고 나니 그 다음은 바이러스와의 전면전에 내몰렸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지뢰밭을 건너야만 하는 긴장감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다닙니다. 보건소로부터 감염여부를 알려주는 문자를 받을 때면 입이 마르고 온 신경은 바짝 곤두섭니다. 여전히 실체를 명확히 모르는 ‘그 못된 녀석’은 이제 바로 턱밑까지 치고 들어왔습니다. 방역 전쟁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에 경제 파탄의 쓰나미에 대한 두려움까지 더해져서 말입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절실하지만 지자체별로 앞 다퉈 내놓는 대책은 그 대상과 금액, 방식이 제각각이어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일관된 기준과 정책적 목표는 희미해지고 어디는 40만원, 또 어딘가는 10만원, 5만원 이라는 각자도생의 셈법만 남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시의 재정 형편은 타 시군에 한참 못 미칩니다. 정부 기준에 따른 분담비용을 마련해 내는 것도 녹록치는 않습니다. 다시금 ‘어찌 하오리까’라는 탄식이 새어 나옵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는 것이 나은지, 하루하루를 버티기 힘든 분들께 집중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단무지처럼 뚝 잘라내는 쉬운 결정은 저는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한다 해도 모두에게 환영받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과 후회 역시 오롯이 저의 몫입니다. 그저, 단 한분이라도 더 무탈하게 이 험난한 시기를 견뎌내실 수 있도록 온 맘으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할 뿐입니다. 오늘도 방역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바이러스와의 싸움 중에 계신 수많은 분들께 힘 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린다면 어떤 경우든 우리는 살아 나가야하고 우리의 아들, 딸들은 살려내야 합니다.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조광한 시장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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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봄꽃 식재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에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의 정문과 조경 단지에 봄꽃(팬지, 꽃잔디) 5,000본을 식재해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유통인과 방문객을 응원하고 있다. 도매시장 곳곳에 식재된 봄꽃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참하고 있는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에게 쾌적한 환경 개선에 일조함은 물론 도매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봄기운을 전하고,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하고 지친 도매시장 내 유통인은 물론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도매시장을 찾은 고객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악취방지 물청소 및 봄맞이 환경정비 등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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