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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롯데백화점 구리점(점장 조시훈)이 지난 13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양 기관은 로컬푸드 판매존 구성을 위한 수차례 사전 미팅과 입점농가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남양주시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 제공,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등의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로컬푸드 판매존 운영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보와 마케팅활성화에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에는 로컬푸드 생산·가공업체 총 9개소가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먹골배즙, 먹골배도라지청 등 100여개 상품을 진열·판매할 예정으로, 향후 농산물 유통브랜드 공동 개발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에 농ㆍ생명 클러스터 산업과 함께 향후 푸드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업무협약이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은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구리점 지하1층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Green 남양주’)은 오는 18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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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중교통운수종사자전수검사 전원음성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4,373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양시가 첫 시행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면서, 고양시는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 차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운수종사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중점사항으로 보고되었으며, 2021년 1월 6일자 국무총리 특별 지시사항으로 전 지자체에 전달돼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운수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드라이브 스루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안심숙소 등 K-방역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고양시가 이번에는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라는 한발 앞선 시도로 대중교통 방역행정에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가까운 일상공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한 이번 전수검사에서 4,373명의 운수종사자 분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고양시의 버스·택시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돼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갑작스런 한파와 바쁜 업무 중에도 전수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예방수칙 준수 차원에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108만 고양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들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는데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8월 마을버스 285대에 비말차단 격벽을 설치해 운수종사자와 승객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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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은 미래 자족도시 대전환의 해코로나19가 온 나라를 휩쓸고 있는 지금,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온 국민이 함께 숱한 난관을 극복해 가는 지금, 108만 고양시민들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온 고양시가 2021년, 자족도시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구 100만 특례시란 돛을 올리고 초대형 사업 착공, 광역 교통망 확충, 도시재생 추진 등 자족도시를 향한 힘찬 항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일자리·환경·생활안전·복지·인권·문화 등에서 올 한해 역점 사업을 발굴, 추진해 도시경쟁력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인다. 이 사업들은 민선 7기 들어 차곡차곡 쌓은 미래예산 4천억원이 뒷받침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21년은 베드타운 꼬리표를 떼고 100만평 경제지도를 구체화해 자족도시로 대전환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외연적인 성장뿐 아니라 도시 속을 꼼꼼히 채우는 행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시민 행복을 찾을 것”이라며 한 해의 포부를 밝혔다. ◇ 초대형 사업 착공, 광역 교통망 확장, 전국 최다 도시 재생 추진 등 자족도시 기틀 마련 고양시 100만평 경제지도의 핵심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제3킨텍스 전시장, CJ라이브시티,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성사지구 등이 올해 상반기 또는 하반기 줄지어 착공한다. 올해 고양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의 주민 손실보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하반기 착공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총 755억원의 투자 유치 기금을 조성해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기반 콘텐츠 산업, IT 융합 의료기술 등 신산업 우수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5위권, 세계 20위권 전시장으로 성장할 제3킨텍스 전시장 국내 최대 42,000석 규모의 아레나가 들어서는 CJ라이브시티, 정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 사업인 고양 성사지구,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이 집적된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자족도시의 기틀이 되는 초대형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재원 마련·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양시민 1천명 대상 주요 정책 여론조사에서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1순위가 교통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양시는 서울·수도권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힘을 쏟을 계획이며 GTX-A 창릉역 추가 신설, 고양선 신설, 대곡~고양시청~식사 간 신교통수단 도입 등 광역교통대책이 발표되었고 교외선 운행 재개 및 고양·관산 경유 노선 변경, 서해선의 일산~소사선 연장이 확정돼 개통을 추진 중이다. 경의선 4량을 6량으로 증편 운행하고 탄현역 급행 전철 정차로 시민의 출퇴근 편리를 높일 뿐 아니라, 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지난해 일산IC 부근의 출퇴근길 병목현상을 완화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것처럼 사리현IC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변 도로(81호,82호)를 개설하는 등 올해도 뻥 뚫린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전국 최다 5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는 고양시는 올해 핵심 사업들을 완료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자 한다. 고양시는 지난해 능곡역 리모델링, 토당문화플랫폼 조성, 원당 마을안길 개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2022년 6월 준공 목표인 화전지역 드론앵커센터 건립과 2023년 완공 목표인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외 특례시 지정으로 108만 대도시에 걸맞은 옷을 입게 된 고양시는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복지혜택 확대, 학교 교육자치 실현, 도시 인프라 확충 등과 관련한 특례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서북부 사법서비스 개선과 양질의 법률서비스 혜택을 위해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신청사 건립 관련 지난해 5월, 덕양구 주교동 제1공영주차장 일원에 신청사 부지를 확정하고 신청사 건립기금 1,00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국제설계공모 등을 진행해 저비용 고효율의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 좋은 일자리 발굴, 소상공인 회복 지원, 청년 경쟁력 향상 등 시민과 함께 성장 고양시는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경제침체·사회불안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기 위해 노후 점포 수리 지원, 폐업 점포 지원, 10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등을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일자리기금 100억원 전액을 투입해 고양 희망-내일 일자리사업, 고양맞춤형 일자리 운영학교 등을 운영, 총 2,1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4차 산업 관련 청년 디지털뉴딜 교육 공간 운영, 청년 창업 재정지원,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창업공간 운영 등으로 청년들의 꿈을 뒷받침한다. ◇ 신재생에너지·그린모빌리티·도시숲·장항습지·COP28 유치 등 환경에 과감히 투자 고양시는 100년 내 도시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는 환경이라 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에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탄소 실질 배출량이 제로인 탄소중립도시 구축을 위해 탄소중립도시 로드맵 마련(2월), TF팀 및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 운영, 고양시 기후위기 대응 대도시포럼 개최(5월, 10월), 탄소중립 시민연대와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 진행 등을 추진한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689만톤 대비 32.8% 감축 목표를 세웠으며, 목표달성을 위한 92개 세부사업, 42개 실천과제를 추진·점검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도시로서 기후위기에 책임감을 갖고 2023년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이 높아 우수한 탄소저장고 역할을 하는 장항습지의 람사르 등록도 추진한다. 몰골복원 사업, 외래식물 및 쓰레기 제거 등을 통해 장항습지 생태계를 보전하고 복원하는 데 힘쓰는 한편, 지난해 개관한 장항습지 탐조대를 통해 시민들이 습지를 탐방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민간시설 태양광 발전설비를 늘려 그린 에너지를 보급하고 녹색건축인증 의무적용·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 등을 통해 고양시에 녹색건축을 보편화한다.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수소전기차 등을 1,500대 이상 보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2022년까지 900기로 늘리며, 올 상반기 중 고양시 전역에 공유자전거 1,000대를 보급해 그린 모빌리티를 확대해나간다.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을 잇는 폭 60m, 길이 152m의 대형 보행통로가 올 상반기 착공, 나무 등을 식재해 걷기 좋은 생태공원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고양시는 자유로 등 미세먼지 저감형 가로수 조성, 장항천 도시숲, 탄현 생태숲, 정발산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해 자연과 도시를 잇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거대한 도시숲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시민안전보험, 고양누리버스, 주차공유제, 제안제도 활성화 등 생활 안전·편리 강화 고양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선정에서 대통령 상 수상,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등 잇단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한줄아이디어 창구 등을 운영하고 교육을 진행해 제안의 완성도와 반영률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고양시민 모두 자동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안심관리인이 무단투기 순찰· 택배수취·환경정화 등을 담당하는 단독주택 안심관리제, 1기 신도시 노후승강기 지원, 노후 상수관 교체 등을 시행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안을 꼼꼼히 살펴 해소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학교·아파트·민간 주차장을 활용한 주차공유제 시행, 일산동구청·한류월드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소외지역을 누비는 고양누리버스 6개 노선 운영 등으로 생활 편리를 높인다. 이 외에도 올해 지난 30년 간 시민의 사랑을 받은 일산호수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1980년대 청년의 추억이 담긴 백마화사랑을 시민대학으로 운영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민주주의 기념관으로 재개관해 기존의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시민 1인당 평균 2,200원의 도서가 지원되도록 장서를 늘리고, 19개 시립도서관에 북큐레이션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특화해 도서관이 시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22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준비 및 세계태권도연맹본부 이전 작업에 착수, 고양시가 태권도 붐업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 유급병가지원, 한시적양육비지원, 주거복지센터 등 인권 사각지대 보호 시는 올해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지원, 전국 최초 이혼가정 한시적 양육비 지원, 홀몸 어르신 이불세탁, 장애인 작업장 최소 인건비 지원, 다문화가정 맞춤형 방문서비스, 발달장애인 안심스마트팔찌, 주거 취약계층에게 전문 상담과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복지센터 개소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수립한 제2차 인권증진계획을 바탕으로 고양시 행정에 인권을 덧입혀 나갈 계획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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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원서비스종합평가 기관종합등급상승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1.1% 높아진 점수를 받아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민원제도운영 항목에서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종합점수 75.13점을 획득해 평가군 평균 70.91점 대비 4.22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9년 종합점수 62.04점과 비교하면 13.09점이나 높아져, 21.1%가량 상승한 수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환경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 1년간 민원서비스 운영 실적을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나눠 실시해 기관별 평가결과를 가~마 5개 등급으로 발표한다. 고양시는 지난 2019년 평가에서 ‘라’ 등급에 선정된 이후,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휠체어, 보청기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편의물품 모든 민원실 비치,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활성화, 사전심사청구 대상 민원 11종으로 확대 등 민원 만족도 제고를 적극 추진해 2020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고양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사람 중심 도시, 시민 행복 도시’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고자 모든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추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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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베트남하이브리드전시회 통해 수출쾌거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해외 전시회에 진출한 관내 기업 3개사를 지원해 수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에는 남양주시의 중소기업 대연, 웰렉스, 지앤브이 3개사가 참여, 2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590,000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현장 계약은 97,000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당초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하노이 전시회에 남양주시 단체관을 꾸며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지원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같은 해 12월 호치민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호치민 전시회 참가 여부 또한 불투명한 가운데 10월말 갑작스럽게 하이브리드 형식(현지 전시 부스에 물품 진열 및 현지 통역원을 배치, 관내 기업은 한국에서 온라인 상담)으로 변경되는 등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내 기업 및 수출 위탁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초로 시도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수출에 성공하여 코로나19 하에 진행되는 전시회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21년에도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및 수출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 협조 등 모든 형태의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을 응원하겠다. 남양주시 기업 힘내십시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이용복 산업경제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인의 마음과 기업을 살리기 위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적극 행정을 펼친 기업지원 행정의 쾌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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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불법 개농장 대책회의 가져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12일 일패동에 위치한 불법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해당 불법 시설물에 대해 개발제한구역법, 가축분뇨법, 축산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적인 조치를 비롯해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과 계도 등을 진행해 왔다. 현재 시는 일패동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 2개소에 대한 원상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불응하는 경우를 대비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하고 있다. 조 시장은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신속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해당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의 위법 사항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단속을 비롯한 합법적인 대집행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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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 활동 시작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 432명이 이달 4일부터 배치돼 오는 4월말까지 근무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은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432명 모집에 총 2,291명이 지원해 5.3 대 1 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2020년 3단계 사업의 지원 경쟁률보다 2배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계속적인 경기불황의 영향을 엿볼 수 있었다. 고양시에서 매년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직자, 미취업 청년층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1단계 공공근로자 432명은 관내 전통시장, 공원, 경찰서, 시·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되어 4월말까지 11개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발열검사와 소독작업 등 코로나19 방역 지원, 기록물 정비작업 구축, 행주산성 관람로 정비, 대한노인회·노동권익센터 업무 지원, 고양화훼단지 기반시설 정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원’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215명을 운영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도 심신이 지쳐가는 이 때에 공공근로자들의 활동이 시정 운영에도 활력을 부여하리라 기대된다.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코로나19 방역지원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활약할 공공근로자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발굴, 확대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의 신청조건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으며, 재산 2억 원 이하 및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한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고양 시민으로,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한다. 임금은 2021년 최저임금(시간당 8,720원)과 부대비, 주휴·연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고양시의 2021년 공공근로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3월중 신청자 접수를 받고 5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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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시행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2021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 임산부들은 9만6000원을 부담하면 1년간 최대 48만원(자부담 20% 포함)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억 1천4백만 원 등 총 사업비 12억 2천8백만 원을 투입해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약 3천2백 명의 임산부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양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이며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 신청을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자격확인 검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산 후 1년이 되어가는 산모는 집중 신청기간에 신청을 권장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격검증 완료 후 문자 혹은 이메일로 임산부 고유번호를 지급받아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 배송 받도록 3~12개월 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신청하면 된다. 2차 신청기간인 2월 1일~12월 15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접수가 가능하지만, 한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시행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자부담 20% 선에서 1년 동안 최대 48만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에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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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비대면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종료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을 표현하기 위해 2020년 12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N컷 만화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N컷 만화 공모전」은 ‘2020 달라진 우리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자신 또는 주변의 일상을 자유롭게 컷만화로 표현하는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우리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0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우수작 5작품에 대해서는 본상(최고잘했상, 잘했상, 노력했상, 수고했상(2명))을, 165작품에 대해서는 참가상을 시상했다. 심사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4명이 참여하였으며 예상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남양주시 퇴계원중학교와 주곡초등학교에서 단체로 접수가 이루어졌는데, 각각 자유학기제 활동과 미술 수업에서 주요 소재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2021년에도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대상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 발굴, 치료비 지원, 강점을 활용한 학부모·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컷 만화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5작품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ourmind.or.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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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과수 화상병 예방 동계예찰 나서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월 말까지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말라 죽는 전염병으로, 치료약제가 없어 발생하면 발병주 매몰이나 폐원 조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매년 2회(6~7월)의 정기예찰을 실시하였으나 지난해 경기도 내 과수화상병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동계예찰(1~2월)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일반 궤양 제거 및 약제 도포 작업 실시, 가지 잔재물 매몰 또는 폐기, 농작업 도구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 철저, 외부지역 작업자 관내 활동금지,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 구매 자제, 예방약제 살포 등의 사항을 지켜서 화상병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남양주시는 연중 과수 화상병 발생 및 의심주에 대해 「농가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병 동계방제를 위해 3월 초 약제를 사과, 배 재배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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