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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터키 초청 방문‘Tomorrow’s Education Summit’ 기조 강연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조직된‘Tomorrow's Education Summit’에서 한국의 교육 개혁을 이끌고 있는 이 교육감을 기조 연설자로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기조 강연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 이스탄불 Yildiz Technical University에서‘경기도교육청의 미래를 향한 도전, 꿈의학교(Dream Schools, GOE’s Challenge to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투자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설명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대해 통찰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몽실학교를 사례로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이 교육감은 방문에 앞서“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우리가 어떤 교육을 만드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위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형제의 나라 터키의 교육 개혁에 경기교육의 성과와 도전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Tomorrow's Education Summit’은 교육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국가들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교육의 변화와 개혁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로 터키 시민사회기구‘빌림 엘자릴리 데르네이(Bilim Elçileri Derneği)’가 주최한다. 지난 해 핀란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교육을 이야기한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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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명단 공개경기도가 신규 상습 고액체납자 2천536명의 명단을 14일 추가 공개했다.이날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체납자는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체납하고 있는 자이다.도는 2006년부터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했으며 2018년 현재 명단 공개자는 기존 공개자 포함 총 2만1,135명이다.이번에 신규로 이름이 공개된 이들은 개인 1,978명, 법인 558개로 체납액은 개인 868억원, 법인 369억원 등 총 1천23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체납액 1,690억 원 보다 453억 원 감소한 규모다.특히 이날 공개 대상에는 과태료나 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 16명이 처음 포함됐다. 도는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체납규모는 1천만~3천만 원이 1천573명으로 가장 많은 62%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는 50대가 737명으로 가장 많은 37.3%였다.이번 신규 공개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화성시에 소재한 모 건설로 세무조사 추징에 따른 취득세 등 57억 원을 체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김 모 씨로 지방소득세 추징분 16억 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도는 이번 체납자 명단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간 소명자료 제출기간을 줬는데도 계속해서 세금을 내지 않은 체납자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명자료 제출기간 동안 481명이 총 241억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오태석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는 물론 출국금지, 신용정보제공 등 행정제재와 재산 압류, 강제공매,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의적 재산은닉, 지방세 포탈행위자는 조사·고발 등의 강력 조치를 취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공정사회를 위한 억강부약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고액체납자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에서 과거 공개자까지 함께 볼 수 있으며 공개내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 대표자),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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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친환경의무급식 10년 성과 ・ 과제햇토미 공급 쌀부터 바꿔 식생활개선 교육 높은 평가과제 1순위는 ‘예산 확보’시흥시가 친환경 의무급식 정책을 추진한 지 어느덧 10주년이 됐다. 아이들에게 질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것이 가장 첫 번째 교육이라는 인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10년이었다.시흥시는 지난 2010년 시흥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다음해에는 학교급식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친환경 의무급식에 대한 비전을 품은 시흥시는 쌀부터 바꿔나가기 시작했다.시흥시는 현재 시흥쌀 ‘햇토미’를 학교 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햇토미는 조선조 효도대왕으로 유명한 정조대왕이 능행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포동 걸뚝수로 720m를 막아 처음 생산한 쌀로, 현재 곡창지대인 미산, 은행, 매화, 하중, 물왕, 광석, 도창, 포동 등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햇토미는 자연저수지 7개에서 깨끗한 용수로와 친환경비료로 재배해 중금속 오염 우려가 적고 단백질과 아미로즈 함량이 낮이 미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시흥시가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공급한 햇토미는 총 50만690킬로그램에 이른다. 모두 우렁이재배된 햇토미로, 올해부터 초등학교에는 무농약 햇토미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모든 과정은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생명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농협, 쌀연구회,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햇토미 친환경 전환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농산물, 수산물 등 식재료도 친환경으로 전환했다. 시흥시가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은 2016년 10개 품목에서 2018년 1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수산물 역시 현재 시흥시 내 78개 학교가 안전성 검사를 거친 수산물을 공동구매해 안전성을 담보하고 있다.더불어 시흥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식생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 총 472건의 교육에 1만3,99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아이들 건강관리의 최전방에 서 있는 학부모와 영양교사들, 그리고 친환경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의무급식 정책 시행 10년을 평가하고 다가올 10년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일 능곡어울림센터에서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그간의 정책을 함께 만들어온 학교 관계자, 지역의 과채류, 쌀, 생산자, 학부모, 시민, 시의원, 시청과 교육청 공무원까지 총 13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원탁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 친환경 의무급식 성과로 친환경 햇토미 사용 등 친환경 급식, 학생·학부모·영양교사 식품안전교육확대, 체험활동, 로컬푸드 활성화, 식재료 관리 감독, 항공방제 친환경 전환, 수산물 공동구매 등을 꼽았다.이중 체험활동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쌀을 심고 추수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쌀의 여행, 시흥시 내 5개 농가의 일손을 돕는 청소년 농촌 봉사단, 학교에 조성된 텃밭을 학생들이 일굴 수 있게 한 학교텃밭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이 직접 식재료를 생산하면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급식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투표를 통해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운흥초등학교 김금자 영양교사는 “시흥시와 교육청에서 많이 지원해 주어 지난 10년간 학교 급식 질이나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학부모님들에게 보여드리면 집에서도 못 쓰는 재료라며 놀라신다”면서도 “예산 문제로 중고등학교 급식에는 전통장, 우리밀 등 친환경 가공식품을 쓰지 못하고 있어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다음으로는 학생·학부모·영양교사 대상 건강한 먹거리 교육과 식재료 체험활동 확대, 고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 확대, 로컬푸드 홍보·지원 확대로 품목 다양화 및 생산농가 확대, 급식비에서 인건비 분리,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공공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 신뢰와 상생 확보, 가공품 GMO 금지, 햇토미 지원 확대 순이었다.그간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힘써 온 시흥고등학교 학부모인 김길순 씨는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이 시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씨는 “정책적으로 추진하니 급식이 빠르게 개선돼 놀랍고 감사하다”면서도 “고등학교의 경우 의무급식이 아니다. 때문에 학교 내에서 급식비를 못낸 학생에게 급식이 부실해지는 책임을 무는 분위기가 가슴아프다”며 경기도 13개 지자체가 고등학교 의무급식을 시작한 만큼 시흥시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의 식재료 질을 높이고 공급 전 안전성 관리를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나서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지난 10년간 시흥시가 바꿔온 것은 단순히 급식만이 아니다.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와 교육 모두다. 건강한 아이를 키워내는 것이 바로 교육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시흥시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나온 과제들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더 많은 아이들이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흥시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조영범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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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방세 1000만원 넘는 체납자 공개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000만원이 넘는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체납자 122명의 명단을 11월 14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들은 최근 7개월 동안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는데도 68억원의 밀린 세금을 내지 않았다.개인 91명이 42억원을, 법인 31곳이 26억원을 체납했다.올해는 지난해 명단 공개한 201명(개인 168명, 법인 33곳)보다 체납자가 79명 줄었다. 지난해 178억원이던 명단 공개자 체납액도 110억원 줄었다.성남시가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영향이다.이번 명단 공개자 중 체납 규모가 가장 큰 개인 체납자는 분당구에 사는 박 모 씨로, 양도소득세분 지방소득세 등 4건에 걸쳐 5억7000만원을 내지 않았다.법인 중에서는 취득세 7억원을 체납한 분당구 소재 부동산 분양 회사다.시는 명단 공개와 함께 부동산 압류·공매, 관계 기관 신용정보 제공, 출국 금지 요청 등의 행정 제재를 할 방침이다.다만, 생활이 어렵거나 일시적인 자금 사정 등의 사유로 체납한 개인이나 법인은 나눠 내도록 했다.[하승운 본부장]<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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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속하고 예방적인 제설 체계 구축경기도가 겨울철을 앞두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경기도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18~2019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지방도, 민자도로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폭설 대비에 나선다.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도의 이번 대책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예방중심 제설 체계’를 확립,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이를 위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체계적 제설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올해는 이 같은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차원에서 덤프트럭, 살포기, 트랙터 등의 제설장비를 지난해 6,759대 보다 28대 늘어난 6,787대를 확보했다.제설제도 지난해 14만7천 톤에서 올해 15만9천 톤으로 늘렸다. 이는 지난 3년간(2015~2019)년 도내 연평균 사용량 9만1천 톤 보다 74% 가량을 더 확충한 규모이기도 하다.특히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확대해, 지난해 사용량 1만4천343톤보다 두배가량 이상 높은 3만1천575톤을 확보했다. 동시에 염화칼슘 고형살포 방식을 지양하고, 제설효과가 높은 습염방식을 적극 활용한다.더불어 제설관리 고도화를 위해 고갯길, 램프 등 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28개 시·군, 265개소로 확충하고, 교차로나 지하차도, 교량 등 도내 상습결빙구간 6개시 22개소에 대해서는 스노우 히팅시스템을 설치했다.예방적 도로관리와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도로의 기능·교통량에 따라 우선순위를 사전지정, 장비와 인력·자재를 사전에 배치한다.먼저 도내 31개 시군 364개 노선을 ‘중점 관리도로’로 선정하고 제설장비 430대를 사전 배치한다. 또한 교통두절 예상구간 18개 시군 70개 노선, 서울 연결도로 11개 시 49개 노선, 고속도로 진입로 15개 노선 91개 노선을 지정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상습 결빙 구간 17개 시·군 144개 노선에 대해서는 인근에 제설장비·자재를 확보해 긴급출동을 실시한다. 자칫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도로경계구간에 대해서는 노선별 담당자 지정과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전문 민간업체에 대한 위탁확대는 물론, 자율방재단, 마을제설반 등 민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도내 민간 기업이나 군·경찰, 학교 등과 연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신속하고 예방적인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겨울철 도로이용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내점포 앞 내가 치우기 운동,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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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은 최근 5년간 경기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출건수 908건의 56%인 507건이 11월부터 2월까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월별 검출 건수를 보면 12월이 236건으로 가장 많았고, 1월 167건, 11월 56건, 2월 48건 등으로 타 계절에 비해 겨울철 검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연구원은 올해 11월 들어서만 47건의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철저한 겨울철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에서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2일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을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또한 외출 후, 식사 전후, 음식 조리 전 등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한다.이와 함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용수저장 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해야 한다.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익혀먹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노로바이러스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며 “개인은 물론 조리종사자들은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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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꽃송이버섯 재배용 적합배지 개발경기도농업기술원은 꽃송이버섯의 생산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는 재배용 ‘적합배지’ 개발에 성공했다.꽃송이버섯은 면역 활성 물질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43.6%로 현재 재배되는 버섯 중 가장 높은데다 암예방 및 미백효과가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하지만 재배기간이 120일 이상으로 길고, 오염률이 40% 수준에 달하는 등 생산 효율이 낮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이에 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낙엽송 발효톱밥에 비트펄프와 옥수수분을 첨가, 꽃송이버섯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적합배지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적합배지를 사용하면 총 재배기간을 기존 재배기간보다 약 17일 단축할 수 있다.특히 현재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배지 재료보다 저렴해 24% 가량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평균 수확량도 23%가량 높일 수 있다.농업기술원은 이번 재배용 적합배지 개발로 ‘꽃송이버섯의 연중 안정생산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자동화 시스템 농가규모 확대로 버섯가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라며 “이번 배지개발로 농가 소득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웰빙식품(well-being food)인 꽃송이버섯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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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당정협의 개최대중교통 문제해결, 문화․여가시설 확충, 지역활성화 등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상황 점검 및 공동대응 추진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김한정)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남양주을(진접․오남․별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대안과 예산확보 등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민선 7기 최초로 12일(월) 15시 남양주시청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했다.당정협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김한정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자, 시․도의원,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과 실․국장 전원이 참석해 남양주을 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대중교통 문제해결과 문화․여가시설 확충, 지역활성화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당정은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진접과 오남에서 각각 당고개로 바로 출발하는 직통버스를 출근시간에 일부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진접과 별내동․면의 주요 시설을 순환하는 버스를 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용역에서 검토하기로 했다.서울로 가는 광역노선버스 확충을 위해 내년에 진접에서 출발하는 7007번과 8012번 버스를 각 5대 등 10대 증차, 2층 버스는 올해 (8012번, 1001번 각 1대 등 2대)보다 2배 증차를 추진하기로 했다.출퇴근 극심한 강변북로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가운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북단까지 출퇴근 시간 가변차로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문화․여가 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미세먼지를 피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확충하고, 도서관을 오전에는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고,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을 추진한다.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단계 건립은 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설계단계에서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지역활성화를 대안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진접의 광릉숲은 내년부터 생태환경, 시민주도, 차 없는 문화축제로 키우기로 합의하고, 내년 예산을 2배 확대하고,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용암천 내 시민의견을 반영해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과 하천 내 교량을 이용한 경관조명, 간판설치, 주차장 확보 등을 추진하고, 수해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수보강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왕숙천은 시민을 위한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 친수공간 조성과 마켓 등을 열수 있는 폭 8m규모의 인도교를 설치해 시민이 즐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하천으로 만들기로 했다.별내동 구 메가볼시티 부지개발은 내년 3월경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여가 편익증진을 위한 랜드마크로 추진한다.당정은 이날 논의 된 안건들에 대해 실무협의와 지속적인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조광한 시장은 “계속해서 대화하고, 토론해서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정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한정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와 남양주시는 남양주 발전의 동반자”라며 “당정이 합심해 민주당과 공직사회가 손잡고 일하면 남양주가 달라진다는 시민들의 믿음을 현실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당정협의 마무리에는 김한정 의원이 조광한 시장에게 아름다운 남양주를 만들어주십사하는 뜻을 담아 원혜영 의원이 부천시장시절 경험을 담은 책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55가지 지혜’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이날 당정협의에는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에서 지역위원장인 김한정 의원, 홍성관 수석부위원장, 임채원 상임고문, 김영희 노인위원장, 최영숙 여성국장, 윤용수 도의원, 박성훈 도의원, 이정애 시의원, 백선아 시의원, 장근환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남양주시에서는 조광한 시장과 7명의 실·국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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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중국 탐방고양시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양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 해외연수단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청두시와 충칭시를 다녀왔다.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양 글로벌 차세대 중국 연수단’ 24명은 지난 6일 청두시 고신구의 텐푸소프트웨어 산업단지와 한중 혁신창업단지 견학을 시작으로 9일 충칭 시엔타오글로벌빅데이터밸리까지 4차산업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다.청두시와 충칭시는 중국의 일대일로 경제권의 거점지역으로 국가급 소프트웨어산업기지에는 알리바바, IBM 등 세계 500대 기업 중 250여개 기업이 입주해있다.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연수단원들은 특히 중한창업혁신단지와 청두 KOTRA 방문 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극복하며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기도 했다.또한 연수단원들은 현지에서 광범위하게 통용중인 ‘알리페이’를 직접 사용해 보고 고양시에 도입 예정인 ‘고양페이’에 적용해야 할 점과 차이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실제로 중국 공유자전거인 모바이크를 연수기간 중 이용해 본 한 연수단원은 “중국 IT산업이 한국에 비해 뒤쳐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기술의 수준 차이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었다”며 “고양시 피프틴에도 지정된 반납대가 필요 없이 QR코드 하나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수단은 충칭의 마지막 임시정부청사를 견학하며 임시정부활동에 대한 카드뉴스와 단편영상을 제작하는 등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고 동시대인의 관심을 환기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한편 연수단의 이번 활동은 4차산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는 고양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첨단산업시대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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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29회 제2차 정례회11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13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29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안, 용인시 지방자치 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 푸른환경 새용인21 실천협의회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조례안 19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9건, 의견청취 1건, 보고 4건, 예산안 4건 총 5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한편, 제229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 22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심의, 26일 제2차 본회의,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6일 제3차 본회의, 7일 제4차 본회의·의회운영위원회에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0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2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17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이상우 기자]<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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