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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신년사존경하는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양특례시장 이동환입니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몇 년째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여전히 고단했던 한 해였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오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고양특례시에게 2023년은 위기 속 희망을 찾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잠들어 있던 잠재력을 깨우고,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손에 잡힐 듯 눈앞으로 다가온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글로벌 첨단기업, 핵심 기업으로 채워질 새로운 고양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뛴 한 해였습니다. 숱한 어려움에도 고양특례시가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늘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지난 한 해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여러분과 함께 찾아낸 희망을 더욱 밝게 키워나가 풍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고양의 성공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고양특례시의 여정에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4년은 행운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힘차고 용맹스러운 용의 기운을 받아 바라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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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신년사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2천 6백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으로 남양주시 슈퍼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는 시민시장님,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우리시의 꿈과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야 할 때입니다. 끝까지 함께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남양주시는 인구 74만의 대도시에서 지난 해 10월 착공한 3기 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인구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00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넘버원 도시로 도약하여 풍족하고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와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해 나갈 때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4년은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해 실시한 ‘시민 행정수요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시장님이 원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의 기조 아래 남양주시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 이상의 남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교통 불편의 벽을 넘겠습니다. 도시 발전에 있어서 편리한 교통망과 도시의 성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우리 몸의 혈관과 같아서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도시는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남양주를 중심으로 뻗어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GTX-B노선 조기 개통을 위해 상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하철 8·9호선 연장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내부 순환 교통망 구축과 교통시스템 개선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두 번째, 시민 건강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늘어나는 의료수요 해결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필수 기반 시설인 상급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첨단의료·바이오산업, 교육·연구시설, 의료관광 등 연계 산업을 함께 발전시키는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을 조성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민이 아픈 몸을 이끌고 먼 곳을 찾아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유치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세 번째, 첨단산업 미래경제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부자 도시가 되기 위한 산업기반 시설 확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울이나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 생활하는 주거 중심의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겠습니다. 왕숙 신도시에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IT, BT, NT, 스마트 제조융합 첨단산업 등을 유치하여 슈퍼성장 시대 자족도시를 구축하겠으며, 올해 팹리스 산업 유치·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우리시에 반도체 팰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하고 초대형 데이터센터 중심의 AI기반 클라우드 밸리를 유치하겠습니다. 네 번째, 일상에 건강과 즐거움을 더 하겠습니다.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를 창단하여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한 발판 마련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우리 시 대표인물인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기반으로 역사와 예술을 잇는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으로 역사·문화·예술 등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일과 직장에서 벗어나 퇴근 후에도 행복한 여가생활이 있는 여유로운 생활을 보장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시민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예방중심’의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 추진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현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안전통신단말기를 적극 활용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안전에 대한 대응이 모든 것에서 우선이 되도록 하여 한치의 누수 없이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재난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지원과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안전관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배수펌프장 관리 운영 철저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중대재해예방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함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상상 더 이상을 넘어 더 큰 미래로 가기 위해 시민시장님께서 지금까지 보여 주신 시정에 대한 관심을 2024년에도 계속해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가 시민시장님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누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숨어 있는 보석 같은 힘, 즉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 소중한 보석을 얻기 위해서는 내 안에 보석이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고 믿음을 바탕으로 보석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이 잠재력은 정말로 소중한 보물이 되어 큰 힘이 되어 나타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남양주시도 소중한 보석인 자연환경·지리·역사적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석을 우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모두 함께 발굴하여 정말 소중하고 귀한 보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하늘로 힘차게 용솟음치듯 솟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바라는 소망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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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강수현 시장 신년사사랑하는 26만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가지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높은 물가와 금리로 서민들의 생활이 팍팍해지고 소비는 위축되어 지역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력이 빛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혐오시설로 여겨져 오랜 노력에도 무산되었던 장사시설 건립을 양주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공모 4개월 만에 최종부지를 선정하였으며 경기동북부 최초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또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중진료권 분리요구, GTX-C 노선 양주역 추가정차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통해 양주시민들의 단결된 하나의 마음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는 8만 여명의 시민들이 의기투합하였으며 이는 양주발전에 대한 양주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시민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은 양주가 시승격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해이기도 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1단계 공사를 마무리 하였으며 은남일반산업단지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기공식 및 착공식을 시작으로 경기북부 산업경제와 4차 산업기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전철7호선 옥정~포천 1공구 건설사업은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되어 2024년 착공할 예정이며 20년간 단절됐던 교외선은 재운행을 위해 시설 개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서부권 주민의 오랜 소망이었던 서부권 최초 1304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서부권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지방도360호선 우회도로공사 설계가 착수되었으며, 옥정지구, 삼숭동, 덕계역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10대가 도입되어 운영중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과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공사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를 통과해 사업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양주시 대표축제들도 성황리에 개최된 한 해였습니다. 2023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대히 개최됐으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30만 5천명이라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문화도시 양주의 진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승격 20주년 기념 및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슈퍼콘서트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민·관·군 협력을 통해 진행한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드론쇼로 큰 호응을 얻으며 5만 7천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였고, 이는 대한민국 최대 드론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은 시민들의 생활인프라와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한 해였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희망노인복지관,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개관하고 남면청소년전용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3, 4, 5호점을 개소했으며, 광적공설파크골프장도 개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가족 여러분! 지금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금년 한해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세수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 사회적 요인이 맞물려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로인해 2024년은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시정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주셔야 합니다. 서로 비방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가 바탕이 되는 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중점업무에 집중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주시만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겠습니다. 2024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도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이 주도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를 운영하여 주민의 자치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중심 양주발전 도모를 위해 시정의 주요정책 방향에 자문하고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정혁신자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시민대상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중립적 지위의 시민옴부즈만제도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시민참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내일이 기대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중소기업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자리 매김을 위해 미래의 일꾼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양주로 돌아오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농업신기술 보급사업과 스마트축산 육성사업을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장애인, 청년과 여성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 2단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첨단 4차 산업기반의 기업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무공해 산업 기업 유치로 양주시 미래 발전 추진동력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서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다지고 제2기 신도시 개발부터 백석 도시개발사업까지 동·서축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및 자생적 성장기반을 토대로 2035년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의 위상 마련과 경기북부 본가로서의 위엄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20년간 단절됐던 교외선 운행재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하겠으며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노선 건설사업,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 시도2호선 백석-양주역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가능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수도권 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기폭제로 만들겠습니다. 똑버스 확대 및 시내버스,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수혜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건설사업은 2024년 예정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국도3호선 평화로 확장 공사와 국지도98호선 백석~유양 도로건설공사 및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LH와 긴밀히 협의하여 지역 간 연계도로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기관 확대 운영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하이브(HIVE) 사업추진으로 지역특화 분야별 인재양성과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회천도서관 건립 및 덕정도서관 재정비 등 교육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외협력사무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재원확보 및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여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주시만의 특색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언제나 힘이 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아동종합지원센터, 청소년비전센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등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시설을 체계적으로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립어린이집과 모아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확대 운영하여 빈틈없는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아동, 여성, 노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경로당 현대화 사업, 경기북부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산축하금, 양육수당,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지원 및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지원 등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보편적 복지 지원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시설 유치에 힘쓰고 옥정신도시 지역보건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만한 적극적 보건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양주만들기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하고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숲속야영장, 자연휴양림, 도시공원 등 자연친화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다목적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여성 안심거리를 확대 지정하는 동시에 양주시만의 중대재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양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 보호망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일상이 즐거운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확립하겠습니다.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문화재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 경기북부 본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우리시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북부 핵심 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삼국시대 성곽 사적 대모산성을 비롯하여, 양주시만의 전통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양주시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기산저수지와 광백저수지 주변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 장흥관광지 공간 개선 등을 통해 경기북부 문화관광 도시로의 면목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공원 및 하천, 유휴지에 꽃길, 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볼거리 제공과 실내 족구장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이 민선 8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큰 틀과 방향을 확립하는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담한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중심의 풍요롭고 조화로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모든 시민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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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신년사사랑하는 24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굳건하고 힘찬 용의 기운이 시민여러분께 깃들어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이천, 희망찬 이천의 미래”에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의 끝에 단 1년 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재지정되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고, 무려 77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지원 등 시민의 삶을 보듬는 데 소중하게 사용했습니다.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지도 70호선 이천-흥천간 도로는 일부구간의 착공을 앞두고 있고, 부발하이패스 IC는 예정보다 빠르게 지난 연말 착공하여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가능케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소아의료계가 축소되고 있는 추세와 달리 이천시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호원 엘리야병원에서는 남부권 야간진료를 시행했고, 장애아동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이천병원에 소아재활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셋째아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비 대상자를 확대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에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기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육아와 교육에 대한 공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안심골목길,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문화의 거리 1구간과 설봉호수 아랫마을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우리 시 최초의 청년공간인 청년일자리카페 e-room의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리지구는 마침내 민간공동주택 분양을 시작하며 명품 신도시의 완성을 향해 가고 있고, 제자리걸음이던 3개 역세권 개발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광주-이천-장호원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를 개통하고,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을 완공하여 남부권 주민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였습니다. 또한 시내권 단거리 교통체계를 보완하고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수요응답형 ‘똑 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와현~풍계 간, 작촌~해월 간 도로 등 시도 2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을 완공하여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함께 어울리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총 9개의 실내 체육시설과 체육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포근한 어머니와 같은 설봉공원은 도시민의 안식처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있고, 생활 근거지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하여 도심지 주차 불편을 크게 개선한 데 이어, 시내 지역과 부발아미권 등 다섯 곳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천의 자부심인 이천쌀을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렸고, 가공식품 개발로 판로를 넓히는 한편, 축구 국가대표 공급 쌀로 지정되며 이천쌀을 넘어 명품 이천농업의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우리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전국기초단체 공약이행 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신속집행 우수기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는 등 50여개의 상을 수상하고, 11년 만에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이천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국도비 공모에 65건이 선정되어 총 404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되도록 했습니다.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뤄낸 빛나는 결실들입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동안 민선 8기의 비전 실현을 위한 토대를 쌓았고, 2024년은 지금까지 뿌려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열매를 맺어가는 시간이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재정위기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속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올해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가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은 재정부담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신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川)으로 정했습니다. 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는 뜻입니다. 지혜와 용기로 수많은 장애물을 넘고 넘었던 이천시민의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당당히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더 큰 다짐으로 시작하는 2024년에는, 시민의 삶을 보듬는 ‘민생우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쓰는 ‘건전재정 운용’, 미래도시의 모습을 갖추는 ‘경쟁력 강화’를 핵심목표로 삼고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먼저,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시민의 곁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일상의 불편을 하나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하고, 지역의 버팀목으로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민생경제를 보호하겠습니다.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지역화폐의 발행량을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의 모체인 지역기업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전담조직을 가동하여 기업의 신규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행복의 선행조건은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지난 연말 새롭게 이전한 이천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의료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아이들은 이천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출산부터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까지 공공의 책임을 다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정위기의 시대,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재정 운용’에 집중하겠습니다. 한정된 자원 속에서 최대한의 효용성을 담보하는 최선의 선택과 결정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부담을 지우지 않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의 강점과 특별함을 찾아 발전시키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이천에 머물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또한 이천에서 꿈을 이루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반도체·첨단산업이 그 중심입니다. 반도체·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도로, 주거 등의 기반시설과 함께 인재양성 시스템도 갖춰 나가겠습니다.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는 경제적 관점만큼이나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도 중요합니다. 이천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을 개발하고 이천의 자랑인 지역예술인을 지원하여 이천예술 진흥의 토대를 쌓고,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삶 속에 문화가 동행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지향하며 곳곳마다 들어서게 될 공원과 체육시설은 시민을 연결하고 행복감을 높이는 요람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생활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고, 계획적인 도시개발, 네트워크형 도로망 구축, 중리지구와 역세권 개발, 구도심의 도시재생 사업 등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들을 굳건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은 이천의 경쟁력을 지탱하는 한 축입니다.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차세대 농업인력 양성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촌의 정주환경과 영농기반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이천농업의 자부심을 높여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저 바라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그 무엇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열정과 긍지로 이룬 자랑스러운 역사와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위기에 맞서 주저하지 않고, 더 강한 결의로 이천의 새로운 변화를 향해 다 함께 나아갑시다. 갑진년 새해는 기운찬 청룡처럼, 한계를 극복하고 높이 도약하는 빛나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새해 새 아침에 느끼는 맑은 공기처럼 날마다 무궁무진한 기쁨만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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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신년사갑진년 ‘용의 해’, 값진 ‘용인의 해’로 !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용(龍)처럼 높이 비상하는 보람되고 멋진 한 해를 만드시길 먼저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저는 시민들께서 부여한 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이란 막중한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해왔습니다. 올 한해도 초심을 잘 유지하며 성실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민선8기의 용인은 도시의 미래를 견인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용인에 유치하고, 국가산단을 비롯한 용인의 반도체 핵심 기지 세 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특화단지로 지정케 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용인에 조성하는 정부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저는 취임 후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핵심 조직(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여 행정적 지원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용인에 반도체 앵커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과 반도체 연구·기술 개발 기능까지 가세해 하나의 거대한 반도체 혁신클러스터가 형성되는 토대를 닦았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서 용인이 반도체 산업의 혁신기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용인시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들께 말씀드렸듯이 올해 2024년의 시정 목표는 용인의 미래가치와 도시·사람·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역동적 성장 토대 마련으로 용인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삶에 힘이 되는 복지로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문화와 생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경제, 복지, 교육, 교통, 주거, 문화, 체육, 환경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2023년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도체 기업이 많이 들어온다니 좋은 일자리가 기대돼요” “재래시장과 각 상권이 활발해져서 장사할 맛이 납니다” “보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어요” “교통망이 더 좋아져서 한결 편해졌어요” “노인들의 노후와 건강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한층 더 많아졌고 좋아졌어요” “장애인과 장애 학생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됐고, 건강을 위한 지원도 업그레이드됐네요” 시민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용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6월에는 용인에서 제1회 전국 대학연극제와 함께 국내 최대 연극 경연인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열립니다.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연극 축제가 되도록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 포은아트홀을 비롯한 용인문화재단 공연장과 관내 대학 공연장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관람할 좋은 기회인 만큼 공연장에 오셔서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지시기 바랍니다. 용인특례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 저탄소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극복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 이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인 소중한 지구를 살리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 한층 더 힘을 보태주시면 좋겠습니다. 헬렌 켈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우리 혹은 타인의 삶에 어떤 기적이 나타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갑진년 ‘용의 해’가 값진 ‘용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올해 계획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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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이충우 시장 신년사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의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에 여주시 인구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여주시 인구는 4천 명 남짓 증가했습니다. 결코 많다고 할 수 없지만 이 수의 절반 이상인 2천 2백여 명이 최근 2년 사이에 집중되었습니다. 인구의 자연 감소를 고려하면 매우 의미 있는 증가세로 보입니다. 지금 여주의 경제는 빠른 도시화와 첨단 산업화에 따른 개발 호재와 가혹한 규제라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30여 년간 행정가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내 고향 여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오랜 규제로 둔화된 여주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제한된 조건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우리 지역이 가진 잠재력과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조화시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꿈꿔 왔습니다. 새해 첫날에 새삼 저의 초심을 되새기는 이유는 중반을 향해 가는 민선 8기 여주시의 나아갈 바를 여주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밝힘으로써, 제게 주어진 시장으로서의 책무와 올 한 해 우리 시의 정책 목표와 추진 계획을 공고히 하겠다는 다짐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10대 분야별 비전 아래 84개의 공약사업을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이 희망찬 계획들은 시민들의 삶과 지역 곳곳에 그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공약 이행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3%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오랫동안 여러 차례 번복되었던 신청사 건립 계획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업동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 뒤 내년도인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혐오 시설로 기피해오던 가축 분뇨 재활용을 위한 공동자원화 시설도 사업장 부지를 선정해 내년 1월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여주역세권 2지구와 오학동 현암1지구, 가남역세권의 지역 개발 사업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꾸준히 지속될 것입니다. 옛 경기실크 부지는 지난해 경기도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중앙동 1,2지역과 하동 제일시장, 시민회관 등과 함께 매력적인 원도심으로 재탄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범한 여주도시공사는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개발 이익은 우리 지역에 재투자되어 지역경제와 주민 복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교육과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여주시는 여강고등학교를 기숙형 명문학교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학부모가 선호하는 교육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역세권으로 이전을 준비하는 여주초등학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돌봄교실 등 복합시설을갖춘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친환경 고체미생물 배양센터 구축 사업’은 특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고체 미생물의 확대와 보급은 물론 축산농가의 수질오염 예방과 악취 저감에도 큰 몫을 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시대의 요구가 여주의 잠재력과 만나 기대 이상의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주시와 SK하이닉스의 상생협약은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아 왔던 여주시를 반도체는 물론 각종 신산업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가는 이제 매력적인 장점이 되었습니다. 여주시는 투자 기업들을 위해 13개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7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여주에 들어서고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주시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은 지난해 ㈜그리너지, ㈜크린랲, ㈜성우모터스와 새로운 투자 협약을 맺는 결실을 가져왔습니다.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는 약 1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 공장을 짓기 시작했고,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새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여주시의 <WHO 어르신 친화도시> 가입은 어르신들의 삶을 의존적인 노년에서 활동적인 노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잘 사는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77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개장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은 꾸준히 방문객 수를 늘려 왔습니다. 지난해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전통시장과 관광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여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빼어난 여주의 자연과 주거환경에 놀라곤 합니다. 우리는 이 축복받은 땅의 주인으로 살고 있지만 지역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 후손들에게 저마다의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물려줄 막중한 책무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민선 8기 ‘행복 도시, 희망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에는 함께 잘사는 도농 복합도시 여주,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여주, 고품질 첨단 농업 도시 여주,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따듯하고 세심한 복지 도시 여주, 역사 문화 관광 도시 여주를 만들겠다는 꿈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꿈들은 막연한 기대와 희망을 넘어서 한 단계씩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주시는 투명하고 꼼꼼한 행정 서비스로 약속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여주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여주시가 유일합니다. 지난 연말에는 한국반부패정책학회로부터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열심히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8기 여주시는 우리가 누려야 할 마땅한 권리와 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얻어낼 것입니다. 그 성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과 복지를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입니다.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여주시도 금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역점사업과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민생예산만큼은 최대한 반영토록 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 2백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에게는 소통과 협치로 시민을 대변하는 의욕적이고 민주적인 시의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위기 때마다 한목소리로 응원하는 시민단체가 있으며, 올바른 정보로 시민들의 시정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고 숙련된 1천 2백여 공직자가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올 한해는 물을 다스리는 청룡이 여강과 만나 생명의 탄생과 변화의 기운을 이끄는 힘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기운이 우리 여주시의 모든 시민에게 널리 퍼져 ‘행복 도시, 희망 여주’의 꿈을 앞당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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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신년사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검은 호랑이가 큰 울음으로 세상을 깨우고 벅찬 희망으로 세상을 채워 줄 것을 기원합니다. 경기교육 가족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19의 공포와 위협에서 벗어나며,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찬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 정부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교육의 희망을 놓지 않고 부단히 성장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우리 사회도 전례에 없던 혼란, 단절, 증오, 절망 속에서 새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계들을 허물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삶의 자리에 미래로 나가는 길을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절실하게 제기하였습니다. 생명, 공존, 협동을 위한 교육 가치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교육은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 지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인구 절벽 시대에 맞서서 인공지능의 세계는 확장 가상 세계(Metaverse)를 현실로 만들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로 함께 나가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더 소중하게 존중하며, 더 공감 능력을 길러주고, 더 협동하는 마음 여백을 만들어 주며, 더 당당하고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정성을 기울일 것입니다. 새해 3월 9일에는 새 대통령을 선출하고 새로운 정부도 구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6월 1일에는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 교육청에도 민선 제5기 교육감도 선출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와 정치・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가 아이들을 위한 미래 교육을 이루어 가려면 더욱 교육 투자를 늘려야 할 것입니다. 국가가 교육재정을 현재보다 더 과감하게 늘려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국가가 교육을 포기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국가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보다 교육 여건이 훨씬 좋은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은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교육비 지출을 과거보다 대폭 늘렸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 예산 당국은 학생 수가 줄어드는데 왜 교육예산은 줄이지 않느냐고 교육 현장을 비판하면서 2022년 예산에서 교부금을 수천억 원 감액하였습니다. 이것은 법령이 보장하는 교육예산의 입법 정신과 합리성을 무시한 결정입니다. 심지어 학생 수가 줄어드는데 왜 교사와 예산은 더 필요하냐고 합니다.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려면 당연히 교사 수도 늘어야 하고 학급수도 늘어야 하고 학교시설도 확대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선 교부금법에 내국세의 20.79% 교부율을 최소한도 20.94%로 올려야 합니다. 이것이 교육예산을 법으로 정한 입법 정신입니다. 국회는 이 법을 반드시 개정 의결해 주셔야 합니다. 이것은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안입니다. 교육이 사는 최소 조건입니다. 인구가 줄어든다고 국방비가 줄었습니까? 인구가 줄어든다고 복지 예산이 줄었습니까? 인구가 줄어든다고 병원과 의료인을 줄였습니까? 인구가 줄어든다고 경찰서와 소방서, 검사나 판사 수를 줄였습니까?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과대 학교, 과밀 학급으로 제대로 교육받기 어려운 학교도 여전히 많습니다. 교육환경이 열악해 시설 개선이 시급한 학교도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는 당장 온라인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자재를 확보하고 교육자료를 연구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해부터 착공을 시작하는 그린스마트스쿨은 2025년 이후 계속 확대해 전체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내 모든 학교가 2022년부터 시작하는 고교학점제를 2025년에 전면 확대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 개선, 정보교육 인프라 구축, 융복합교육을 위한 교원 복수전공과 재교육이 시급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더 늦출 수가 없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해 더 과감하게 교육재정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가 지금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에 걸맞은 교육재정의 투자가 절실합니다. 경기교육은 그동안 학생·현장 중심으로 ‘혁신학교’를 확대했고 꿈의학교, 꿈의대학, 몽실학교 등 ‘마을학교’가 교육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군서미래국제학교, 신나는학교는 학교 영역과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예술, 체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학교를 만들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하는 제2캠퍼스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교육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우리 앞에 열리고 있습니다. 이 길에 함께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 같은 목표를 향해서 정성을 다하고 열정을 모아 반드시 미래 경기교육의 길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교육 가족을 구성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와 교직원, 공무직원 그리고 1,35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 희망찬 새해에 행복한 꿈과 아름다운 일상을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 늘 건강히 지내십시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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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 백군기 시장 신년사존경하는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포효하는 호랑이의 늠름한 기상을 품고 임인년을 밝히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용인특례시 원년이 밝았습니다. 희망과 기대로 부푼 새해를 맞이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그토록 바라는 소중한 일상 회복은 더뎌지고 코로나19와의 기나긴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입니다. 용인시는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시민의 삶을 한 차원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 세계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경제, 산업,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에 2022년에는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왔던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 도시’ 완성과 더불어 주거, 환경, 교통, 복지 등 시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전 영역에 모든 시정의 가치를 더욱 사람에 두어 더 새롭고 더 크고 더 높은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차원 높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과거 난개발의 대명사였던 용인시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시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왔습니다. 지난해에 UN산하 UN환경계획이 공인하는 국제대회인 리브컴 어워즈에서‘살기좋은 도시상’부분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여러분들과의 그동안의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그린에너지 전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경안천 녹색벨트 조성,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 이동저수지 환경 생태공원 조성사업 추진은 물론 장기 미집행공원 열 세(13) 곳을 차질 없이 공원으로 조성하고, 탄천과 경안천 산책로 개선을 통해 함께 걷고, 머물고 싶은 도심 속 녹색공간을 늘려나가겠습니다. 둘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산업 육성으로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용인시 산업진흥원의 중소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언택트 수출상담실 상시 운영,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를 돕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산업 구조를 혁신하여 첨단산업도시로 대전환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 중심은 반도체가 있습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하여 늘어나는 반도체 기업의 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 외 유망 반도체 기업을 더욱 유치하여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셋째, 철도와 도로망을 대폭 확충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결의 도시,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강선 연장, SRT 용인역・오리동천역 추진, 동백, 성복, 신봉역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신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과 동탄~원삼~부발을 잇는 철도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고, 평택~부발선 노선에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강선 연장사업이 관철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 포곡IC 개통과 내년 제2경부고속도로 남용인IC, 북용인IC 개통에 대비하여 지방도 321호선, 지방도318호선 등 연계도로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남사IC 신설과 기흥IC 개량공사를 연내 마무리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키겠습니다. 주요거점을 연계하는 간선노선의 개발과 버스 공급력을 지속 확대하고 버스준공영제 시행으로 교통 소외지역까지 노선버스의 안정적 공급과 이동권을 개선하여 보편적 교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구도심지역의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을 통해 거주 안정을 도모하고 사람 중심의 공간을 갖춘 활기차고 풍성한 도시로 새롭게 변모시키겠습니다. 구도심 지역인 신갈오거리, 중앙동, 구성마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활기찬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시가지 및 노후 ․ 불량 건축물 밀집지역은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을 통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후아파트 단지들은 재건축사업을 위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재개발, 재건축 등 리모델링이 어려운 지역은 소규모정비사업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올해 우리시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용인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섯째, 사람 중심, 시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마음을 나누는 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먼저, 청년들의 친구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용인시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청년들의 꿈과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도시가 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소프트웨어 구매를 지원하고 군을 전역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전역 지원금으로 사회복귀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청년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월세 지원 사업도 시작합니다. 이밖에도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용인시에서 성공의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발굴 ․ 시행하겠습니다. 우리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정성을 다해 보살피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여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통 불편으로 인한 지역 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통학버스를 지원하여 통학기본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함께 길을 걷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을 확대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사업으로 사회 참여, 자립기반 확충, 소득보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장애인거주시설 코로나 블루 치유사업을 통해 일상의 기쁨을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전국 최초 비대면 AI노인돌봄서비스인 용인 실버케어 순이를 확대하는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가족이 되겠습니다. 시민의 일상이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로 바뀌어 나갑니다. 시민과 융합하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문화자족 플랫폼 시티로 도약하겠습니다. 처인성 역사교육관 개관, 청년 김대건길 활성화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도 어려움이 많으신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2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배달특급 이용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확대하여 매출 증대를 지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기 살리기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프리미엄대출서비스 시행, 소상공인 재도약 환경개선 지원, 소상공인 디자인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2년은 용인시의 위상이 더 한층 높아지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용인특례시 원년입니다, 그리고 용인에서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자부심이 충만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 큰 바람을 타고 상서로운 구름이 솟구쳐 오르는 기상으로 용인시의 새로운 미래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시민의 용인시, 시민을 위한 용인시, 시민에 의한 용인시는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람 중심의 시정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시민여러분이 곧 용인시장입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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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재준 시장 신년사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2022년, 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22년은 고양에 참 특별한 해입니다. 과거로부터는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고, 미래를 향해서는 특례시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30년은 한 사람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긴 세월입니다. 30년 전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는 외모, 건강 등 거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고양시도 마찬가지입니다. 30년 동안 참 많이 변했습니다. 인구 24만 명에 불과했던 한적한 마을은 인구 108만 명의 대도시가 되었고, 전국 네 곳뿐인 특례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고양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큰 도시입니다. 베드타운이었던 고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굵직한 자족사업들도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지는 큰 도시가 아닌 좋은 도시입니다. 큰 도시에 맞는 더 큰 권리와 혜택이 시민에게 고루 돌아갈 때 우리는 ‘고양시민이라서 참 좋다’고 비로소 느끼고, 우리가 발 딛는 고양시도 비로소 좋아질 것입니다. 우리는 고양시민이고, 우리 스스로가 고양시입니다. 2022년, 시민이 더 행복한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희망의 한 해를 그려내겠습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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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광한 시장 신년사존경하는 73만 남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남양주시 동료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희망을 바라는 것조차 무거운 마음이지만 우리 모두 이 시기를 굳건히 이겨내길 소망합니다. 올해는 민선 7기의 마지막 해로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과 함께 “복지” 혁신, 즉「3+1 혁신」의 완성과 2030년 인구 100만의 자족도시 준비를 위해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혁신입니다. 강남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연결, KTX(강릉선) 남양주(덕소) 정차, 5호선 팔당역 연장 등 추가 철도망 확충에 주력하고 한번 환승으로 시내 어디든 갈 수 있는 땡큐버스를 향후 GTX-B와 지하철 4, 8, 9호선과 연계하여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권역별 로컬택트 추가 조성을 통한 공간혁신입니다. 진접, 진건, 퇴계원, 조안 지역에 18세 이하의 청소년 전용 공간인 펀 그라운드를 금년 상반기 중 조성하고 팔현밸리리조트 등 5대 하천 정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무료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속 가능한 ESG 환경혁신입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권역별로 소규모 노면 청소 차량 24대 추가 투입, 읍면동별 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피아 라운지 추가 조성, 에코 폴리스 대학, 에코 해설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혁신을 실천하고 불합리한 상수원 규제가 개선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필요를 먼저 찾아내는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중위소득 이하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중형 평형 이상의 주택 공급, 스마트 기기 지원,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펴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채우고 자족도시를 본격화하겠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 도심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73사단 군부대 이전, 왕숙 기업도시에 농생명, 바이오·메디컬, 코스메틱 산업 유치, 세계가 주목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기업도시로 디지털 사회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여러분! 정약용 선생은 저서인「목민심서」에서 “재해가 지나간 뒤 어루만져 주고 편히 살게 하는 것 역시 목민관의 어진 정치다”라고 했습니다. 남양주시의 잠재력을 힘차게 끌어올려 지치고 힘든 시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어루만지고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이겨내고 같이 갑시다! 감사합니다.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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