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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조상 땅 찾아주기 신청자 급증시흥시가 2015년 6개월 간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를 이용한 시민이 1,217명으로, 이 중 223명에게 570필지 408,446㎡를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시행 이래 가장 많은 수며 전년 말 대비 295명이나 증가한 수치이다.갑자기 ‘조상 땅 찾아주기’ 민원이 급증한 이유는 2012년 6월부터 시스템이 개편되어 토지소재 지자체에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게 찾아 볼 수 있게 됐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조상일지라도 이름만 가지고 조회하여 제공하는 편리성을 증가시킨 데 있다. 또한 개인파산·회생 신청 시 부모님·본인·자녀의 재산현황을 증명하는 서류를 법원에 필수로 제출토록 하고 있고, 파산관재인이 선임되기 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걸려 관재인 선임 후 신청자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또는 미등록자현황을 발급 받아 제출함에 따라 모든 파산·회생 신청자가 시청을 방문하여 토지소유현황을 발급받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해 후손들이 재산을 확인할 수 없을 경우 지적전산자료를 이용하여 토지소유자 본인이나 조상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로 무료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망자의 제적등본(2008. 1. 1.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대리인의 경우는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에 자필로 서명하여 제출하면 된다.조상 땅 찾아주기는 개인의 재산현황을 알려주는 만큼 공공기관의 개인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법위 내에서만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의 사생활 및 비밀을 침해할 우려는 없으며, 부부·부자 등의 관계일 지라도 본인의 동의 없이는 재산 현황을 알 수 없다. 또한 이미 본인 또는 조상 소유였다가 타인 명의로 변경된 경우에도 확인이 불가능하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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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업무용 택시 확대운영지역경제 활성화-예산절감시흥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량관리 예산 절감을 위하여 2015년 1월부터 업무용 택시 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다. 업무용 택시란 공무원이 업무상 출장 시 공용차량 대신 시흥시와 협약을 맺은 콜택시 업체의 택시를 이용하는 것으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공유경제’의 개념을 행정에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1월, 6개 콜택시 업체와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는 본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여 왔으며, 오는 6월 22일 부터는 이용대상을 본청에서 동, 외청, 사업소까지 확대하고, 9월부터는 이용지역 또한 시흥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공용차량을 감축함으로써 예산절감을 도모하는 동시에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자 한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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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신청시흥시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형편으로 스스로 급식을 해결하기 힘든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10일까지 여름방학 중 아동급식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급식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의 아동,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이거나 맞벌이 가구 중 최저생계비 130%이하인 가정의 아동 등이며, 그 밖에 담임교사 이·통반장, 시 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해 아동급식위원회에서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아동도 해당된다. 지원신청은 아동 본인이나 보호자가 관할 동 주민센터에 급식신청서와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아동급식전자카드인 G-dream카드를 발급 받아 관내 아동급식 가맹점인 337여개의 일반음식점에서 1식 당 4,500원(최대6,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장기에 영양이 부족하면 발육부전과 학습능력에도 장애가 발생하고 각종 질환에도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결식아동 사각지대 해소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여성과 ☎ 310-3171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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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 일자리 정책, 시민토론회고용으뜸도시 만들기, 시민에게 듣다 시흥시가 지난 1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일반시민, 지역활동가, 분야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일자리가 풍부한 고용으뜸도시 만들기」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시흥시 청년 일자리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동헌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1부에서는 기업체, 교육기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시민패널로 참여해 청년 일자리의 현실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2부에서는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하여 시민들이 느끼고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공감대 형성과 함께 가정, 학교, 기관 등 각 영역에서의 인식전환, 정책간의 연계, 시흥시만의 특징을 반영한 정책 발굴 등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패널들과 시민들은 청년들의 니즈파악 등 청년 일자리와 관련된 기초데이터 구축과 직업상담사의 의식 및 전문성 등 역량강화 필요성에 대해 건의하였다. 또한 청년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가정, 학교, 기업, 시 정부, 민간기관 등이 각각의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고 상호 소통하며 어려움을 풀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생각을 모았다.김윤식 시장은 토론회를 마치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사회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며 청소년들의 직업의식 교육에 있어 교육청 역할의 중요성 등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토론회에서 시민과 각계각층의 활동가들이 모아주신 다양한 의견은 추후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시흥시 청년일자리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이후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지역자원과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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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 무상복지 시리즈의 끝은이재명 성남시장, 전국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 도입 ‘청년배당’ 정책 검토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공공산후조리원 등 보편적 복지 확대와 무상복지 시리즈로 주목을 끌고 있는 성남시 이재명 시장이 우리나라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배당’ 정책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서강대 다산관에서 ‘지역정치와 기본소득(Local Politics and Basic Income)’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5 기본소득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성남시의 청년배당 정책 검토사실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기본소득이 지방자치에서 실제적인 아젠다가 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에 참석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특별히 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 확대를 핵심 시정운영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성남시에서도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성남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확대를 기본 정책방향으로 설정하면서 기본소득의 도입을 검토한 결과 재정여건을 고려해 정책지원의 취약계층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배당’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방정부를 통틀어 대한민국 최초로 기본소득 정책을 도입하는 최초의 사례여서 더욱 더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시는 성남시 ‘청년배당’ 도입과 관련해 지난 해 12월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한 데 이어, 6월 초 <성남시 청년배당 실행방안 연구> 를 의뢰했다.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연령집단, 대상별 예산규모, 급여형태와 전달체계 등 ‘청년배당’도입을 위한 실제화 방안에 대해 검토를 한 뒤, 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이를 어떻게 현실화 할 것인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특이 ‘청년배당’이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성남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성남시 소상공인들의 수입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매우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재명 시장은 “시민들의 기본권을 지키고 이를 보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정부의 역할은 없다”며 “보편적 복지 확대의 연장선에서 기본소득이 일상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기본권을 보장하는 도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스위스의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국민투표 운동을 주도했던 ‘스위스 기본소득 이니셔티브’ 공동설립자인 엔노 슈미트(Enno Schmidt)가 스위스 방송 출연을 위해 이재명 시장을 직접 인터뷰를 실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2015 기본소득 국제학술대회> 이틀째인 20일 오후 4부에서 한신대학교 강남훈 교수는 성남시의 연구검토 사례를 제시하면서 ‘청년배당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성남시><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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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재단, 8년 연속 최우수등급적극적 외부자원 활용, 지원기업 선정 시 공정성 확보 등 우수한 평가성남산업진흥재단이 성남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경영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급을 달성했다.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성남시가 전문기관에 맡겨 경영개선을 통한 건전한 발전과 성과지향 경영을 합리화 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평가는 각 기관별로 지난해 추진한 전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로 이루어지며 공통지표와 고유지표 항목을 세분화해 전문 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평가 결과, 산업진흥재단은 기업 현장의 애로해결을 위해 재단 직원들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등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노력과 대외 협력 채널 확대와 정부 및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외부자원 활용을 높인 점, 재단 전문 인력이 개발한 특화된 재무회계 시스템 운영과 적정 예산 산출을 위한 분석자료 구비 등 투명한 예산관리가 높이 평가됐다.또한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이 단위사업 또는 부서 간, 유관기관의 지원프로그램과 연계돼 상호보완을 추진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해당 지원프로그램의 성과제고로 고객에 대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이중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기업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점, 사업분석 보고회를 통한 담당 직원 의견 반영과 기업인 간담회 및 교류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의 반영 등 상호 소통을 강화한 점 등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은 “8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재단의 주 고객인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절감과 사업지원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등 내․외부적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소 미흡하다고 평가된 부분은 전 직원과 지속적으로 노력해 보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성남시><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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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67억원 체납액 정리징수과 신설하고 혁신 징수시스템 도입해성남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모두 167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이는 성남시 전체 체납액 1,539억원(지방세 792억원·세외수입 747억원)의 11%에 해당한다. 이번 정리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정리한 체납액 128억원보다 39억원이 많다. 성남시는 징수과를 신설(5.1)하면서 전국 최초로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체납 실태조사반 등 혁신적인 징수시스템을 도입·운영한 성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4일 출범한 시민 78명의 체납실태조사반은 연말까지 200만원 미만의 생계형 소액체납자 10만6천여 명(35만 건)의 집을 찾아가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각각의 형편에 맞춰 분납 유도, 복지 일자리 제공, 무한돌봄센터 안내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체납실태조사반을 통해 구제된 생계형 체납자는 최근 한 달간 491명이다. 형편이 어려운 시민을 보듬는 징수 활동은 ‘공감 세정’으로 호응을 얻어 면담한 체납자 3,534명이 3억5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내는가하면 다른 지자체의 이목을 끌어 오산시, 서울시, 수원시가 벤치마킹해 갔다. 성남시의 또 다른 징수시스템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안 낸 차량이 있는 곳으로 새벽 4시 출동해 번호판을 떼는 ‘체납차량 기동대’, 3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집을 찾아가 귀금속 등을 압류하는 ‘가택수색반’ 가동 등이다. 체납 조사 대상 가운데 공무원에게는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성남시는 매월 10일, 시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시·출연기관·수탁기관·복지일자리 근무자 9,071명의 ‘세금 완납 확인 조회’를 한다. 세금을 제때 안 낸 경우 말일까지 유예 기간을 준 뒤, 이후에도 내지 않으면 급여압류, 징계 등 재산상·신분상 불이익을 준다. 사회지도층이라 불리는 대학교수나, 의사, 변호사 등도 마찬가지이다. 시는 최근 조사에서 세금을 안 낸 것으로 나타난 391명(체납액 8억9천만원)에게 이달 말 일까지 납부 기간을 줬다. 기한을 어기면 즉시 급여 압류, 출국금지와 함께 명단을 공개해 경종을 울릴 방침이다. 성남시는 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시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이러한 세정 방침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인 ‘3+1원칙’을 따른다. 3+1 원칙은 ▲부정부패 안 하고 ▲예산 낭비 안 하고 ▲세금 탈루(체납) 막아서 ▶(그 돈으로) 공공성을 확대하면 서민과 부자가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진다는 논리이다.<사진=성남시><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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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광두레사업 주민공동체 모집올해 초 9.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5년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된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역 관광활성화 및 주민공동체 육성을 위한 ‘2015 관광두레 사업 주민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관광두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관광발전 모델이다. 관광사업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사업체로 성장을 견인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지원 자격은 관광사업(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알선, 체험마을, 식음, 기념품, 숙박, 레저스포츠, 복합)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주민포함 5인 이상 공동체)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으로 2015년도에는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2차 년도는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을 통한 성공 창업 및 경영개선 유도, 3차 년도는 안정 성장 기반 구축 및 관광두레 네트워크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지원 내용으로는 선진지 견학, 창업실무 교육, 맞춤형 멘토링, 창업실무,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창업 및 사업 전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공동체 별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모집 기간은 6월17일(수)부터 7월16일(목)까지이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icheon.go.kr) 공지 사항에 게재된 사업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여 이천시 관광두레 담당PD에게 이메일(myatti@empas.com)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지역관광모델을 만들어갈 이번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모집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공동체의 많은 신청과 협조”를 당부했다.<사진=이천시><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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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40년, 엄마를 찾습니다수십 년 전 해외 입양된 조민우, 김수지 씨가 부천에 살던 가족을 찾습니다6월 26일 아주 오래 전 대한민국 부천에 태를 묻었지만 미국으로 입양 간 아이 2명이 부천을 찾는다. 그들은 34년, 46년 전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많이 자란 그 들이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가족을 찾고자 마음먹었다. 그동안 함께 입양되었던 사람들과 연락해서 모은 어린 시절의 자료가 있다. 하지만 가족을 찾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아주 오래전 우리가 돌보지 못해 멀리 떠나야 했던 그들이 늦게나마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그들을 소개한다.조민우(36세, 남) 씨는 형 조민수 씨와 함께 1981년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그의 가족은 1979년에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으로 이사를 했다. 당시 아버지는 폐결핵으로 많이 아팠고, 엄마는 가출했다. 1981년 3월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세상을 떴다. 당시 이웃 주민들은 민우네 친척을 찾았지만 허사였다. 결국 따듯한 이웃들의 도움으로 아버지 장례를 치렀다. 홀로된 민우 형제는 부천시를 통해서 동방사회복지회에 연결됐고, 그해 9월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미국인 민우’ 씨는 위스콘신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일리노이주 리버티빌에서 엔지니어로 일한다. 그가 엄마를 찾을 확률은 아주 낮다. 하지만 그래도 그와 관계된 ‘누구’라도 찾고 싶은 그의 마음은 참 귀하다.“미국으로 입양된 후 저는 한국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고, 미국생활에만 전념해왔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제 생각을 하지 않으셨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한국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제 감정을 숨기는 게 더 편했으니까요. 지금까지 저는 제 입양과 관련해서는 되도록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겁이 났습니다. 상처 받는게 무서웠습니다. 지금 저는 제 삶에 만족하고 있고,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희박합니다. 어머니를 찾아보겠다는 결정을 하는 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저를 만나겠다고 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해도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 만날 수 없다면 당신의 아들이 잘 살고 있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이렇게 조민우 씨의 편지는 끝을 맺는다.상단사진 (조민우 여권사진) (조민우씨 현재 모습) 두 번째로 부천에 오는 김수지(47세, 여)는 1968년 1월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입양 당시의 주소는 ‘부천군 오정면 고강2리 산18번지(기름집)’이고, 입양서류에는 ‘현주 엄마’라는 글씨가 남아있다. 출생지는 ‘오쇠리’라고 적혀 있다. 이것이 그녀가 가진 기록의 전부다. 그녀는 미국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결혼해서 남편과 두 명의 자녀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녀의 직업은 피지컬 트레이너, 가족과 함께 태권도 클럽에 다니고, 주말에는 카약을 타고 줌바댄스를 즐긴다. 그녀가 잃어버린 46년을 찾는 것이다. 그녀의 양부모는 그녀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웠다. 양부모는 그녀를 덴마크인으로 키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고 한국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게 했다. 그녀가 아는 건, 그녀를 낳은 엄마는 아주 어렸고 아기를 낳자마자 바로 고아원 문 앞에 놓고 갔다는 사실뿐이었다. 하지만 2013년 양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양 어머니의 짐을 정리하다가 그녀는 친엄마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었다. 그녀의 친엄마는 아기를 입양 보낸 후에도 계속해서 고아원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때부터 그녀는 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2014년 당시 같은 고아원에 있다가 함께 입양되었던 양언니가 한국에 와서 그녀에 대한 기록을 찾아내었다. “제 친엄마는 한동안 군부대에서 제 친아버지와 함께 살았는데, 아버지는 이미 미국에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친엄마와 4개월 정도 같이 살았는데, 그때 친엄마는 우울증을 앓았고 결국 저를 고아원에 보냈습니다. 제 양언니는 제 친엄마가 아직 살아계실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친부모님에 관한 소식을 접하면서, 저는 이제 제 과거에 관한 모든 걸 더 찾고, 더 알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김수지 입양사진) (김수지씨 현재 모습)아주 오래전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사정과 아픔이 담긴 편지를 읽는 내내 가슴이 울컥했다. 이제 그들은 ‘모자이크 투어 2015,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6월 19일에 한국에 온다.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그들의 고향인 부천에 온다. 그리고 오는 26일 10시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만난다. <사진=부천시><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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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 메르스 예방 최선정확한 메르스 정보 전달과 예방대책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안산시(시장 제종길)는 7만 여명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도시로서 이번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확한 메르스 정보 전달과 예방대책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8개 외국어 1만부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이주민센터 등 18개 외국인 관련 시설에 손세정제 58개, 마스크 69상자를 지원했다.또한 원곡동 외국인 밀집지역에는 메르스 예방안내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주민대표자 회의를 통해 메르스 예방을 홍보하고,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외국인주민센터에는 매일 메르스 예방안내와 함께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지급해 오고 있다.외국인주민센터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막연한 공포감으로 메르스에 대한 두려움을 더 느끼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밀집지역의 메르스 예방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사진=안산시><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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