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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시민들과 타종식조광한 남양주시장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31일 봉선사 일원에서 타종식을 갖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타종식은 봉선사가 주관한 가운데,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송년법회가 진행됐으며, 조광한 시장 등 참석자들은 타종을 하면서 올해의 마무리와 내년의 희망을 다짐했다. 특히 따뜻한 떡국 나눔으로 겨울 찬바람을 녹이는 훈훈한 시민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조광한 시장은“2019년은 남양주시의 희망과 도약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며, 2020년은 약자를 배려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늘 마음에 새기고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새해소망과 남양주시민께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2019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소원성취를 바라는 시민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하면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질 때마다 함성을 지르며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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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신년사사랑하는 1,36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송한준입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도민 한 분 한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쥐띠해를 맞아 지혜가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경기도의회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큽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은 도민행복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은 국제 관계도 힘들었고, 안보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려움이 컸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이 도민의 삶터를 불안하게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포용국가의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경제 정책의 시련도 깊었고,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안보 환경도 평화 정착에 걸림돌이 됐습니다. 그러나 아세안 공동체를 향한 큰 걸음도 있었고,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믿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변화무쌍한 가운데도 경기도의회는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실현하면서 도민행복에 힘써왔습니다. 경기도가 기본소득국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데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했습니다. 시군 현장을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이어가면서 민생 정책이 하나라도 더 실현되도록 토대를 닦았습니다. 경기도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지역상담소를 통한 민의 수렴 확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의회 국제교류 협력의 장을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북미까지 확대하는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정책토론대축제와 정치아카데미 등으로 제10대 의회의 지향점인 ‘공부하는 의회’상도 정립했습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출범 때의 초심을 되새기며, ‘사람중심 민생중심’을 실현하고, ‘의회다운 의회’를 소명으로 여기겠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의 ‘공정한 세상’과 경기도교육청의 ‘공평한 교육’, 경기도의회의 ‘공존의 미래’가 삼위일체가 되어서 경기도민이 더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가 바로 경기도민입니다. 경기도의회 의장 송한준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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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신년사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의 문화전통에 따라 새해를 ‘경자년’이라고 부릅니다. 수치로 보면 21세기도 이미 두 차례의 10년을 보냈고 이제 셋째 10년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저는 새해를 “새로운 희망”으로 출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우리 교육의 목표를 “새로운 희망”으로 세우고자 합니다. “새로운 희망”은 “과거의 희망”과는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21세기를 맞으면서 세웠던 또는 실패했던 지난 20년간의 희망과는 다른 희망이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 경기도의 모든 학교에 소속하거나 관련된 1,000만 교육가족 여러분이 “새로운 희망”을 새롭게 이루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희망은 무엇이었습니까? 과거는 패권의 시대였습니다. 힘으로 누르고 강제하고 몰아 세웠습니다. 더 많이 갖고, 더 크게 성장하고, 더 화려하게 살아가는 경쟁이 온 세계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교육계에도 이러한 경쟁 속에 많은 아이들은 엄청난 경쟁에 지쳐 갔습니다. 아이들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거의 모든 아이들이 아팠습니다. 학교 교육을 지켜 가야 할 교사들도 회의에 빠지게 됐습니다. 교사들도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학부모들은 경쟁에 이기기 위해 가산을 탕진하면서까지 아이들을 몰아세웠습니다. 학부모들은 행복하기는커녕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국가도 사회도 그리고 세계도 이를 부추겼습니다. 그런 희망은 “거짓 희망”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4차산업혁명 과정에서 ‘공유’라는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쟁과정에서 잃어버렸던 공동체 활력을 다시 인식하게 됐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존재 의미를 느끼면서 오늘의 갈등을 넘어, 미래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새로운 희망”을 말하게 된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이 없이는 미래는 물론 우리 아이들을 정말 행복하게 교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교육의 “새로운 희망”은 지나간 10년간 혁신교육을 통하여 감동적으로 실천해 온 과제들을 다시 새로운 가치에서 심화시켜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혁신교육 10년의 과정을 성찰하면서 앞으로 교육의 길을 ‘존엄, 정의, 평화’를 실천한다는 가치를 정립했습니다. 이 가치는 경기도의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와 학교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미래의 길에 원동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가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새로운 문명의 역사로 만들어 가는 기본 정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가치는 모든 학교와 교실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와 교육의 현장에서 실천해 가야할 교육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과거 10년간 우리는 혁신교육을 통해 학교의 문화를 바꾸고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를 모든 지역으로 확산시켰고, 6개 시에서 출발한 혁신교육지구를 31개 시군 전체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제는 31개 시군마다 혁신교육포럼을 만들어 지역사회가 학교와 함께 혁신교육을 구상하고 실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하였습니다. 중학교 과정에서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면서, 자사고나 특목고에 눌려 있던 일반고에 교과중점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학교 밖에서 학교가 할 수 없는 영역들을 학생 스스로가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전문가, 대학과 기업 그리고 기관들이 함께 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을 운영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머무를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만족할 단계는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희망”으로 나가려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존엄, 정의, 평화’의 가치를 혁신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심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를 심화시키기 위해 필연적으로 이루어야 할 길은 학교자치를 통하여 교육자치를 달성하는 일입니다. 이미 우리는 지난 수년간 학교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 민주주의지수가 거의 80%에 도달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이 지수는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열정으로 학교 운영과 참여, 그리고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민주화를 확실하게 이루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사들의 존엄함과 교권이 존중을 받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예외 없이 존엄한 사회적 존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으로 교육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희망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10년간 준비하여 우리는 2030년에 새롭게 출발하게 될 학교체제와 교육환경 그리고 교육체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앞으로 10년이 지나면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의 실현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 출발을 하고자 합니다. 2020년이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우리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다하여 새로운 교육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경기도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2020년,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시면서 모든 가정과 학교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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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신년사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3천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부터 쥐는 슬기로운 동물로 여겨졌는데, 올해는 그중에서도 힘 좋은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그 힘찬 기운을 받아서 어떤 일이든 슬기롭게 풀고, 가정, 가정마다 활기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격동의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은 대선정국에 들어섰고, 미중·한일 무역전쟁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공지능 강국 건설이나 5G·바이오 생태계 강화,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는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난개발로 얼룩졌던 곳에 친환경 생태도시의 기반을 닦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거둔 우리시는 이 호기를 발판삼아 차원이 다른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 시정운영의 큰 방향을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실현’으로 정한 것도 이런 까닭에서입니다. 이미 우리 시는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아니 세계의 이목을 끄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용인시 10대 뉴스 선정에 타지역 시민이 대거 참여했고,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테크놀로지센터를 건립하려고 온 것 등이 이를 입증합니다. 이는 용인시가 세계 수준의 도시로 발전해야 하며, 구성원 모두가 기존의 작은 틀에서 벗어나 세계 무대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3천여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우리 시 모든 부문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첫 번째 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우리 아들딸들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시의 경제력과 경쟁력을 대폭 향상할 것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램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 플랫폼시티 조성 등을 한 치의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더해 국내외 굴지의 IT, BT, CT 관련 첨단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덕성2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추진 중인 산업단지들도 난개발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기업 규모에 따른 수출 지원 등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시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 여러분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양지근린공원을 연초에 개장하는 등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차질 없이 조성해 하나하나 시민 여러분 품에 안겨드릴 것입니다. 수도권 최대 기흥호수공원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나 경기도와 협의해 공원시설을 고도화하고 접근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우리 시의 숨은 자산들을 힐링명소로 만드는 사업들도 하나하나 구체화할 것입니다. 은이성지에서 묵리~학일리 임도를 거쳐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세계적 순례길 겸 휴식공간을 만들고, 처인성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시작하겠습니다. 환경기초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경유차 저공해사업이나 친환경차 보급, 악취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쾌적한 삶을 지킬 것입니다. 신혼부부를 비롯한 청년층 지원을 확대하는 등 미래세대의 희망을 살리는 투자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아이 울음소리가 신나게 들리게 출산지원금을 확대 지원하고, 장난감도서관을 증설하는 등 출산·육아 지원을 지속해서 늘리겠습니다. 젊은 엄마들이 마음 놓고 직장에 갈 수 있게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돌봄채널도 확대하겠습니다. 교육투자도 강화해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고 화장실을 현대화하며, 공기청정기를 추가 보급하는 등 185개 초·중·고교 시설을 개선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신나도록 취업·창업·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처인구 김량장동 인근, 기흥구 신갈오거리 인근, 수지 아르피아 등에 구별 청년센터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편리한 도시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신수로 확‧포장 잔여 구간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국지도 57호선 등 간선 도로망도 신속히 확충하도록 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사통팔달의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시 발전의 핵심 자산이 될 GTX가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강선 연장이나 분당선 연장사업 등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동백~플랫폼시티~성복역~신봉동간 신교통수단이나 기흥역~흥덕~광교중앙역 간 경전철 연장 등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진할 것입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와 어린이 안전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를 지키는 투자도 이어가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정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생활SOC를 확충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용인시민이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00세 시대에 맞춰 시립 시니어케어센터를 건설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이나 거주시설 등도 계속 확대하겠습니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훈회관을 신축해 국가유공자 처우를 개선하고, 처인구에 외국인 복지센터를 설치해 우리 시 인구의 2.5%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사회 정착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 같은 많은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여러분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이나 분동 등도 적기에 실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 용인시는 기호지세(騎虎之勢)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나라 문제가 나라를 세울 때 나온 말로 맹수의 등에 탄 것처럼 일단 시작한 일은 중단할 수 없고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삶의 여유가 흐르는 명품도시를 만들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상황이라서 대형사업들이 또 다른 재정위기나 난개발을 초래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차질없이 진행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부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뛰려고 합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이 우리가 맞은 기회를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를 실현’하는 호기로 만들려면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산이 부족하면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돌파하겠습니다. 그러고도 힘이 모자라면 시민 여러분께 도움도 청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용인시를 만드는 대열에 섰습니다. 우리 아들딸들이 자랑스러워할 차원 높은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찬 한해, 바라는 대로 모두 이루는 해를 맞으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합니다. 용인시장 백군기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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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신년사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 아침에 새 희망의 붉은 해가 불끈 솟아올랐습니다. 매일 보는 해이지만, 새해 아침 떠오르는 붉은 해는 한해의 염원을 담은 저희의 마음 때문인지 더 크고 기운이 용솟음치는 듯한 느낌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지난해 소망했던 일들이 이루어지셨기를 바라며, 올 한해에도 뜻하신 많은 것들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용인시는 그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한 해였습니다.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플랫폼 시티 등 굵직한 현안들이 시민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모아져 모두의 뜻대로 그 시작을 할 수 있었으며, 경사도 조정을 위한 도시계획조례 변경 등 도시의 재정비를 위한 제반 기틀을 마련한 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용인시의회도 제239회 임시회를 끝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 예산안 심의 등을 마무리 하며 지난해 회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저희 29명의 의원들은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이 주신 성원과 관심의 덕이라 생각하며, 용인시의 미래를 위해 염려하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보폭을 맞추어 나아간 결과라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으나,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도약할 미래 용인을 위한 변화의 과정 속에서 무소의 뿔처럼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올 한해 우리 용인시는 작년에 맞이한 희망의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할 것입니다. 기회는 기회일 뿐, 간신히 잡은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지 못한다면 후회와 체념만 남을 것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 시티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지만 단계 단계마다 많은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말로만 자족도시, 명품도시를 외친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용인시는 두 개발계획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우선, 사업의 일관된 방향성을 잡아야 하며 자금 조성계획, 주변 인프라 조성, 중앙정부와의 공조 등 많은 부분에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대충 넘어가서도 안 될 것입니다. 한번이라도 잘못된 길로 나선다면 그것은 기회가 아니라 용인시의 재앙이 될 수도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용인시는 시민이 머물 수 있는 곳, 다른 도시에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고 수준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입니다. 단순히 지금까지 해왔던 기계적인 도시 인프라의 구축이 아닌, 시민들의 생활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생활·문화 인프라와 자족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도시의 양적인 성장이 아닌 도시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때 우리 용인시는 진정한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 용인에서의 삶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우리 용인시의회는 올 한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소중히 담아 여러분께서 원하는 용인시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모처럼 만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겠습니다. 항상 시민 여러분과 보폭을 맞추어 무엇이 진정 용인시를 위한 길인지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팔을 걷어붙이고 돕기도 하고 같이 싸우기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용인시의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충고로 저희 29명의 시의원들이 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바라며, 새로운 마음과 기운이 충만한 경자년 새해에 뜻 하신 모든 것들이 이루시고, 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한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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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신년사모두를 설레게 했던 21세기의 출발점으로부터 20년이 더 흘렀습니다. 영화 속 먼 미래처럼 여겨졌던 2020년이 한겨울 밤, 문턱 넘어 스며든 바람처럼 찾아왔습니다. 미래는 먼 듯 하지만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앞날을 준비하는 일에서만큼은 절대 이른 때란 없습니다. 미래는 달력을 넘길 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꿈이 그려져 있을 때 찾아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또 다른 20년을 담아 새로운 고양시를 그려낸다면, 도시는 우리가 꿈꾸는 모습과 가장 닮아 있을 것입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고양시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 등 이미 익숙해져 있던 불합리한 관행과 낡은 제도를 찾아 현실에 맞게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동시에, 오랫동안 찾지 않았던 시민의 권리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제 고양시가 또 다른 20년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더 많은 힘을 쏟겠습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기회는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시민을 담은 정책을 통해 더 새로운 기회를 고양에 심겠습니다. ‘새로운 10년’인 2020년대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고양을 이끌 대형 개발사업과 GTX 등 광역교통이 결실을 맺고, 도시재생과 환경에 대한 투자로 도시의 하드웨어를 새롭게 정비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더불어, 생활밀착형 정책과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도시의 마음을 다듬어나가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인구, 규모의 외적 팽창을 이룬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터와 주거, 여가공간으로 조화롭게 구성된 도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삶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더 새로운 고양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함께 모아주시고,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양시도, 106만 시민 여러분도 모두 꿈을 세운 곳에 원하는 삶이 찾아오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 큰 꿈 꾸는 넉넉한 새해 되십시오. 고양시장 이재준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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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신년사100만 시민 여러분 ! 그리고 3,000여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 !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 미덕은 바로 신뢰입니다. 지금껏 시민 여러분께서 굳건히 믿어주셨듯이, 금년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폭포가 크면 소리도 큽니다. 성남은 대한민국, 한반도, 그리고 전 세계를 디지털로 적시는 큰 물줄기입니다. 또한 신뢰와 소통의 큰 울림으로 보듬어 안는 창조의 도시입니다. 사람을 끌어들이고 문화를 숨쉬게 하며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를 사랑하는 성남의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나옵니다. 금년은 그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한발 더 전진하는 진정한 도전의 시간일 것입니다. 미래와 맞닿는 성남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스마트성남의 초기 베이스캠프인 교통 및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에서 차세대 교통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 구축해 교통 약자 편의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합니다. 성남벤처펀드는 지난 11월 34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결성함으로써 현재까지 2,387억원을 조성하였으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 신성장기업을 지원할 것입니다. 제 2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기업성장센터 창업센터가 1월에 오픈하며, 창업지원주택 200호는 올해,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150가구는 오는 2022년까지 들어섭니다. 오는 6일 스타트업 기업인들 100분과 2월 플랫폼 노동자분들과 새해 인사회를 갖습니다. 이처럼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들어 기업만족도 1위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레이터 벌트코리아 성남지사가 제2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할 예정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육성은 물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KAIST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에서는 관내 기업들을 위한 인공지능 포럼 및 기술이전 설명회, 연구원(대학원생)의 기업 파견 프로그램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3월에 개소할 가천대 안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지원시설을 구축하여 일반인부터 전문기업까지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구현하는 창조적 혁신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사각지대가 없는 성남, 사통팔달의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성남역 신설사업은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금년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여, 기본계획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8호선 위례 추가역은 보상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작년 연말에 착공했고,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사업을 비롯한 철도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연말 광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국지도 57호선(서현로)을 포함해 철도, 도로, 대중교통 등 종합적인교통개선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작년 5월부터 실행해온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대중교통의 시간적·공간적 사각지대 불편 해소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노선버스의 선진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올해 차량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총 12톤을 감축하겠습니다. 전기저상버스 도입,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전기·수소차 구입, 그리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에 대한 지원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청정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하반기 수소충전소를 갈현동, 판교에 설치하여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정비사업 추진 또한 멈추지 않겠습니다.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 완료에 이어 올해는 태평2동과 4동, 수진2동 지역에 맞춤형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태평2·4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에도 박차를 기하겠습니다. 분당지역과 원도심이 균형있는 발전을 하도록 하겠으며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 또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중앙지하도상가 상권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성남동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조성사업, 1공단 부지 공원화 사업 등 원도심의 핵심축인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한솔마을 5단지(정자동), 무지개마을 4단지(구미동), 느티마을 3, 4단지(정자동) 등 신도심의 리모델링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진정 사람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성남의 미래인 청년과 지역상권을 위하겠습니다. 하반기 신혼부부, 청년을 위한 단대동 행복주택(60세대)에 입주가 시작되고, 단계적으로 총 6,439세대를 공급하여 청년층의 주거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지역상생형 대학생 주거안정사업은 3월부터 가천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고 하반기 판교에 청년지원 및 창업카페, 일자리혁신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플랫폼 노동자 실태조사는 3월까지 끝내고 관련 분들의 보호에 대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더불어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여 성남형 청년정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화폐 1000억 시대를 맞아 올해는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3종 성남사랑상품권의 안정화에 집중합니다. 택시, 학원 원격결제가 가능한 현 수준을 넘어 다양한 정책수당을 도입하여 전국 최고의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중앙공설시장, 금호행복시장 등의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작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모란 전통상권은 기름연구소 조성과 환경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문화적 쉼과 역사가 일상이 되는 성남이 될 것입니다. 광주대단지 50주년을 맞는 오는 2021년을 앞두고,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조례를 작년에 제정하였습니다. 올해는 학술연구와 기념사업 등을 통해 자랑스러운 시민 정신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공단 부지에 건립 중인 시립박물관 교육동은 올해 개관 준비를 거쳐 내년에 준공 예정입니다. 오는 7월 개관하는 (구)영성여중부지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장기간 미집행으로 인한 일몰제 대상공원 중 작년부터 매입을 시작한 양지, 영장, 대원공원은 조속히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수, 서현, 이매공원 약63만 제곱미터의 사유지를 지방채 800억원과 시비 123억원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최대한 매입할 계획입니다. 클럽하우스를 포함해 축구센터는 내년 3월에 준공합니다. 또한 지난 연말 원탁토론을 통해 축구전용구장에 대한 고견을 잘 전달받은 바, 성남 FC와 시민을 위한 가장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론 활용 혁신 행정은 계속됩니다. SK텔레콤과 함께 드론 관련 신생기업들이 참여하는 워킹 그룹을 구성, 지난 연말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 운동장 일대에 설치된 전국 최초 드론 전용 5G 상공망을 통해 드론 테스트와 상용화를 지원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는 열 수송관 점검 체계기술을 공유하며, 성남의 56개 관련 기업들은 열 수송관 안전 점검 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에 공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성남이 되겠습니다. 하루 최대 처리용량 600톤 성남소각장은 예타 면제사업에 따른 국비 지원으로 신규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보다 위생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위해 국비포함 1,051억원을 투입, 고도정수 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가 작년부터 진행 중입니다. 우선적으로 기존 소독방식 보다 안전성이 입증되었고 취급이 용이한 차아염소 소독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 연말 11개 진료과로 외래 시범진료를 시작한 성남시의료원은 오는 3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기대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긍심이 될 수 있게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올해는 만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중년 오십견, 갱년기 치료비 지원 사업의 경우 복지부 협의 완료 후 조례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다시 출발선에 섭니다. 진정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연말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박차를 가합니다. 아동인권조례, 아동실태보고용역을 비롯해 내용적으로 충실히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바랍니다. 전국 최초 어린이식당까지 갖춘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하대원동, 단대동을 포함한 7곳을 개소할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실 및 놀이터가 완벽하게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연말에 완공됩니다.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린 모든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있어서 갈등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조정의 힘으로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꼭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시민 주도의 협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협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정한 협치의 성남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어제 판교 마당바위에서 맞은 첫 태양은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판교박물관의 석실분 같은 유적은 1천6백년 후 지금의 성남을 미래와 맞닿은 도시로 이미 예견했는지도 모릅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성남은 유동인구가 대단히 많았던 중심지였고, 돌방무덤으로 유추해 보건데 신기술이 만들어진 창조도시였습니다. 그 과거는 현재까지 이어져 우린 이 곳에서 그동안 그 어느 것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 앞에 수없이 문을 두드렸고 드론행정 등 선두에서 길을 헤쳐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주역》의 표현을 빌려봅니다.‘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即變 變即通 通即久)'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 이 세상의 위대함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단지 보통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만이 있을 뿐이죠.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저와 3000여명 성남시 공직자들은 오직 우리 성남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힘과 열정을 쏟으려 합니다. 그 길에 부디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성남시장 은수미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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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신년사존경하는 23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천시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천시민의 대표일꾼 엄태준! 새해인사 드립니다. 경자년은 흰쥐의 해로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풍성해서 서로 나누며 함께 잘 사는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어려운 경제사정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여러 걱정거리로 작년 한 해 얼마나 심려가 크셨습니까? 혹여 시민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다치시는 일은 없으셨는지 염려가 됩니다. 23만 시민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한 해였는지 시민 여러분의 짐은 덜어드리고 작은 도움이나마 드렸는지 되돌아봅니다. 시민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힘을 모아 주셨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이천시 공직자는 시민들의 근심과 불편은 덜어드리고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 단단한 다짐과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이천을 평화롭고 편안한 일상의 삶이 있는 곳으로 꼭 만들고 현재가 만족스럽고 내일이 기대되는 멋진 곳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1년간 파라솔톡, 현답시장실 등 여러 형태로 시민들을 찾아뵈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 발전과 행정에 대한 건의와 함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호소해 주셨습니다. 시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잘 검토해서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잘 소통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우리시는 작년 한해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과 지방세정운영평가, 재정분석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고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의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일죽~대포 간 지방도329호선 확포장과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가 설계용역을 착수하는 등 오랜 숙제였던 지역현안들은 적극적인 사고와 신속한 실천으로 차곡차곡 풀어내고 있습니다. 청소년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국․도비 98억 원을 확보하였고 주차편의를 위한 남천상가와 공설운동장 주차시설은 올해 착공을 하며, 장호원 버스터미널 문제와 설봉근린공원 일몰제 문제 또한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시민사회와 공직사회가 합심하여 일궈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공무원들과 ‘정겨운 담소’라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만, 소통을 통해 시민사회와 공직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잘 해내고 협업을 잘 이뤄내, 기쁜 소식을 많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실적 부진 등 경기불황의 여파로 내년 우리시 세입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2020년 본예산 지방세 수입은 전년대비 30%가 감소한 2,940억 원을 계상했고 전체예산은 9,488억 원(전년대비 695억 원<△6.8%> 감소)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재정을 소중하게, 시민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하겠습니다. 특히, 올 해는 이천시장 임기 반환점을 지나는 해로 그동안 계획을 세웠던 공약과 주요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삶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서로 돕고 화합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을, 동네가 즐겁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이천시가 지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읍면동장의 권한을 확대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요구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생기가 넘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도 문화와 휴식 등 여유와 쉼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이천에서의 삶이 하루하루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행정 프레임을 전환하여 진정 시민이 편하고 바라는 방향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삶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필요에 딱 맞는 맞춤행정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서도 균형과 조화의 원리를 잘 적용해 어긋남이 없도록 원활히 하고 부득이 발생될 수 있는 공공갈등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적의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의 화두를 去彼取此(거피취차)로 정했습니다.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라는 뜻입니다. 이천시장으로서는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라는 의미로 새기며, 현재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시민사회도 화해와 관용의 덕목으로 화합하여 현재와 미래를 위한 희망비전 정책을 함께 만들고 실천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23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가 무척 기대 됩니다. 이천시민의 대표일꾼으로 올해에도 변함없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천시장 엄태준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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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신년사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는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희망은 좋은 겁니다.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몰라요.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올 한 해 여러분이 희망하는 일을 맘껏 할 수 있기를, 여러분이 희망하는 일을 선뜻 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 여러분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기는 합니다. 지난 해 10월, 한국이 WTO 개도국에서 벗어나게 됨에 따라 농어촌지역이 99.5%이상인 여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여주시는 국제정세와 변화하는 농업정책을 잘 파악해 이에 대응하고 여주시 맞춤형 농업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현재 경기도 전체 인구는 증가하지만,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안타깝게도 여주시는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요구됩니다. 여주라는 도시 규모와 환경에 맞춤한 도시 계획을 수립할 시점입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여주에 대해 “여주가 강남이나 세종이나 판교 같은 도시를 모델로 개발하는 순간 100% 망한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여주는 여주만의 도시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이 서로 모여서 돕고, 함께 나누는 생활 공동체, 밥상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로의 성장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① 문화예술교를 중심으로 한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은 이러한 여주에 걸맞는 성장을 위한 사업입니다.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여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강남․북을 즐겁게 오가게 할 것입니다. 새로이 놓여 질 이 다리는 기존의 세종대교와 여주대교와 함께 여주 도심을 벨트화 해 여주5일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입니다. ② 지난 해 국비 90억원을 확보해 여주 역세권에 만들어지는 학교시설복합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업은 여주초등학교를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으로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와 공동주택, 청소년 수련관 등이 한 곳에 있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함께 활용하며 자율적으로 두레 성격의 마을 공동체,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③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함께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를 통해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민수당 지원 등 공공분야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다변화하겠습니다.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하여 소비자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자족하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④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학교시설 복합화, 구도심 정비를 통해 시가지를 핵심시설로 압축해 재정비하면서, 읍․면․동 지역으로 복합화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읍․면․동 청사 시설 복합화와 함께 행정 서비스 또한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여주 전역에 상수도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 시도 3개, 도시계획도로 17개,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의 확포장, 보행자 도로 17개소 설치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⑤ 급격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파괴되어 가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국비 49억을 확보한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 먹거리 육성 등 자율적인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치매 어르신을 중점 대상으로 한 브이케어사업과 푸드플랜 사업을 통합해 종합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⑥ 여주 전역을 조화롭고, 균형있게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여주~원주간 철도건설사업이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여부를 재조사하기로 한 데 따라 여주시도 관련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여주와 능서역세권을 개발하고 가남읍, 점동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종합체육센터와 체육공원,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공공시설 복합화를 통해 주민 편의를 확대하겠습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⑦ 문화와 역사의 도시 여주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여주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인 ‘아트뮤지엄 려’를 최대한 활용,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주어사지, 최시형 묘소 주변 정비와 흔암리 선사유적지 발굴을 이어가겠습니다. 여주만의 특색 있는 테마길 조성을 위한 여주시 근현대사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⑧ 시민과 함께 걸어가는 공감 여주를 지속해 만들어 가겠습니다. 당장 1월부터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안다미로’를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중학생까지만 지원하던 무상 교복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6월부터는 경기도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지원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지역경제 선순환도 함께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겠습니다. ‘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여주라고 생각합니다. 여주라는 공간 내에서 서로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토박이든, 외지인이든, 힘 있는 사람이든, 사회적 약자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할 때 행복 여주는 만들어질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 여주의 모든 생명이 행복한 여주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여주시장 이항진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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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신년사안녕하십니까? 소통과 혁신의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 경자년 새해를 맞아 12만 여주시민 여러분께 큰 절을 올립니다. 기해년을 보내고 쥐의 해 경자년을 맞았습니다. 쥐는 다복과 근검절약, 부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만 여주시민여러분! 우리 모두는 사람살기 좋은 세상, 행복한 인생, 신바람 나는 하루하루를 꿈꿉니다. 인류의 역사는 더 많은 자유, 더 풍부한 경제, 더 평등한 사회를 향해 전진해 왔습니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고통과 시련의 연속이기도 했습니다. 그 어려움을 이겨 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금방 달라지는 건 없을 것입니다. 지난 해의 어려운 문제들이 일거에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올해는 올해대로 또 다른 문제들이 닥쳐올지도 모릅니다. 올해에도 우리 앞에는 많은 난관들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남북간 한반도 평화정착의 길도 아직은 험준한 여정이고, 침체된 세계경제 회복도 시간이 걸릴 것이며,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적 현실도 근본적으로 개선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을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 만만하고 쉬운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어려움을 넘어서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과를 위해 국민 모두가 인내심을 가지고 단합해야 하고, 경제적 어려움도 지혜를 모아 타개해 나가야 하며,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평등도 한걸음씩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이 개선되고,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여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저성장과 침체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주의 도심을 재정비하고, 남한강 주변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농촌을 역동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우리 여주의 소중한 문화, 역사, 자연 자원을 결합하여 여주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함께 나누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회시스템 개선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웃이 성공해야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사회여건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조례, 농민수당 조례 등 지난 해 난항을 겪으며 통과된 보편복지 실현을 위한 조례들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입니다. 이것을 단초로 하여 시민 누구나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임을 증명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여주시의 의정이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화와 타협, 양보와 분담의 원칙으로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혁신의 자세로 하루하루를 새롭게 개선해 나가면서, 시민을 위해 열린 의회, 배려와 상생이 꽃피는 협치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여주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여주시민 모두가 우리 여주시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과 지도편달과 참여를 열린 마음으로 항상 기다리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주시의회 의장 유필선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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