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이름을 밝히기를 원치 않는 한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40포(10kg 기준)를 설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설명면사무소 관계자는 “이 독지가 분은 올해 뿐 아니라, 최근 몇 년째 같은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설성면사무소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가정 등 40가구를 선정하여 독지가의 따듯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성면에서는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이 많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용연 설성면장은 “독지가의 이러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운동이 생활 속에서 실천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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