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인근 지자체장(구로구청장, 부평구청장, 광명시장, 계양구청장,시흥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수도권의 중요 사안을 협의하는『제54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지난 4일 김포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서부수도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간의 관련된 행정사무의 공동 협의를 통해 권역내의 균형있는 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항공기 소음피해 예방대책 및 마곡지구개발 관련 토사처리 등 현안문제를 공동 논의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김포시는 “김포시 스마트타운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서부수도권 11개 시군구 관광지를 하나의 벨트로 연계하는 방안을 건의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한 각 자치단체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이어 김포터미널에서 난지한강공원, 선유도 유람선 선착장 등을 경유해 서울마리나까지 배를 타고 둘러보며 아라뱃길을 비롯해 한강과의 연계 개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아라뱃길 활용을 인근시와 심도있게 협의해 시민에게 편익이 제공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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