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생활개선회에서는 3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여 세대에 대하여 '2015년 사랑의 유자청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농동 생활개선회가 주관하고 각 유관단체원들이 함께 참여해 불우이웃들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를 준비하는 회원 간의 사랑과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강미정 생활개선회장은 "추운 겨울 더욱더 외로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작지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철수 도농동장은 눈이 오는 아침 일찍부터 행사에 참여한 단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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