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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모현지역 기업 애로 해소

기사입력 2015.12.0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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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수도관 신설키로

    상하수도 없어 지하수 사용하는 등 큰 불편 겪어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지역에 위치한 30여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관로를 신설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07년말 엠엔텍 등 30여개 업체가 모여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업단지로, 상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아 지하수와 자체 정화조를 사용하는 등 기업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9월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안에 따라 해당 단지가 모현레스피아 하수처리구역에 편입되어 하수관로 연결이 가능해져 하수관로를 새로 설치해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해당 단지에 상수도 설치공사도 병행 추진해 도로굴착 등에 드는 중복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38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12월말까지 모현면 외산리 일원 현장 조사와 토지 사용승낙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하고, 30개 기업체 공장과 창고 등에 배수설비와 오수관로 설치 등 상하수도 시설 공사를 내년 7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입주 업체들은 공장을 더 짓지 못해 외부에 공장을 임대 사용해야 하는 이중부담을 겪기도 하고, 입주 업종에도 제약을 받았으나 이번 상하수도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업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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