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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국비 확보

기사입력 2015.1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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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설사업 실시설계 착수, 저수지 고질오염원 해소 총력


    용인시는 2016년 기흥저수지 준설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사업비 20억원을 국비로 확보해 오랜 숙원인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올해 1113일 오산시·화성시와 오산천 및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전격적으로 이끌어낸 낭보로 지난해 10월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이기도 하다.


    앞서 올해 8월에도 기흥저수지 준설사업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준설사업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에 착수한 바 있으며, 이번 20억원의 국비 추가 확보로 실제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기흥저수지 준설사업은 용인시가 행정지원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할 계획이며, 용인시는 지속적으로 추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지난 1964년에 조성된 기흥저수지는 50여년간 실질적인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그간 퇴적된 오니층이 고질 오염원으로 작용, 매년 여름철 악취와 녹조 발생의 주 요인이 되어왔다.


    이에 기흥저수지 준설이 시작되면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수질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정찬민 용인 시장은 기흥저수지는 용인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뿐 아니라 오산천, 진위천의 수질을 좌우하는 곳인 만큼 수질개선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흥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각종 편의시설 설치도 추진해 수도권의 대표적인 수변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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