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1일 일산신도시 조성 당시 관내 보도에 설치되어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던 변압기 등 시설물을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초 각종 현안사항, 주민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구청장 동 방문 중 일산서구 중앙로 1493 소재 애비뉴 상가 앞에 설치된 한국전력공사 시설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한 결과 보도의 개방감을 확보하고 유모차 및 휠체어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다.

현장을 지나가던 한 시민은 “걸어 다닐 때마다 불편했는데 이전 설치로 보도 공간이 확보되어 불편이 해소됐다”며 “추운 날씨에 시민들을 위해 작업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직접 협의를 진행한 일산서구청 안전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불편 사항을 찾아내는 등 민원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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