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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다중이용시설 입양제 추진

기사입력 2015.12.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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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관내 공중화장실,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시민들과 공무원이 직접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 입양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다중이용시설은 시의 공공 인력과 비용으로만 관리해왔었으나, 앞으론 각 단체와 시청 각 부서의 공동신청을 받아 민-관이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입양 대상은 이천시 관내 공중화장실 24개소, 공원 43개소, 어린이 놀이터 29개소, 자전거 도로 57개소로 2년 간 입양할 수 있다


    입양 대상은 시민의 건의가 있으면 수시로 검토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양을 받은 단체와 시청 각 부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쓰레기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등을 맡게 되며,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시설 보수 등은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시청 소관부서에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에서는 입양제에 참여하는 단체에 청소도구를 제공하며, 입양단체를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하여 입양시설에 부착해 준다.


    조병돈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입양제는 현재 이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 운동의 세부 실천과제 중의 하나라면서 “공공의 관리 영역이었던 시설물을 민·관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영역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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