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연말을 맞이해 관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홀몸어르신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가구를 선정해 쌀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덕양구 관산동 소재 서울의원(원장 정완조)에서 지난 5월에 이어 쌀 10㎏ 100포를 기탁했으며 보건소는 기탁된 물품을 방문건강관리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더불어 혈압·혈당체크 등 기초건강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고자 물품을 기탁한 서울의원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희망을 갖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전담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홀몸어르신과 보건의료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중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만성질환 등 관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031-8075-407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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