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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내년 3월까지 타이치 체조교실

기사입력 2015.11.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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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기 공공의 적 관절염, 타이치 체조로 잡는다


    쿡쿡 쑤시고 붓고 아파 잠도 설치는 관절염, 노년의 공공의 적이다.


    기온이 떨어져 움직임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이런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몸의 근육이 굳어지면서 혈액순환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가평군이 관절효능 증진을 위한 타이치 체조교실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성 만성질환인 관절염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이 교실은 30일부터 내년 35일까지 3개월간 관내 20개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대한근관절건강학회 전문 강사 4명이 주 2회씩 경로당을 방문해 예방관리를 돕는다.


    타이치(Tai Chi)체조는 움직임이 부드럽고 완만한 동작으로 구성돼 깊은 호흡과 함께 시선을 정신을 집중함으로서 긴장을 늦추고 기()순환을 원활하게 해 관절과 근육을 튼튼하게 돕는다.


    특별한 장구나 기구가 필요치 않고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울 뿐 아니라 개인의 신체조건에 적합하게 운동수준을 조절할 수 있어 노인관절운동으로 적합하다


    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 운동효과가 높은 것도 이점이다.


    가평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2007년부터 이 교실은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관절통증은 26%감소하고 유연성과 평형성은 22% 높아지고 21%의 수면 향상 효과를 거두며 제2인생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가평군은 노인건강을 위해 기존의 진료에서 건강증진 위주로 전환해 건강·힐링코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전예방진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타이치(Tai Chi)체조도 이 프로그램의 하나다.


    5월부터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중 관절염 질환가진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수중운동교실도 운영한다


    이 운동을 물속에서 기구를 이용해 관절운동과 통증 다스리기, 체조와 율동 등을 통해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하고 유연성을 회복해 통증을 감소시킨다.


    타이치(Tai Chi) 체조는 고대 중국무술 중의 하나인 태극권을 호주 닥터 램(Dr. Paul Lam)이 중심이 된 의료팀이 관절염 환자를 위해 개발한 운동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노인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노인들이 활기차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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