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지난 27일 벽산블루밍아파트 내에서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내 화재발생이라는 가상 상황 하에, 민방위대장 및 대원 60여명을 비롯해 수지119안전센터, 상현파출소, 상현의용소방대원, 용인시 민방위기술지원대, 수지자율방범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화재경보 발생 후, 민방위대원 및 주민들은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응급환자의 의료구호 활동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초기진화, 소방차를 이용한 최종 화재진압 활동 등으로 훈련이 전개되었다.

특히, 훈련 후에 맞춤형 실습체험교육으로 주민과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각 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재난상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과 민방위대원의 위기대처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성수 상현1동장은 "화재의 경우 초기진화와 대피요령 숙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지속적 체험훈련을 통해 실제 피해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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