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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요 목조문화재 화재대비 소방훈련

기사입력 2015.11.2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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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선조의 얼이 깃들여 있는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지난 19일 경기도 기념물 제147호인 오산시 궐리사 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오산시는 물론 오산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30명이 참여하였으며 도심 속 목조 문화재인 오산시 궐리사의 차량 통행 가능 여부, 소화전 위치 파악, 문화재 소유자의 문화재 보호 인식에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병행하여 초기에 빠르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이번 훈련으로 문화재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점검하면서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소방훈련을 마치면서 목조문화재는 화재위험이 매우 높고 특히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건물이 전소되는 위험성이 있어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산시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으로 경기도 관찰사, 대사헌 등을 역임하였던 공자의 64대손 공서린(孔瑞麟)선생이 후학을 지도하던 곳으로 1793(종조 17)에 왕이 옛터에 사당을 설립케 하고 사액하신 공자님의 사당으로,공자님의 영정과 위패를 봉양한 성묘본당(경기도 기념물 제147)과 공자님의 일생을 화폭으로 담은 성적도(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62)를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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