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시각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양평군, 시각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기사입력 2015.11.23 15: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자립을 위한 복지대회 개최

    3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89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 가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평군지회(회장 김용권)는 지난 20일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89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 자립의욕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현 양평군 문화복지국장과 전진선 양평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시각장애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여러 지역단체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진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권리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이병규 씨 등 3명에게 한명현 국장이 표창을 전달했다.


    평소 외출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은 기념식과 이어진 장기자랑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흰지팡이의 의미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가 갖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으며, 매년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흰지팡이 날의 유래는 고대부터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던 지팡이가 현대에 이르러 흰색으로 통용되면서 시각장애인 이외의 사람은 흰색 지팡이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1931년 캐나다 토론토 국제라이온스 대회에서 흰지팡이 기준이 설정된 후 1980년 세계맹인협회가 10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지정해 각국에 선포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