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문화제에서 김치도 담그고 이웃사랑도 실천

(사)양평농촌나드리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2015년 양평 김장 문화제’ 행사가 지난 21일 양평물맑은시장 장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농촌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문화상품 협동조합, 트리마켓, 관광협동조합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제는 블로거체험단의 김치만들기, 홍명희 요리연구가의 김치 맛나게 담그는 비법, 사랑의 김장나누기, 각종 문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마을에서는 백김치, 포기김치, 고들빼기김치, 파김치 등 다양한 김치와 군고구마, 가래떡 구이, 팥죽, 수제피자, 돈가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트리마켓 부스에서는 다양한 소품 및 공예품을 준비해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홍명희 요리연구가의 김치 맛나게 만드는 비법은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군은 블로거체험단이 김치를 직접 만들고 맛보게 됨에 따라 많은 도시민들이 양평으로 김장을 담그러 올 수 있는 홍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사)양평농촌나드리와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총 500kg을 10kg씩 50명에게 전달했다. 

양평 농촌체험마을 김장체험은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참가문의 및 예약은 양평군청 관광진흥과(031-770-2316) 또는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031-774-5427, 5431)로 하면된다. 

또 홈페이지(www.ypnadri.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