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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보건소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2015.11.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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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재우 지역보건팀장 자살기도자에 대한 적극적 사례관리로 선정


    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에 근무하는 엄재우 지역보건팀장이 지난 12일 제10회 성별영향분석평가 사례관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여상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생명사랑 자살예방 사례를 발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여러가지 정책이나 사업에 나타나는 성차별적 요소를 제거하고, 남녀에게 공평한 혜택을 주는지에 대한 평가로 한쪽 성에 치우치지 않고 유·불리를 조정하여 양성평등정책이 정착되도록 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엄 팀장은 수상 후 발표회에서 우리나라 자살자는 2013년 기준 OECD평균에 비해서 2.4배 높은 인구 10만명당 28.7명이고, 남성 사망자수가 여성보다 2.4배 많다


    남성은 경제생활 문제로 여성은 정신 문제로 사망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또한 자살율은 실업률, 소득양극화, 이혼율, 스트레스와 우울증과 연관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는 음주운전 단속, 중앙분리대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 20년 전보다 3분의1 수준으로 줄였으며, 마찬가지로 자살자 감소를 위한 접근을 정신적인 문제로만 접근하면 성공 할 수 없으므로 자살 위험 군에 대한 경제, 복지, 가정문제 등 다각적인 문제에 관련부서의 지원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이 자살자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하지만 향후 자살예방을 위해 성별에 따른 교육과 지원 방법을 새롭게 모색하고 더욱 효과적이고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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