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임시장 때 뇌물비리 공무원, 직위 해제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성남시 전임시장 때 뇌물비리 공무원, 직위 해제

기사입력 2015.11.12 18:4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최근 검찰에 체포,성남시 인사위원회 열어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 2009년 전임 시장 때 뇌물비리에 연루돼 최근 검찰에 체포된 K공무원(5)12일 자로 직위 해제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인사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조치했다. 직위해제는 지방공무원법 제65조의3에 의거 직위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며, 사건 향방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 사건은 지난 2009년 민선4(이대엽 시장)시절 발주한 500여억원 규모의 공원로~우남로 도로공사 관련 수억원대의 뇌물수수 혐의 관련이다.


    성남시는 6년여 지난 현시점에서 불거진 사건임에도 시 이미지 실추의 책임을 물어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민선 6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 앙샹 레짐의 유물이라며 2009년 새누리당 소속 전임 부패시장 때의 일이라고 밝혔다.


    현시점과는 전혀 무관한 사건이라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도 ‘2009년 부패한 새누리당 소속 전임시장 아래서 부패공무원이 저지른 과거의 패악질..지금 성남은 다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답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집권한 새누리당 소속 이대엽시장, 시장부터 수십억대 부정비리로 구속될 정도였으니 부하들이 뭘 보고 배웠겠습니까?”라고 적었다.


    또한 제가 취임한 후 상당수를 내쫓았지만 아직도 이런 부패사범이 쥐새끼처럼 시청사안에 숨어 있었군요라며 전임시장때 일로 성남시를 이렇게 망신시키다니..”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한 그러나 분명히 말합니다라며 성남시는 이제 옛날의 성남시가 아닙니다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