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새마을회(회장 박상찬, 권숙희)에서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증포동 주민센터에서 정명교 증포동장, 박상찬․권숙희 새마을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된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증포동 새마을회에서는 배추 800여 포기와 무 등을 정성껏 직접 재배하였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 800여 포기는 관내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되었다.

증포동 새마을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증포동을 만들기 위해 남녀 새마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상찬 증포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오늘 훈훈한 날씨처럼 우리 회원들이 담근 김치로 어려운 이웃의 마음도 더불어 훈훈해지길 바라며,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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