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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

기사입력 2015.11.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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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정신 자산으로 희망가평 행복가평 뒷받침

    63천여 군민 한마음으로 학도병의 넋 추모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진혼곡이 울려 퍼져 6·25한국전쟁에 참여해 피 흘린 청춘들의 넋을 위로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가평군은 1111시 가평종합운동장 옆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김성기 군수, 6.25참전유공자회원,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가졌다.


    추도식은 동족상잔의 최대 비극이었던 한국전쟁 시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수호에 앞장섰다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건한 분위기속에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회사, 추념사, 조총, 헌화 및 분향이 이어져 숨져간 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그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친북과 종북 세력퇴치 및 국가보안법 위반자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남북통일, 무적강군을 위해 만세삼창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성기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와 정의를 위해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의 넋을 추모하며 명복을 빌고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보람 있고 가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영령들의 안식과 유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한편, 가평 전몰 학도병 추모비는 불타오르는 정의감과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전쟁터에 나섰다 전공을 세우고 희생한 군번없는 학도병의 영혼을 달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0년에 생존한 학도병들의 성금과 군 지원금 등으로 참전비를 설치했다.


    그해 1111일 준공식 겸 제1회 추도식을 거행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매년 111111시에 추도식을 진행하며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군민들에게 민족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계몽하고 애국의식을 고양하며 호국정신을 배양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대한민국 6·25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추용택)이 주최/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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