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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웅 도의원, 교육지원청 행감질의

기사입력 2015.11.1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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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도 자체자율연수 하지 않는 학교 많아


    학교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의 성장이고, 학생의 성장은 교육의 질에 따라 크게 좌우됨으로 교사의 자질향상과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교원연수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나, 학교 자체계획에 의한 자율연수는 거의 실시하지 않거나, 심지어 연수를 단 1시간도 실시하지 않은 학교가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서진웅 의원(새정치민주연합·부천4)이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5년도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의정부시·고양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질의에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59월말 까지 경기도교육청 초··고등학교에서 자체 시행한 과정별 연수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꼭 필요한 생활지도를 위한 교사연수조차 하지 않은 학교가 32개교이고, 진로·진학을 위한 자체 교사연수를 1시간도 하지 않은 학교가 451교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을 위한 자체 진로진학 연수를 단 1시간도 하지 않은 학교가 무려 45개교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진웅 의원에 따르면 새로운 수업모델 개발과 교육과정 재구성, 융합수업 등 다양한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연수가 필요하고 학생의 인격적 성장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원의 생활지도연수, 진로탐색과 다체로운 직업체험을 위한 교사들의 진로·진학연수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이러한 자율 연수는 교육의 본질적 기능을 회복시킬 것이기 때문에 학교자체 교사 자율연수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13~2015.9월 기간 동안 초··고 별 각급 학교에서 자체 시행한 교사 과정별 연수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과정연수를 가장 많이 한 학교는 성남시의 희망대초 599시간, 생활지도관련 교사자체연수를 가장 많이 한 학교는 안성시의 광덕초로 198시간, 진로·진학은 고양시의 덕이초로 60시간을 한 반면 교육과정연수 26, 생활지도연수 32, 진로진학연수 451교는 단 한 시간도 연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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