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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친절연극 관람하며 관심법, 소통

기사입력 2015.1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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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돌아보며 민원인 마음 사로잡는다


    당신이 담당자야 ? 잠깐 주차 했는데 과태료를 부과해 ?” 다짜고짜 반말로 고함을 친다. 일순간 민원실이 고요해진다. 이런 현상은 각 자치단체 민원현장에서 종종 목격된다. 원인은 대부분 민원인의 빗나간 권리의식에서 발생된다.


    이런 민원인도 기분 좋게 일을 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자 친절이기도하다. 공무원들도 변화를 거듭해 기업 못지않게 친절해 졌지만 주민들은 감정까지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가평군이 말 한마디와 조그마한 행동 하나가 오해를 빚어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추방하고 상큼함과 만족감을 선사하기위해 친절은 되돌아온다는 연극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에는 공직자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10일 오후 650분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이 공연은 소극적인 직무수행과 민원인 응대태도, 민원인이 화를 내는 이유, 불만고객의 심리 등을 강의하고 이를 드라마에 담아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해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고질민원과 빗나간 민원인 권리의식으로부터 오는 막무가내 형 민원, 돌발형 민원에 대한 대처방법 등도 제시해 감동을 주는 친절에 대한 강한동기를 부여했다.


    이날 연극공연 관람은 일반적인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편안한 자세로 다양한 사례를 제3자의 입장으로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친절마인드를 흡수하고 나아가 공무원들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군민의 뜻과 바람을 바로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주민 섬김을 실천해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앞당겨 가는데 공직자의 자세와 역량을 결집시켜가는 기회도 됐다.


    직원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한 김성기 군수는 공연 관람을 통해 주민과 민원인의 입장으로 돌아가 진정한 친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주민 눈에 맞는 행정과 친절로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를 맞아 가평군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가평건설에 동참하는 통합된 에너지를 결집시킨다는 방침아래 간부공무원 민원안내 도우미제, 여권발급 방문배달서비스, 민원방문예약제 등 민 편의 시책을 운영하며 주민 곁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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