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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19회 을미의병 추모제향 봉행

기사입력 2015.10.3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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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은 지난 28일 양평 을미의병 출진 120주년 기념 제19회 추모제를 양동면 석곡리 양평 의병묘역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가 열린 양동지역은 일제가 1895(을미년)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단발령을 선포하자, 이에 격분한 양동면 출신인 퇴앙 안종응 선생과 괴은 이춘영 의병장 주도하에 최초로 을미의병을 일으킨 역사적인 고장이다.


    양평군은 자랑스러운 선인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97년 처음으로 추모제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추모제를 거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이날 추모제는 양동 을미의병정신 현창회(회장 이재복)과 양평문화원 양동분원(원장 최봉주) 주관으로 신교중 양평의병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양평군 양동면 석곡리 산74번지에 조성된 양평 의병묘역은 의병장들을 추모하는 성역인 동시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친 양평출신의 독립유공자 8분의 독립유공자 공적비가 함께 조성돼 있는 곳으로 양평군민과 청소년들에게 그분들의 고귀한 정신과 조국광복의 뜻을 배울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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