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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시서점연합회, MOU체결

기사입력 2015.10.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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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3일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서 고양시민의 독서생활화 증진과 지역 중소서점 활성화를 위하여 고양시서점연합회와 상호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도서정가제 시행을 계기로 인터넷 서점과 대형 납품업체와의 가격경쟁에 밀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서점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올해 3월부터 고양시의 모든 도서관의 도서구입을 지역의 중소서점을 통해 진행해오고 있다.


    고양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동네 서점을 활성화 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독서문화 향상에 힘쓰기 위해 상호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서점 활성화에 노력하고, 고양시서점연합회는 고양시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며 고양시 도서관정책에 적극 협력 할 계획이라고 한다


    협약체결식과 더불어 고양시서점연합회에서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도서관 정책에 화답하는 뜻으로 도서관에 도서를 납품하고 발생한 매출이익의 일부를 적립하여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성금도 전달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성금은 고양시 설립 청소년 복지기관인 배움누리에 기탁되어 불우청소년들의 학업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양시서점연합회는 최성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고양시도서관 책 잔치에도 후원을 하는 등 향후 고양시와 시민의 독서생활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서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성 시장은 개인적으로 책과 인연이 깊어 누구보다도 책과 도서관에 대한 애착이 많다. 이번 협약이 지역 서점을 돕는 이상으로 고양시서점들이 연합하여 출판문화도 변화시키고 더불어 도서관, 시민의 지적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의 동네 작은 서점 살리기 노력이 전국에 모범 사례로 알려지며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수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고양시의 노력이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기대하며 지켜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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