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일산서구보건소는 임산부의 날(매년 10월 10일)을 맞이하여 지난 24일 예비 아빠와 엄마가 함께 참여하는 “토요 부부 출산 특강”을 열어 예비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평소 직장생활로 태교, 출산 준비에 소홀했던 예비 아빠를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사랑의 터치”라는 주제로 임신 중 태교의 중요성과 아내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이해하고 태교와 순산에 도움이 되는 산모 마사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부부가 함께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마사지 방법도 직접 배워 보았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예비 아빠 김 모(34세)씨는 “직장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태교, 출산 준비에 소홀히 했는데 직접 교육을 들으면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 그동안 힘들었을 아내에게 마사지 해주는 방법을 배워서 유익했고 오늘 배운 것들을 집에서도 꼭 해 주겠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가 함께 태교부터 시작해서 출산, 육아를 준비하면서 서로가 자연스럽게 육아에 함께 참여하면서 이해와 사랑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오는 11월 2일(월)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 희망자는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031-8075-4196)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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