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민을 위해 봉사해야할 공직자가 청렴하지 않으면 시민의 신뢰는 낮아질 수밖에 없고, 신뢰받지 못하는 공(公)조직은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 공무원이 청렴에 위배되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시민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시흥시 물왕동 161-1번지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 신축허가와 관련해, 개발제한구역내 건축물 행위허가를 담당했던 6급 직원이 공문서 등의 위조․변조 등 형사상 혐의가 인정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미연에 방지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우리 시는 부조리를 인지한 직후 곧바로 내부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직 내 감사담당관이 조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직접 시흥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시민여러분, 시흥시는 공직자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벌할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내부 직원의 비리를 보고 감싸거나 모른 척 눈감지 않겠습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의 마음으로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던 중에 이같은 일이 발생해 송구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부조리신고센터 상시 운영, 전직원 청렴교육과 취약민원분야 모니터링 대상사무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흥시청 전 조직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시가 부조리를 인지한 직후 바로 조사에 착수하고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는데 위안을 삼지 않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죄송합니다.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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