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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25일 고양주엽동우체국 담장에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인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문화가 함께하는 벽화거리』는 2011년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관내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해 일산1동과 일산2동 총 11개소, 일산중·고 및 상탄초 담장,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덕이초 담장에 이어 이번 고양주엽동우체국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벽화작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양예술고 벽화봉사동아리(담을 수놓는 그림쟁이, 이하 담쟁이))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고양예술고 담쟁이는 지난 10월 13~15일 대구에서 치러진 대한민국 자원봉사 축제한마당 재능봉사단 경진대회에서 학생 동아리로서는 유일하게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벽화는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우체국의 담장을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로 재탄생시켜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주게 될 것이다”라며,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산서구만의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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