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기업체의 재능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의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해 주는 일명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이 지난 22일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성민종합건설(대표 김영근), 에이스켄테이너(대표 장치석), 초석종합건설(대표 조정민) 등 3개의 지역 업체가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원 대상자는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으로 신청자 중 시급성을 요하는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했다.

성민종합건설은 지난 6월 10일 장호원읍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이모 세대의 낡은 현관문을 교체해 주고, 화장실 수리와 거실 도배·장판 등을 해 주었다.

또, 에이스컨테이너는 설성면에 거주하는 박모씨의 주택기반 기초공사와 상수도 연결 그리고 지붕 등을 수리해 주었다.

초석종합건설은 지난 10월 20일 지체장애3급인 동생과 어렵게 살고 있는 부발읍 최모씨의 집을 찾아 그동안 바깥으로 출입했던 화장실을 실내에 설치해 주고, 주방과 보일러 등도 수리·교체해 주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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