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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공모사업추진 “소설가 황순원의 발자취를 찾아”
여행특화 도서관인 고양시 덕이도서관(시장 최성)은 지난 9월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중산중학교 학생들과 소설가 황순원의 발자취를 찾아, 양평 황순원 문학관을 탐방 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21일에는 탐방 후속모임 시간을 마련하여 탐방후기를 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았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현장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황순원’의 친숙한 문학작품 “소나기”에 대해 들어보고, 황순원 문학관을 탐방하여, 소설가 황순원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배경 등 생애에 대하여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덕이도서관 오미근 팀장은 “어렵고 지루 할 수도 있는 인문학이라는 주제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사전 강의와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이 인문학에 대하여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 특히, 딱딱한 책상에서만 앉아있던 학생들에게 주말에 나들이 겸 인문학 체험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앞으로 고양시 덕이도서관은 2016년에도 지역생태 탐방 등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계속하여 진행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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