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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약물중독 부부 긴급 구조

기사입력 2015.10.2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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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지난 211807분경 여주시 대신면 소재 가정집에서 부부가 함께 제초제를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에 부부가 함께 소주와 같이 농약(제초제)를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구급차가 긴급 출동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바 식탁위에 소주와 제초제 한 병이 놓여 있었으며 부부는 함께 죽으려고 소주와 함께 제초제를 나눠마셨다고 한다.


    남편(김모씨/60)은 상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나, 부인(이모씨/59)은 구토, 어지럼증, 의식혼미를 보이며 긴급히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태였다.


    구급대원은 부부 모두 응급처치가 필요함에 따라 약병과 함께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약물의 종류에 따라 응급처치가 달라지므로 환자가 어떤 약물에 노출되었는지 그 종류와 양, 노출 시간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도적으로 복용한 양물이라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을 적극 치료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지지가 약물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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