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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산수목원 북카페 ‘도토리’ 개소식

기사입력 2013.03.2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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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2시부터 여주읍 매룡리에 위치한 황학산수목원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신륵사(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겸 대표이사 자승)가 운영할 북카페 ‘도토리’ 개소식이 있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해 10월 여주도서관에 매점운영 위탁에 이어 두 번째로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4층 실내의 도서와 매점이 운영되고 옥상 야외테크의 전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춘석 군수와 김규창 의장, 김영자 의원을 비롯하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신륵사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여주군장애인복지관 김은희 관장과 원생, 이천 매곡초등학교 김상우 교장, 그리고 장애인단체장과 장애인, 복지관련 공무원, 수목원관련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여주군장애인복지관 남석우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김은희 관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춘석 군수와 김규장 의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개소식 기념촬영과 테이프 커팅을 한 후 참석자들은 다과를 곁들인 담소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여주지역사회에서 마을기업인 통카페(대표 김성희)가 2011년 4월 여주대학교 마로니에공원 통카페 1호점, 2012년 4월 여주대학교 소통본부 통카페 2호점, 9월 여주도서관 통카페 3호점, 11월 강천보 한강문화관 통카페 4호점을 오픈하였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2012년 10월 여주도서관에 매점운영 위탁 후 이번에 개소되는 도토리 매점은 결혼이주여성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사업이다.

    그러나 재단이나 특정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나 절실하다.

    여주군청사에 설치된 자판기는 현재 여주공무원이 관리하고 있고, 여주도서관에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있다.

    특정 기업과 단체를 배려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세종도서관처럼 일반인들이 자판기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야 하고, 그 수익금이 장애인들에게 골고루 쓰일 수 있는 장애인지원 환경이 필요하다는 장애인단체장의 호소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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