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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호 깨끗한 수질환경 이뤄내

기사입력 2015.10.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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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사나이들 청평호 바둑판 정밀수색 각종폐기물 제거


    맑은 물, 푸른 숲, 깨끗한 공기는 자연이준 최고의 선물이다. 이 선물을 지켜내고 보호하기 위한 수중정화활동이 실시 돼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청정자원 보호를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지난 16일 수도권시민들의 식수원 역할과 수상 레저욕구를 충족시키는 휴양과 치유의 기능을 제공하는 청평호반 회곡리 북한강 일원에서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이 전개 돼 깨끗한 수질환경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시켜가기 위한 이번정화활동은 ()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회장 황대영)()한국잠수협회 가평지부(지부장 유재칠), HID남양주동지회가 합동으로 전개했다.




    특히 수중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들 회원 30여명은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에 뛰어 들어 바둑판식 정밀수색을 통해 폐 어구, 폐망, 폐타이어 등 수 톤을 건져냈다


    수거된 쓰레기는 청소차와 청소선 등에 실려 폐기물자원센터로 이동해 재원 재활용되거나 매립된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이모 회원은 물속에서의 작업은 생각보다 고되지만 꼭 필요로 하는 만큼 앞으로도 수중 쓰레기를 수거해 맑고 깨끗한 물을 보전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쓰레기가 물속에 가라앉아 있으면 유해물질이 수중에 녹아 나오거나 수중의 다른 이물질들이 걸리는 등 수중오염과 수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상은 물론 수중쓰레기 정화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수중쓰레기 수거활동이 실시되는 회곡리 현장에는 한연희 부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위로격려했다.


    군 관계자는 식수원으로 건전수상레저공간으로 활용되는 청평호 정화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무엇보다 깨끗한 청정 환경을 보호하기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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