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24일 여주군녹색성장실천연합(회장 김연태)주관으로 여주읍 천송리 남한강변(여주대교 아래)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질병과 잡귀를 소각시키는 의미의 달집태우기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김규창 의장과 원욱희 도의원, 장학진·이환설·김영자 의원, 황성모 경찰서장, 박수영 교육장, 신현일 노인회장, 이봉열 여주지부장, 김문영 문화원장, 체육회 이병두 수석부회장, 김영기 여주대동문회장, 태화스텐 김태원 회장, 여주군녹색성장실천연합 박광호·강덕근·최명수·박광천·이상우·황순걸 고문, 지부한 부대표와 회원, 그리고 많은 여주군민들이 참석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참석자들과 군민들이 새해에 만복을 기원하는 고사상에 절을 하고, 한해의 계획과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묶은 달집에 불을 붙였다.

달집이 타오르자 군민들은 열기를 느끼며 흥겨운 대동놀이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신명나는 달맞이 축제의 절정을 느꼈다.

한편 녹색성장실천연합 회원들은 달집을 만들기 위해 추운 강바람을 맞으며 고생했고, 달집을 태운 재를 치우기 위해 또 한 번 힘든 일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