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작가와의 만남”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양평군립미술관 “작가와의 만남”

기사입력 2015.10.16 07:0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4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전의 초대 작가와의 대화

    1016() 류민자 / 17() 송계일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2015 미술여행-3‘4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전과 함께 오는 1016()17() 양일간 제3전시실에서 초대된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2시에는 42년생의 원로작가로서 류민자(상단 사진)와의 만남을 가진다.


    그는 60년대 정통 한국화에서 출발하여 80년대에 추상미술로 화풍이 전개되면서 한국화 재료를 버리고 서양화 재료를 수용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화풍으로 정착한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현대적 표현방법을 자기화하면서 자연적 감성(感性)과 형상적 발형(發形) 및 회화의 본질을 존중하는 독창적 스타일을 보여 주면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 중인 작품에는 중학교 시절의 스케치 습작으로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화풍의 흐름을 한 자리에 집대성해놓음으로써 작품 감상과 아울러 작가가 살아왔던 삶의 시간을 배경으로 창작해 왔는데 꿈과 현실, 번민과 모색, 도전과 창조에 대한 자신만의 예술관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음을 알수있다.


    다음 날, 17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42년생 작가 송계일과의 만남은 음양과 오행의 동양철학과 기호학을 자신만의 회화에 접목하기까지의 그의 편력을 현장에서 들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작가 송계일


    한국화가로서 80년대에 이미 한국 화단에 극사실주의와 자연주의 구상회화의 대가로서 명성을 얻은 작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생략과 응집으로 함축되는 조형세계로 들어서게 된 최근 작품들은 추상회화의 극도로 단순화된 조형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작가와의 만남에는 누구나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작가에 대한 궁금증과 작가의 예술관에 대한 해답, 창작 원리 등에 대해 생생한 육성 문답으로 진행하므로 일반 애호가로부터 전문가 및 미술학도들에게 예술의 전반적인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