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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잣 고을 한마당축제

기사입력 2015.10.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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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큼한 잣 향기 가득 16일 오후 1시 막 올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쌓기 위한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고의 잣 생산지인 가평군 상면 주민들이 풍성한 가을을 나누는 제7회 잣 고을 한마당 축제를 연다.


    16일 상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개회식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청소년문화 면민가요제(노래자랑)체험부스 운영으로 나뉜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이 잔치는 한 시간 동안 인기 타악 그룹인 붐붐이 나와 타악과 춤, 연극, 퍼포먼스를 결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주민의 고단함을 덜어내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이어 성열선 주민자치위원장의 기념사와 함께 1부 막이 올라 주민들이 자치프로그램에서 쌓은 경기민요, 색소폰연주, 사물놀이 등을 발표하며 흥을 돋운다.


    2부에서는 청소년들의 끼를 발휘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이 펼쳐진다. 보람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물놀이, 상면초등학교의 락 밴드, 조종중학교 방송 댄스 팀이 나서 문화적 공감을 형성하며 애향심을 드높이게 된다.


    체험과 먹 거리 부스에서는 냅킨공예, 포크아트. 가훈 쓰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잣 막걸리, 빈대떡, 팝콘 등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주민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원아영, 석연화 등 초청가수의 공연, 자전거 등 경품도 마련돼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통합된 마음을 다지게 된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 서쪽에 자리한 상면은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영양가와 효능이 뛰어난 잣의 주산지로 수십 년 된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축령산을 비롯해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이천보 고가 등 문화유적을 보유한 녹색성장지역이다.


    뿐 만 아니라 지역여건과 과학영농을 접목시켜 전국최고의 당도를 지닌 운악산 포도, 두릅, 난 등 특화된 작목재배와 함께 잣을 이용한 각종녹색상품을 선보이는 고장으로 지속발전기능성이 높은 녹색생명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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