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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온정 낭만 장터

기사입력 2015.10.15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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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진행, 고객중심 마케팅 펼쳐

    25일 유랑극단 초청 공연,

    테마와 볼거리가 있는 신개념 전통시장 변신


    의왕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이 상인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함께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의왕역 인근에 위치한 부곡도깨비시장은 지난 10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중이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여개 점포들의 주요품목 세일과 특가판매,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일정가격 이상의 상품을 구입해야 경품권을 주는 일반 판촉행사와는 달리 점포별로 상인들이 판단해 경품권을 나누어줄 수 있도록 하면서 구입가격에 상관없이 경품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온정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48인치 LED TV를 비롯해 제습기, 전기렌지, 식품건조기 등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고급 상품들이 이번 행사의 경품으로 마련됐으며, 19일 오후 3시 부곡도깨비시장오거리에서 주인을 찾게 된다.




    추석명절 전에도 그랜드세일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을 끌어 모았던 의왕 부곡도깨비시장은 올해 첫 개강한 상인대학을 통해 상인들이 마케팅 전략에 새롭게 눈을 뜨며 이전의 침체됐던 분위기에서 밝고 역동적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시장이 활성화되고 점포들의 매출이 늘면서 상인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부곡도깨비시장 상인연합회는 연말까지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가로 마련해 방문했던 고객들을 다시 불러모아 인기를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상인연합회와 경기예총이 연합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후 3시부터 부곡도깨비시장오거리에서 코미디언 이정표가 이끄는 유랑극단의 배삼룡 재현 품바코미디쇼가 열린다.


    상인대학을 통한 상인 경쟁력 및 서비스 기법 향상, 롯데마트와의 상생협약, 계원예술대학교 연계 신디자인 구축 협약, 시장 내 전문 상인교육장과 고객지원센터 건립 추진, 간판 일제정비 및 시장 특화 조형물 설치사업 등 부곡도깨비시장은 의왕시, 지역사회, 상인들의 적극적이고 열린 마인드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뒷걸음치지 않고 빠르게 적응해 나가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전통시장 고유의 온정이 살아있으면서도 현대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들을 끌어모으는 부곡 도깨비시장은 이제 도심 속의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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