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배려, 존중, 소통, 인성교육, 실천 등 다섯 가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참시민 이천행복 나눔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8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 등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0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 운동의 선포식도 가졌다.
‘참시민 이천행복 나눔운동’의 요체는 기본을 바로 세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천시는 이 범시민 운동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 맞는 글로벌 매너와 선진 시민의식이 뒷받침된 고품격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노약자와 다문화가정을 배려하는 더불어 사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위생과 청결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초질서와 안전문화 정착 그리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서도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민들의 동참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12일 오전 10시 한국생산성본부 연수원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운동의 실천 방향을 놓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 회원들은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치자”고 입을 모았다.
조병돈 시장은 “참시민 이천행복 나눔운동이 이천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으로 울려 퍼져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한 줌의 밀알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하면서 “비록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도약했지만, 기본이 바로 서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 할 뿐”이라며 정신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