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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북 페스티벌에 군장병 동행

기사입력 2015.10.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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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영에서 독서의 즐거움 발견

    동화 캐릭터로 재능기부 페이스페인팅 나서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3군사령부 55사단 정비근무대 소속 장병들이 오는 16일과 17일 기흥도서관에서 열리는 젊은 용인 북 페스티벌에서 재능기부 페이스페인팅 부스(17)를 운영, 시민들과 어울림 마당을 이끌 예정이다.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는 군인들은 미술학과에 재학 중 입대한 이현 병장과 강선모 상병, 부전공으로 색채학을 공부한 황성곤 상사이다.


    이들은 작은 재능이지만 북 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척 기쁘고, 열심히 준비해서 축제를 더욱 빛내고 싶다고 전했다.


    강선모 상병은 용인중앙도서관의 찾아가는 병영 독서토론회가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황성곤 상사는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새 힘을 얻는 병영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황 상사도 병영 휴게실에 비치된 책과 용인시의 북어게인도서기증사업을 통해 병영 도서관에 도착하는 책들을 열심히 읽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 병장은 전공과 취미를 살려 봉사할 수 있어서 설레고 기대된다며 북 페스티벌 참여를 계기로 책 읽는 용인 만들기에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군장병들은 동화 속 캐릭터들을 소재로 10여 컷의 도안을 만들고 어린이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젊은 용인 북 페스티벌책으로 행복한 사람들의 용인을 주제로 1016일과 17일 기흥도서관 광장과 시청각실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행사로 16일 오후7시 진중권 교수가 책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17일에는 시민도서교환전’, ‘옛이야기 속으로’, ‘페이스페인팅’, ‘곰디와 친구들체험과 볼거리 행사, 재능기부 부스 등이 기흥도서관 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날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책 읽는 용인아동부문 고양이야 미안해원유순 작가 초청 강연회, 단국대 김문식 교수의 길위의 인문학강연회, 인형극 황금 왕관의 주인을 찾아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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