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여주군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8대와 9대 회장을 맡았던 이인순 회장에 이어 10대 윤열순 회장이 취임했고, 김춘석 여주군수와 박용일 부의장과 원욱희 도의원을 비롯한 장학진 의원, 이환설 의원, 김영자 의원이 자리했고 한국농업경영인회 여주군 연합회 이기형 회장, 농촌지도자회 여주군 연합회 황규동 회장, 김종선 회장, 조숙희 회장과 점동농업협동조합 탁홍식 조합장 등 농업관련단체장도 자리를 빛냈다.

이인순 이임 회장이 신임 윤열순 회장에게 생활개선회 기를 인계했고 전임원에 대한 공로패증정에 이어 이임사와 취임사가 진행되었다.

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 구락부로 출발하여 77년 새마을부녀회 내 ‘생활개선부로 활동하던 중 94년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97년 생활개선중앙회로 개칭되었다.

1대 양윤자 회장, 2대와 3대 정미순 회장, 4대와 5대 이정희 회장, 6대와 7대 이복순 회장으로 이어진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속적인 농업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현재 11개회 56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박용일 부의장과 원욱희 도의원은 생활개선회가 남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해 달라고 주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